한국, 쿠웨이트 제압하며 세계선수권 3연승…25위로 마무리 작성일 08-16 17 목록 한국 남자 청소년(U19) 핸드볼 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대회 3연승을 달리며 25위로 대회를 마쳤다.<br><br>한국은 15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Dr Hassan Moustafa Sports Hall 1에서 열린 제11회 세계 남자 청소년 핸드볼 선수권대회 25위 결정전에서 쿠웨이트를 29-26으로 이겼다.<br><br>이로써 한국은 지난 크로아티아 2023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25위를 차지했다. 초반 3연패로 부진했지만, 이후 3연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16/0001084435_001_2025081608130675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11회 세계 남자 청소년 핸드볼 선수권대회 한국과 쿠웨이트 경기 모습,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em></span>경기 초반, 한국은 골키퍼 홍의석(성산고)의 눈부신 활약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한국이 김은호(경희대)와 주용찬(원광대), 정진욱(경희대)이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3-1로 앞섰다.<br><br>이후 김은호와 최영우(선산고), 정진욱이 다시 연속 골을 넣어 7-3으로 치고 나가며 확실히 주도권을 쥐었다. 이후에는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면서 점수 차를 유지했다.<br><br>홍의석은 전반전에만 12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67%의 놀라운 방어율을 기록했고, 덕분에 한국은 전반전을 12-7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쿠웨이트는 전반전 공격 효율이 24%에 불과할 정도로 한국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br><br>후반전에도 경기는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쿠웨이트가 연속 골을 넣고 반격을 노렸지만, 한국이 정진욱의 연속 골과 김성준(삼척고)의 추가 골로 점수 차를 18-10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br><br>쿠웨이트가 야금야금 점수 차를 좁히자 김은호와 박진후(경희대), 허태렬(강원대)의 연속 골로 25-17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쿠웨이트가 경기 막판 추격을 시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한국이 연속 골에 이어 4골을 추가로 내주면서 57분에 26-23, 3골 차까지 쫓겼지만, 이수빈(강원대)의 골로 추격의 흐름을 끊더니 점수 차를 지켜 29-26으로 마무리했다.<br><br>한국은 정진욱이 7골, 최영우가 5골, 김은호와 김성준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홍의석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에는 눈부신 선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골키퍼 홍의석이 선정되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라크로스가 만든 인연' 대한민국, 코치진의 땀과 귀향 선수의 골이 빚은 승리[오!쎈서귀포] 08-16 다음 나는솔로 27기 영수♥정숙 현커설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