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웨덴 꺾고 남자 U19 핸드볼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2연패 도전 작성일 08-16 36 목록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 남자 U19 핸드볼 대표팀이 스웨덴을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향한 마지막 관문에 올랐다.<br><br>스페인은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 2홀에서 열린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 준결승에서 스웨덴을 33-30으로 물리쳤다.<br><br>이로써 스페인은 통산 네 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결승에서 독일과 맞붙는다. 독일은 준결에서 덴마크를 32-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16/0001084441_001_2025081610050780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 준결 스페인과 스웨덴의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em></span>이번 대회 최다 득점 1, 2위를 달리는 스페인(평균 38득점)과 스웨덴(평균 37.3득점)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공격전이 펼쳐졌다. 전반 16분까지 스웨덴은 리암 훌트베리(Liam Hultberg)와 니콜라 로가노비치(Nikola Roganovic)의 활약으로 12-9 리드를 잡았다.<br><br>그러나 스페인은 마르코스 피스 발레스터(Marcos Fis Ballester)와 세르히오 산체스(Sergio Sanchez)의 연속 득점으로 두 차례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흐름을 뒤집었다. 스페인이 15-13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훌트베리가 막판에 동점을 만들면서 전반은 18-18로 마무리됐다.<br><br>후반 초반 스웨덴이 21-19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으나, 스페인이 4골을 넣고 1골을 내주면서 역전(26-24)에 성공했다. 특히 스페인의 5-1 변형 수비가 스웨덴의 공격 루트를 차단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br><br>스웨덴은 대회 내내 강했던 공격력이 후반에는 53분까지 단 8골에 그쳤고, 로가노비치가 두 번째 2분 퇴장을 당하면서 공격이 더 무뎌졌다.<br><br>골키퍼 다비드 파일데 푸엔테스(David Failde Fuentes)는 전반 막판 교체 투입된 뒤 9세이브(세이브율 36%)를 기록하며 수비 안정에 힘을 보탰다.<br><br>막판 스웨덴이 추격을 시도했지만, 산체스와 킴 로카스(Quim Rocas), 미겔 마르틴(Miiguel Martin)의 득점이 이어지며 스페인은 33-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이번 승리로 스페인은 2011년, 2017년 준우승, 2023년 우승에 이어 통산 네 번째 결승에 올랐다. 스웨덴은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하며 덴마크와 동메달을 놓고 맞붙는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게임사가 ‘국가대표 AI’ 톱5 이변?…NC AI의 비밀병기[테크챗] 08-16 다음 문현빈 '쐐기 석점포' 맹활약…한화 5연승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