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괴짜 감독과 만년 꼴찌 팀의 유쾌한 반란… 新스포츠 드라마의 정석 [스한:초점] 작성일 08-16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윤계상, '트라이' 럭비부 신임 감독으로 열연<br>'트라이', 만년 꼴찌 팀의 성장과 감독의 진심…색다른 스포츠 드라마의 탄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zzE3ldzyD">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H55nWEf5yE"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615ed3ee971dd6ef04c3f3ef285554ec90b66bdedaf91fdc849b83aadb0523" data-idxno="1156620" data-type="photo" dmcf-pid="X11LYD41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윤계상. 25.7.25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Hankook/20250816100139445wmce.jpg" data-org-width="960" dmcf-mid="QJnQIozT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Hankook/20250816100139445wmc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윤계상. 25.7.25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ZttoGw8thc"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727620e5ca1f5bb8f5e607f9407756c749fd89be810c4c273e858a57d250d5f1" dmcf-pid="5FFgHr6FCA"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가 럭비라는 신선한 종목을 전면에 내세우며 스포츠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거친 몸싸움과 팀워크의 묘미를 극의 핵심 동력으로 삼은 이 작품은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오가며 도전과 희생, 그리고 신뢰라는 스포츠의 본질을 설득력 있게 담아낸다. 낯설지만 강렬한 럭비의 매력을 서사와 정서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몰입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p> </div> <div contents-hash="db55a94525c4df42cec475530cd41fbdf997d4af897f0b5842477bb2ebe06b66" dmcf-pid="133aXmP3vj" dmcf-ptype="general"> <p>'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 감독 주가람(윤계상)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트라이'는 방송 직후 4.1%의 시청률로 시작해 3회 5.1%, 5회 5.5%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 10일 방송된 6회에서는 5.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p> </div> <div contents-hash="2aad5a02800c069cc5508c801374ac86f2a03ab30165c0a1db5f81d8636e8b4a" dmcf-pid="t00NZsQ0WN" dmcf-ptype="general"> <p><strong>◇윤계상, 괴짜 감독으로 변신… 유쾌→ 감동까지 '인생캐 경신'</strong></p> </div> <div contents-hash="8bfbac9698b7395daefd5dd4284a606efe733f11c3cf5032224839955bf96cbc" dmcf-pid="Fppj5Oxpva" dmcf-ptype="general"> <p>윤계상은 '트라이'에서 한양체육고등학교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주가람 역을 맡았다. 해당 인물은 럭비계 아이돌 스타에서 한순간 약물 스캔들로 인해 스포츠 뉴스 1면을 장식하며 은퇴와 동시에 잠적, 이후 3년 만에 만년 꼴찌 팀인 한양체고 럭비부의 신임감독으로 돌아오는 인물이다.</p> </div> <div contents-hash="584dbacbf258b3e6e137ff9fceab9eabcaa38378da6bb7ebb68b232fee0549eb" dmcf-pid="3ppj5OxpSg" dmcf-ptype="general"> <p>윤계상이 맡은 캐릭터는 예측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등장부터 확성기를 들고 "감독이 왔어요~ 상태 좋은 선수 찾으러 감독이 왔어요~"라고 외치며 선수를 찾는가 하면, 자신을 거부하는 한양체고 럭비부 선수들에게 능청스러운 표정과 자연스러운 몸짓으로 다가선다.</p> </div> <div contents-hash="585d9a5105e531c449d53e85e840903a053b5e42481a9c2655362115073b3eb9" dmcf-pid="0UUA1IMUvo" dmcf-ptype="general"> <p>또한, 학교 행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럭비부를 위해 주가람은 럭비공을 던져 행사를 중단시키는 등 파격적이지만 유연하면서도 유쾌하고, 사이다 같은 면모를 발산한다. 윤계상은 이러한 인물의 모습을 대사 톤, 제스처, 동작 등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캐릭터 몰입도를 높였고, 과하지 않은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낸다.</p> </div> <div contents-hash="7e39f1205e69caf3e5ea36b1e3edd119c3b17d450fb7fc6e2ba823755b4782bc" dmcf-pid="puuctCRuSL" dmcf-ptype="general"> <p>반면, 윤계상은 럭비를 향한 순수한 열정과 선수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감독의 내면은 묵직하게 표현한다. 과거 자신이 겪은 병으로 인해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는 주가람의 모습은 윤계상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설득력을 얻는다.</p> </div> <div contents-hash="f1e0d25898460b63b51bb7f4a16dcdbd3df279369878a0c2072eb4d669441121" dmcf-pid="U77kFhe7ln" dmcf-ptype="general"> <p>윤계상은 '트라이'에서 주가람이라는 인물을 단순한 코믹 캐릭터나 스포츠 지도자로 그리지 않았다. 그는 인물의 양면성, 유쾌함과 진중함, 장난기와 책임감을 모두 살려내며 극에 설득력을 불어넣었다. 파격적인 행동과 능청스러운 말투 뒤에 숨겨진 상처와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한 윤계상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해당 인물의 감정선에 자연스레 공감했고, 덕분에 이 캐릭터는 '예측 불허의 괴짜 감독'이자 '마음을 울리는 지도자'로 강렬히 각인됐다.</p> </div> <div contents-hash="491ce1a6e7a50f7d101938783a92833a63b9dca24f22d1e16c3718e4d5bfb296" dmcf-pid="uzzE3ldzCi" dmcf-ptype="general"> <p>이처럼 자신만의 연기로 맡은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한 윤계상은 다시 한번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임을 증명해내며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p> </div> <div contents-hash="e4e7f97ae2b095d8d46a76f35cb9dc174cd789b710076b38d1eebf994c8e6302" dmcf-pid="7qqD0SJqWJ"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2af8e13452d057d8e3d464b825ece89fa4ef08dc8aea35d9cddc42b058c455" data-idxno="1156626" data-type="photo" dmcf-pid="zBBwpviBW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Hankook/20250816100142003ibbe.jpg" data-org-width="600" dmcf-mid="Ysa3JKva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Hankook/20250816100142003ibb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c20671ee5bdec8ae3d9115ebdeed4db9f0bc96276aea51538b529efe435892e" dmcf-pid="qbbrUTnble"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82dcb940e4a369adee55522768c91f8af2fb4fff1dc8ccf0ca93d3c1761e2758" dmcf-pid="BKKmuyLKhR" dmcf-ptype="general"> <p><strong>◇웃음과 감동의 완급 조절… '트라이', 진심을 전하다</strong></p> </div> <div contents-hash="7e4b1da7e0f69f5462f7d3e13b78dc526c92e60b939ffd1e64142e3264053c44" dmcf-pid="bppj5OxpWM" dmcf-ptype="general"> <p>'트라이'는 단순한 스포츠 드라마를 넘어 웃음과 눈물을 절묘하게 섞어내 극의 풍성함을 배가 시켰다.</p> </div> <div contents-hash="4da9cab8ff827bd0387cfefdca70a23f98f260ef16ae6698b06ec501af711658" dmcf-pid="KUUA1IMUhx" dmcf-ptype="general"> <p>'트라이'는 첫 회부터 시청자에게 유쾌한 충격을 준다. 극 중 주가람이 확성기를 들고 선수들을 모집하거나 학교 행사장에서 럭비공을 던져 분위기를 뒤집는 장면은 기발하고도 시원하다. 특히 주가람과 럭비부 학생들 간의 티격태격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웃음을 선사한다. 이러한 코믹 요소는 억지스럽지 않고, 상황과 캐릭터에 맞춰 자연스럽게 녹아든다.</p> </div> <div contents-hash="a3d1986c055b1e47015ebc438b6331a429406d26d13e02781606a9dbf98119e9" dmcf-pid="9uuctCRuhQ" dmcf-ptype="general"> <p>이와 더불어 작품은 럭비 경기만을 부각하지 않는다. '트라이'에서는 선수들의 사연, 주가람의 과거와 내면, 팀원 간의 갈등과 화해를 중심에 둔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경기 결과보다 인물들의 성장과 관계 변화에 더 몰입하게 된다.</p> </div> <div contents-hash="2b8e1cf3717df4ce1119e032bbe0ea7723e4d5e5d957f106166ab5e86334d5d3" dmcf-pid="277kFhe7CP" dmcf-ptype="general"> <p>또한, 주가람이 과거 약물 스캔들과 질병이라는 상처를 지닌 채 복귀하고, 학생들이 각각의 가정사와 사회적 편견 속에서 자신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기며 실패와 좌절,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는 과정이 진정성 있게 그려진다. 이에 시청자는 인물들에게 깊게 공감하게 된다.</p> </div> <div contents-hash="c3a83ef855eef622fc20cce2b6ad5d32023c954e96d33254891cb1ca855a622a" dmcf-pid="VzzE3ldzC6" dmcf-ptype="general"> <p>이렇듯 '트라이'는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교차시키며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서도 인물들의 성장과 화해를 놓치지 않고 희망의 메시지를 견고하게 전달한다. 이에 시청자는 웃음과 감동을 함께 느낀다.</p> </div> <div contents-hash="98e2aef24bb21f1ed00117eb5acc36f433489ac658d61c63927255b0b70568a2" dmcf-pid="fqqD0SJqW8"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ba85500e564e53d1a936cba0146cac145681ade0822f69120d6f52e34e4a3e" data-idxno="1156621" data-type="photo" dmcf-pid="4BBwpviBW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Hankook/20250816100140727wyau.jpg" data-org-width="600" dmcf-mid="yWEoGw8t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Hankook/20250816100140727wya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38e937588836108f4d4af0c4d45644b1aa8124e3ea8c90379763f575000ea8b" dmcf-pid="8bbrUTnbWf"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7cbd4ee57dff76887fcde9a2112301ebc796c234182495ade8a0c8a271075b45" dmcf-pid="6iiZx7IiyV" dmcf-ptype="general"> <p><strong>◇럭비, 드라마의 심장을 뛰게 하다… 新 스포츠 드라마의 탄생</strong></p> </div> <div contents-hash="aad203900a7f0b5adc1b335e6bc3353d6767d7423ff836799a2c4194baa9d187" dmcf-pid="Pnn5MzCnS2" dmcf-ptype="general"> <p>'트라이'는 럭비의 특징인 다이내믹한 플레이, 거친 몸싸움과 팀워크의 묘미를 드라마 속 시각적, 감정적 장치로 활용하며 새로운 스포츠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p> </div> <div contents-hash="bb72ad408bfc1fd3dc76cbf23403ca67d0f45e5e88a4c710de4acdeb9ed57bb1" dmcf-pid="QLL1RqhLW9" dmcf-ptype="general"> <p>'트라이'는 럭비의 속성인 몸을 던져 상대의 공격을 막고, 동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특징을 이용해 드라마에 녹여냈다. 팀을 위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모습은 시청자가 캐릭터의 성장을 직관적으로 느끼게 만드는 장치가 된다. 또한 경기 장면에서의 부딪힘과 속도감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p> </div> <div contents-hash="9a63d15609808ae8e02212d2f93cf169d3b65d9fc0de3596120a120c3627e168" dmcf-pid="xooteBloWK" dmcf-ptype="general"> <p>이와 함께 경기 장면에서의 패스와 트라이 장면은 단순한 득점이 아니라 인물 간 신뢰가 완성되는 순간으로 표현된다. 이를 통해 팀워크, 희생, 도전을 강화하는 서사 장치가 되고 이는 스포츠의 본질이 이야기의 정서와 맞물려 감동을 증폭시킨다.</p> </div> <div contents-hash="05031fb13f956d5c024fb97fb668c83d864a350907dedc87cb87436fcdaff210" dmcf-pid="yttoGw8tlb" dmcf-ptype="general"> <p>이렇듯 '트라이'는 럭비라는 스포츠를 단순한 배경이 아닌 서사의 핵심 동력으로 삼았다. 생소하지만 강렬한 경기 특성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적인 관계를 정교하게 결합해 시청자에게 새로운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한 팀의 승패를 넘어서 도전과 희생, 그리고 서로를 믿는 마음이 어떻게 기적을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로서의 가치를 확실히 각인시킨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열애 중' 한지민, 꽃도 질투할 미모…김혜수·정려원도 하트 '뿅뿅' 08-16 다음 '트라이' 박정연˙김단˙김요한, 시청자 홀린 폭발력 지닌 신예 3인방… 차세대 ★로 눈도장 '꾹' [스한:초점②]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