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경쟁력' 네이버웹툰과 손잡은 '콘텐츠 왕국' 디즈니 [IT돋보기]

작성일 08-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어벤져스, 스타워즈 등 웹툰으로 재탄생⋯시리즈 약 100편 선보일 계획<br>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웹툰⋯플랫폼 가치 입증, 젊은 이용자 확보한 점 등에 주목한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etyuyLKST">
          <p contents-hash="9dcb8d4bcf33896e301ff3c58ec8605e64925363b6543c2bc045fe52037a00e6" dmcf-pid="6dFW7Wo9vv"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할리우드 영화로 익숙한 어벤져스, 스타워즈가 웹툰으로 재탄생한다.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과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는 '콘텐츠 동맹'을 맺고 약 100편에 달하는 시리즈를 선보이기로 했다. 100년 역사를 가진 디즈니의 인기 지식재산(IP)이 형식을 바꿔 대규모로 유통되는 데는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가 강점을 가진 플랫폼(서비스)에 주목한 결과로 분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84f32b4ff88036ba718e3ede930575d034ee288dc91f6636d044a58e7cacbf" dmcf-pid="PJ3YzYg2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inews24/20250816101140554cnye.jpg" data-org-width="1080" dmcf-mid="4JuZKZA8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inews24/20250816101140554cny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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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8d472ab7acb8f94b98959a3f24a8942d7d6f0ffd78b441445485045d32e520" dmcf-pid="Qi0GqGaVWl" dmcf-ptype="general">16일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만간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WEBTOON·웹툰)를 통해 웹툰으로 재탄생한 디즈니의 대표작들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22~현재), 어벤져스(2012), 스타워즈(2015), 에이리언(2021), 아주 오래된 이야기 등 5편이다. 웹툰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 외에 슈퍼 히어로(영웅)의 활약부터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모험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오리지널 시리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b1623f4ac30eb1c50804ca67b3a26f22fc427122f8d2e7470e62428232452a33" dmcf-pid="xxZS0SJqyh" dmcf-ptype="general">디즈니는 마블, 스타워즈, 20세기스튜디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콘텐츠 왕국'이다. 디지털 방식으로 출판·유통되는 코믹(만화)도 있지만 세로 스크롤(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임) 방식으로 제공되는 웹툰은 모바일(스마트폰) 환경에 더 최적화된 콘텐츠다. 이런 특징으로 젊은 이용자의 비중이 높다.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월간활성화이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영어 서비스 이용자 중에서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비중이 80% 수준으로 추산됐다.</p>
          <p contents-hash="0e5f0783d4f39754b393c3138cb1377c148db704a0a867c1adbb063cb6bdd867" dmcf-pid="yyi6N6XDhC"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디즈니는 웹툰 플랫폼(서비스)을 통한 콘텐츠 유통으로 젊은 독자층 강화, 이용자 접점 확대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대중문화 매거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다니엘 핑크 디즈니 소비재 사업 부문 비즈니스 개발·신규 사업 총괄 수석부사장(SVP)은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우리가 해 온 것(IP를 활용한 제작·유통 계약) 중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one of the biggest we have ever done)"라고 언급했다. 또한 "디즈니와 마블에는 놀라운 이야기가 많이 있고 우리는 그것이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3ea72d8a5464275576e68d2b213a797396b989ae8269f059bc61ecc6bcd93dc" dmcf-pid="WWnPjPZwTI" dmcf-ptype="general">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6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거점을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면서 IDW, 다크호스코믹스 등 북미 대표 만화 출판사의 인기작을 웹툰으로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추천 등 개편을 이어온 효과에 힘입어 영어 웹툰 앱 MAU는 2분기 연속 1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p>
          <p contents-hash="e6762c0fb4c328b37d45a43b2aa9ace1f161c4311f0961439182fd5de4adaf9b" dmcf-pid="YYLQAQ5rSO"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사로서 회사의 공신력이 있다는 점도 (파트너십에) 중요한 요인이었을 것"이라며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도 이번 제휴를 통해 다른 주요 IP 보유자가 회사를 찾을 가능성이 커지고 국제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ddff553f0cba18e5a49a8e892440483adc28ee8dd2dbcdd487c9dddb77684a86" dmcf-pid="GGoxcx1mhs" dmcf-ptype="general">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20세기스튜디오의 전설적인 유명 작품을 모바일 세대에 최적화된 웹툰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p>
          <address contents-hash="d2a08f83d55de7291b288db6b5393613594b40d624d7d047925ede95dd77a912" dmcf-pid="HHgMkMtsWm" dmcf-ptype="general">/정유림 기자<span>(2yclever@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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