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금기 깼다... LA올림픽, 경기장 명명권 판매 결정 작성일 08-16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올림픽 역사상 처음 기업이름 달고 경기장 운영…19개 임시경기장 네이밍권 판매 추진<br>"최대의 수익원 기대"…혼다·컴캐스트, 올림픽 명명권 계약 체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16/0000330545_001_20250816102708155.jpg" alt="" /></span><br><br>(MHN 이건희 인턴기자) 2028년 열릴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경기장 이름에 기업명이 들어가게 됐다.<br><br>로스앤젤레스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5일, 경기장 명명권을 판매해 새로운 수익원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br><br>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네이밍 라이츠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기존 올림픽에서 상업적 활용을 엄격히 제한하며 네이밍 라이츠(Naming rights) 역시 금지해왔다.<br><br>실제로 2021년에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일본 식품회사 아지노모토가 명명권을 보유한 경기장이 대회 기간 중 '도쿄 스타디움'으로 불렸다.<br><br>그러나 이번에는 IOC가 조직위의 제안을 받아들여, 올림픽에도 명명권 판매를 허용했다.<br><br>조직위원회는 일본 혼다와 미국 컴캐스트를 비롯해 이미 여러 기업과 경기장 명명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br><br>혼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혼다센터의 네이밍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배구 종목 경기가 열릴 올림픽 기간에도 해당 경기장은 혼다센터라는 이름을 사용한다.<br><br>또한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주차장 특설 경기장은 미국 미디어그룹 컴캐스트 명칭이 더해져 '유니버설 스튜디오 컴캐스트 스쿼시 센터'로 이름 붙여진다.<br><br>이번 결정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최대 19개의 임시 경기장 명명권을 추가로 판매할 방침이다.<br><br>명명권을 보유한 기업들은 조직위원회와의 추가 협약을 통해, 올림픽 기간 중에도 해당 권리를 행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br><br>단, 경기장 내부에는 광고물을 허용하지 않는 '클린 베뉴' 정책은 계속 유지된다.<br><br>조직위원회는 "역사상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변화"라며 IOC의 협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PBA팀리그 2라운드 17일 스타트…포스트시즌 두 번째 직행 팀은? 08-16 다음 올여름 청량은 너로 정했다… NCT 위시 '서프'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