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김강우, '삭제 주스'로 181cm·75kg 유지…"아내 주스도 직접" 국민 남편 등극 ('편스토랑')

작성일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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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Hankook/20250816111717197ymqi.jpg" data-org-width="600" dmcf-mid="FePTgKHEW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Hankook/20250816111717197ymq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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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23년 차 배우 김강우가 스크린에서 벗어나 주방으로 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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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배우 김강우가 첫 등장했다. 그는 "어디 감히 내가 나갈 수 있나 싶었는데, 이연복 셰프님의 권유로 용기를 냈다"고 출연 비화를 전하며 쑥스러운 첫인사를 건넸다. 낯가림 가득한 미소와 동동거리는 손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내 수준급 요리 실력과 세심한 생활 습관으로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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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Hankook/20250816111718464mwlf.jpg" data-org-width="600" dmcf-mid="3LHJ7lg2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Hankook/20250816111718464mwl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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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특히 눈길을 끈 건 매일 아침 아내를 위해 10년 동안 빠짐없이 갈아온 '삭제 주스' 레시피였다. 그는 "결혼 후 담배를 끊고 술도 줄였으며 아내에게 밥 차려 달라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며 가족 중심적 가치관을 고백했다. 방학 동안 하루 4~5끼를 먹는 두 아들을 위해 손수 요리를 해주고, 집안일도 운동 삼아 돕는 일상은 '순정 셰프'라는 별명을 붙이게 했다. 김강우가 직접 기록한 육아일기는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1가구 1강우 보급 시급"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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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예능감 또한 남달랐다. 제작진이 요청한 칼질 시범에 "잘 못 한다"고 겸손하게 말한 그는, 이연복 셰프가 선물한 중식도로 정교하고 빠른 칼질을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정면을 응시하며 '노룩 칼질'까지 완벽히 해내자 MC 붐은 "고급스럽게 잘난 척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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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Hankook/20250816111719749knsj.jpg" data-org-width="600" dmcf-mid="05pAfXwM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Hankook/20250816111719749kns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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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김강우는 아이들 하교 전 완벽한 식사를 준비하겠다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건강 곡물밥부터 사과를 곁들인 수육, 오이탕탕이, 비빔면까지 능숙하게 완성해 신입 편셰프답지 않은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쌀 씻은 물을 주방 식물에 주는 다정한 모습은 소소한 웃음을 자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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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첫 방송만에 '요리·순정·예능감'이라는 세 박자를 갖춘 김강우. 그의 반전 매력은 스튜디오와 시청자 모두를 매료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레시피와 인간미 가득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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