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우승 도전' 하나카드 vs '디펜딩 챔피언의 반격' SK렌터카…PBA, 17일부터 팀리그 2R 재개

작성일 08-16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8/16/0001905247_001_20250816123817660.jpg" alt="" />하나카드 선수단. PBA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프로당구 PBA가 팀리그 2라운드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middot;총재 김영수)는 16일 &quot;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39;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39;에서 &#39;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39; 2라운드를 재개한다&quot;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7월에 진행된 팀리그 1라운드에서는 하나카드가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얻었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창단 이후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nbsp; PBA 팀리그는 정규리그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8/16/0001905247_002_20250816123817719.jpg" alt="" />하나카드 선수단. PBA 하나카드는 기세를 이어 팀 창단 이후 라운드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하나카드는 지난 1라운드 초반 2연패를 당하는 등 출발이 안 좋았다. 그러나 대회 3일 차인 7월 24일 하이원리조트전부터 30일 휴온스전까지 7경기를 연달아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39;여제&#39; 김가영은 1라운드 총 15세트에 출전해 13승2패(단식 5승1패, 복식 8승1패) 애버리지 1.065를 기록하며 다승, 승률(86.7%) 부문에서 1위를 달렸다. 팀의 7연승 기간 출전한 12세트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대활약으로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8/16/0001905247_003_20250816123817760.jpg" alt="" />SK렌터카 선수단. PBA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8/16/0001905247_004_20250816123817803.jpg" alt="" />하림 선수단. PBA 1라운드 줄곧 1위를 달리다가 아쉽게 2위로 마친 SK렌터카는 다시 한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 1라운드 초반 3연패에 빠지다 5연승을 달리며 3위로 라운드를 마친 하이원리조트(5승4패&middot;승점 17)와 창단 첫 라운드를 5위로 마친 하림(5승4패&middot;승점 13)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1라운드에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둔 최하위 휴온스(1승8패&middot;승점 4), 9위 우리금융캐피탈(3승6패&middot;승점 11), 8위 NH농협카드(4승5패&middot;승점 12)는 2라운드에서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팀리그 2라운드는 14일 오후 12시30분 하림-하나카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크라운해태-에스와이(PBA 스타디움), 웰컴저축은행-SK렌터카(PBA 라운지) 경기가 이어진다. 이어 오후 6시30분 하이월니조트-우리금융캐피탈, 오후 9시30분 NH농협카드-휴온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8/16/0001905247_005_20250816123817848.jpg" alt="" />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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