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태권왕’ 제 4탄, 첫 겨루기 단체전 공개

작성일 08-16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8/16/0005371817_001_20250816130819973.png" alt="" /> [OSEN=홍윤표 기자] SBS 스포츠 &lsquo;내일은 태권왕&rsquo;이 개인전에 이어 이번엔 단체전 첫 겨루기로 흥미를 돋운다. &lsquo;8인의 태권왕 1기(이하 태권왕즈)&rsquo;의 첫 겨루기 단체전이 17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SBS 스포츠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주 3회차 방영분 첫 겨루기 개인전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친 &lsquo;태권왕즈&rsquo;가 팀워크로 무장, 단체전에 나서는 것이다. 이대훈 감독은 &ldquo;개인전이 레벨 테스트라면, 본격적인 경기는 단체전&rdquo;이라며 첫 단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단체전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3대 3 태그매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중 자유로운 선수 교대와 전략적인 포지션 운영이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먼저 경기를 여는 저학년부에서는 개성이 뚜렷한 세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인생 첫 겨루기에 도전하며 이대훈 감독의 특훈을 받은 &lsquo;태권왕즈&rsquo; 막내부터, 7cm의 신장 차이를 &lsquo;근성&rsquo; 하나로 극복한 선수, 그리고 이대훈 감독조차 까다롭다고 평가한 고급 기술인 &lsquo;뒤후려차기&rsquo;를 선보인 선수가 등장한다. 이들의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현장을 뜨거운 환호 속으로 몰아넣었다. 이어진 고학년부 경기에서는 태권도 세계랭킹 1&middot;2위의 숙명의 라이벌전이 성사됐다. &ldquo;발라버리겠다&rdquo;는 거친 표현으로 도발한 상대에 대해 &lsquo;태권왕즈&rsquo; 선수는 &ldquo;긴장도 안 된다&rdquo;고 맞받아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양 팀 에이스의 한 치의 양보 없는 긴장 속에서도 고학년부 선수들은 오혜리 감독의 전략을 완벽히 소화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국가대표급에서나 볼 수 있는 &lsquo;트리플 그렇지&rsquo; 코칭도 받아내며 승부의 향방을 더욱 예측 불가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경기 후 이대훈 감독은 &ldquo;아이들의 의욕은 충분하다. 감독의 역량이 얼마나 되느냐의 테스트&rdquo;라며 긴급 전략 점검에 들어가다. 이대훈, 오혜리, 나태주, 박제니 4인의 멘토단은 &lsquo;태권왕즈&rsquo;의 기량을 재점검하는 한편, 다음 관문 승리를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야심찬 태권예능 프로그램 &lsquo;내일은 태권왕&rsquo;이 점차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아가고 있다. 사진=SBS 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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