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보이' 최두호, 7년 만의 UFC 복귀전 무산... '좀비 주니어' 유주상, 대타로 나선다 작성일 08-16 26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16/0003357160_001_20250816155508361.jpg" alt="" /><em class="img_desc">최두호(왼쪽). /사진=UFC 제공</em></span>'슈퍼보이' 최두호(32)의 7년 만의 UFC 복귀전이 결국 무산됐다. UFC 초신성 '좀비 주니어' 유주상(28)이 대타로 나선다.<br><br>최두호는 오는 9월 28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다니엘 산토스(브라질)와 페더급(65.8kg)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2017년 이후 약 7년 만의 UFC 복귀전이었다. 최근 2연속 TKO승으로 기세를 올리며 화려한 UFC 복귀전이 기대되는 흐름이었다.<br><br>하지만 최두호는 최근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하며 경기를 포기하게 됐다. 그는 자신의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대한 경기에 나서려 했지만, 의료진과 상의 끝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죄송하다. 큰 부상은 아니기에 빠른 시일 내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br><br>대신 깜짝 발탁된 파이터는 최근 UFC 데뷔전에서 화려한 KO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린 유주상이다. '좀비 주니어'로도 잘 알려진 유주상은 지난 8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UFC 316' 언더카드에서 인도네시아의 제카 사라기를 1라운드 체크훅 KO로 꺾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16/0003357160_002_20250816155508415.jpg" alt="" /><em class="img_desc">유주상. /사진=UFC 제공</em></span>사라기의 오른손 펀치를 백스텝으로 두 번 피한 뒤, 세 번째 공격에서 간결한 왼손 훅으로 단숨에 경기를 끝냈다. 사라기는 UFC 초신성에게 데뷔 이후 첫 KO패를 당했다.<br><br>센세이셔널한 데뷔전을 펼친 유주상은 UFC 팬들 사이에서 '제2의 코너 맥그리거', 혹은 '차세대 좀비'라는 별명을 얻었다.<br><br>유주상의 UFC 진출 역시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인연에서 시작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정찬성의 요청을 받아들여 '루킹 포 어 파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유주상을 직접 발탁했다.<br><br>UFC 첫 경기에서 화끈한 KO승을 거둔 유주상은 "챔피언이 되어 정찬성 형에게 챔피언 벨트를 선물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br><br>유주상의 두 번째 UFC 경기 상대인 산토스는 UFC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형적인 인파이터로 과감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그래플링까지 갖춘 파이터다.<br><br>유주상에게 이번 경기는 랭킹 진입을 위한 중대한 시험대다. 15위권 내 선수가 랭커로 분류된다. 산토스는 랭커 진입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인 실력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16/0003357160_003_20250816155508464.jpg" alt="" /><em class="img_desc">다니엘 산토스(오른쪽)가 이정영에게 잽을 날리고 있다. /사진=UFC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여름휴가·연휴 해외서도 끊김 없이…안전한 국내 OTT 시청 방법은? 08-16 다음 기네스 팰트로, 김치는 손맛이지..한식 '집밥일상' 공개 [Oh!쎈 이슈]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