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음, ITF J100 나만간대회 단복식 우승 2관왕 작성일 08-16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IBK기업은행 주니어</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6/0000011368_001_20250816202312256.jpg" alt="" /><em class="img_desc">ITF J100 나만간대회에서 단식 우승한 이하음(왼쪽)</em></span></div><br><br>우즈베키스탄 나만간에서 열린 ITF J100 Namangan 대회(8월 11~16일)에서 이하음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IBK기업은행 주니어육성팀 소속 이하음이 대회 최종일인 16일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개최국의 기대주이자 2번 시드인 알렉산드라 말로바를 상대로 6-3, 3-6, 6-4의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그는 복식에 이어 단식까지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br><br>결승전은 대회의 마지막 경기에 걸맞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로 펼쳐졌다. 이하음은 1세트에서 빠른 템포와 과감한 스트로크로 주도권을 잡으며 6-3으로 먼저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 들어 말로바가 반격에 나섰다. 안정적인 수비와 긴 랠리로 리듬을 되찾은 말로바는 3-6으로 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선수의 기량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더욱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고조됐다.<br><br>3세트에서 이하음은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서브로 주도권을 잡은 뒤, 결정적인 순간마다 백핸드와 포핸드를 활용해 과감하게 공격했다. 4-4로 맞선 상황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이하음은 끝내 6-4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지배한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6/0000011368_002_20250816202312308.jpg" alt="" /></span></div><br><br>이번 단식 우승은 이하음 개인에게 큰 도약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카케노바를 6-3, 6-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린 그는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까지 이끌어내며 강한 멘탈과 체력, 그리고 국제무대에서의 적응력을 동시에 보여주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남편 운은 좋은데" 미자, ♥김태현 섭외 거절 밝혀···1호가 될 순 없어 출연 거부 이유? 08-16 다음 '韓 양궁 국가대표의 정치 게시물 논란' 대통령 선거 결과 조작 주장 게시물 업로드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