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결혼식 회상 "새벽 5시까지 편집했다" 헛웃음

작성일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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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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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1e8a5fb393546ebdaebeadb50d054cbfe0febc0e61e6561faf1c7b446babda" dmcf-pid="5pm0qInb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tarnews/20250817110238713dwsg.jpg" data-org-width="560" dmcf-mid="Y4pdg7TN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tarnews/20250817110238713dws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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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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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영석 PD가 결혼식을 앞두고 겪어야 했던 고된 업무 강도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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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441a50a0c64f38242cd6bc7ede96e5b056e85c274fa20bd87cd4275c5347617" dmcf-pid="tzC79SaVlx" dmcf-ptype="general">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채놀십오야'에는 '대한민국 예능계 두 거장의 정상회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p>
          <p contents-hash="dd065fc5c2eda22078d7d18b2ee8900bd5d87c9c48c2270aa79bb2ceccc24c32" dmcf-pid="Fqhz2vNflQ" dmcf-ptype="general">이날 나 PD는 김태호 PD를 초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김 PD는 "MBC '무한도전' 시작하기 전에는 일을 그만둘 생각을 몇 번 했다"고 고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740a26eb9016732fc158fb75c3eef19c200188200c83808e4678071ca44ae9" dmcf-pid="3BlqVTj4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tarnews/20250817110240032vxdd.jpg" data-org-width="560" dmcf-mid="GiFMnplo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tarnews/20250817110240032vxd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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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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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1b769e5b87f299df2869425fccbfb12f05d1bf03583a047fbe340c017c192d2" dmcf-pid="0bSBfyA8S6" dmcf-ptype="general">
           김 PD는 "(방송 일이) 적성에 잘 안 맞았다. 보통 현장에서 목소리 큰 사람, 사회성 좋은 사람이 잘 되던 시절을 봐왔다. '그런 건 나랑 적성에 안 맞는데' 싶었다. (PD가) 제 기본 성격에는 안 맞는 직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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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8ec0206c36ce44e7ae9077ae2ae4558cb9907728c1b597c23d34b02e5f4dabf" dmcf-pid="pKvb4Wc6C8" dmcf-ptype="general">이에 나 PD는 "이 포인트 완전히 공감한다"며 "우리 같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납득이 안 되는 게 좀 있었다. 소리 지르고 윽박 질러서 뭐 찍어서 내고, 누가 다른 프로그램 간다고 하면 협박해서 끌고 오고 그런 모습이 좋은 PD라는 게 있었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27cddb160ad21f05ef17dd392050cd389f66552c1dcd56575e32848e5859fae1" dmcf-pid="U9TK8YkPl4" dmcf-ptype="general">일이 적성에 맞지 않았던 김 PD는 심지어 미국 패션스쿨 비즈니스 과정에 에세이까지 제출했었다고. 그는 "딱 서른 살 크리스마스 때 에세이를 써서 보냈다"면서 "하루는 편두통이 너무 심해서 응급실에 갔더니 뇌수막염이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b64799625d74091cec67daa9ac8d5442d428e67c89032f79bfe4c5adab5256d6" dmcf-pid="u2y96GEQyf" dmcf-ptype="general">이어 "그때 '오늘 입원하면 안 되는데. 내일까지 편집을 끝내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 한 번은 또, 버스가 눈길에 급정거를 해서 뒷좌석에 있다가 운전석까지 튕겨나갔다. 무릎을 바에 부딪히고 병원에 실려갔는데 편집해야 해서 밤에 절뚝거리며 나왔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be931da40beb21ce63db56cc9d9b8d4b3e8880d55b4ead7e1171d163d03c46" dmcf-pid="7SJlYL9H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tarnews/20250817110241354rlbr.jpg" data-org-width="560" dmcf-mid="HbgW5j8t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tarnews/20250817110241354rlb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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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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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a9250a83e7cc0a6658659795af4240851bffc5dcb7ce6f9142c001f2793b547" dmcf-pid="zviSGo2Xv2" dmcf-ptype="general">
           이를 들은 나 PD는 "그때는 그런 생각이 많았을 때"라며 "어디가 부러져서 '부러져서 큰일 났다'가 아니라 '편집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는 거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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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8731279b4298279f4e9dfc7a43f23d58facce2d8654e8d99c5648c73d265227" dmcf-pid="qTnvHgVZS9" dmcf-ptype="general">또한 "저도 결혼식 전날 새벽 5시까지 편집하고 오전 7시에 화장을 받으러 갔다. 그런 일이 너무 많을 때다. 혼자 해야 하니까"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p>
          <p contents-hash="ac247ebaaeacc9fd09d33b4751133ce4958b285e08dbf2452d7b67cd56e7fa96" dmcf-pid="ByLTXaf5yK" dmcf-ptype="general">나 PD는 그러면서 "저도 어쩌다 보니까 이 직업을 갖게 됐다. 겸손해서가 아니라 솔직하게 얘기하면, 재능이 없지 않았겠지만 재능보다 훨씬 큰 운이 따라줬다. 타이밍이 맞아서 여기까지 온 거다. 내가 가진 능력만으로 이렇게 된 게 아니라는 걸 지금 더 잘 알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b7014eb2c6d22bfa1b5b6adfe9ccf90530ba71ad5d7425ed6fd58a660e3a588" dmcf-pid="bWoyZN41vb" dmcf-ptype="general">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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