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찾았다! 사랑스러운 윤아 멍뭉이 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작성일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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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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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악마가 이사왔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tarnews/20250817114139822izmk.jpg" data-org-width="563" dmcf-mid="5iOt1A6F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tarnews/20250817114139822izm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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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낮과 밤을 오가는 임윤아(윤아)의 고군분투와 사랑스러움이 눈에 띈다. 안보현은 그동안 숨겨 뒀던 '멍뭉미'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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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03828f763816006d9e4759c2f64f6d198fc6359c82568a2f0dadf3870f06104" dmcf-pid="pverwf1mSP" dmcf-ptype="general">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p>
          <p contents-hash="7e7781422af27788cbbf9323ae4c6434d48966a9a223f5be34e1a93d2ccacde6" dmcf-pid="UTdmr4tsh6"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입봉작 '엑시트'로 942만 명의 관객을 모은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이다. 영화 '엑시트', '공조' 시리즈 등을 통해서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던 임윤아가 선지 역을 맡아서 정반대의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임윤아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선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 영화는 임윤아라는 배우의 외모와 매력에 많은 것을 기댄다.</p>
          <p contents-hash="16718d5076a0bbe692a0ef04b76179878dc82a1188893a22a0db104163df26c6" dmcf-pid="uyJsm8FOh8"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첫 상업영화 주연에 도전했다. 안보현은 연출은 맡은 이상근 감독의 페르소나로 영화를 누빈다. 그동안 주로 남성적이고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안보현은 순수한 매력을 가진 길구 역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e7b7a2d56f4f1dd5ce6c0c36e8ecb56f32f8a63637ad70232714f7eabffe64" dmcf-pid="7WiOs63Iy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악마가 이사왔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tarnews/20250817114141132xhmd.jpg" data-org-width="563" dmcf-mid="1Lt4fyA8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tarnews/20250817114141132xh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악마가 이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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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임윤아와 안보현은 영화의 매 장면 함께 하며 선지와 길구의 이야기를 2시간에 걸쳐서 펼쳐낸다. 미스터리 장르의 '악마가 이사왔다'는 코미디와 로맨스를 오간다. 
          </div>
          <p contents-hash="e037f8695f60ea3a026be7eb2c8194ccdbd8e1185af5c3184ffec326609b8e12" dmcf-pid="qGLCIQphyV"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데뷔작으로 흥행 신화를 이룬 이상근 감독의 연출 컴백작으로 주목받았다. 이상근 감독이 선보이는 순수하고 무해한 연출은 이 영화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한 캐릭터를 통해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8e6be143cf1fe709e4f226bd18813c0851e932f57c399c8a2ba3a3b54a4c40f8" dmcf-pid="BHohCxUly2" dmcf-ptype="general">아쉬운 점은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에도 '엑시트'의 '따따따 따따~' 같은 강력한 한 방이 없다보니 이야기와 장르가 하나로 모이지 않는다. 코믹인가 하다가 로맨스인가 하다가 결국 드라마로 귀결되기에, 기대하는 바가 다른 관객들 한 명 한 명을 모두 충적시키기는 어렵다. </p>
          <p contents-hash="4edc9f9999ff3ad54301c850403ca355fed7ec5a1f14aea177b27830e1aa2460" dmcf-pid="bXglhMuSh9" dmcf-ptype="general">1인 2역을 펼친 임윤아의 사랑스러운 연기와 강렬한 남성미를 벗고 멍뭉미를 장착한 안보현의 모습은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이다. 여기에 성동일, 주현영 등 캐릭터 강한 배우들의 톡톡 튀는 감초연기는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p>
          <p contents-hash="af974007d2d655a679515cee10f2f5575845dc92c23170a37ecfbc42d1ce5c93" dmcf-pid="KW368YkPCK"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지난 13일 개봉, 절찬 상영 중이다.</p>
          <p contents-hash="b0ae9a9434572f50013b6fd6ad559f658a12c8c24f6c6c54d0ca0cd410b6da4c" dmcf-pid="9Y0P6GEQvb" dmcf-ptype="general">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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