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내려놓은 강렬함 [인터뷰] 작성일 08-17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CELUFIih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fe878841f0be28c7ba65c0452c715add07726dd37adb82fc931e8e8a8430f0" dmcf-pid="bhDou3Cn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 사진=CJ ENM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portstoday/20250817121242640ltmi.jpg" data-org-width="600" dmcf-mid="7tzIQ4ts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portstoday/20250817121242640ltm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 사진=CJ ENM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776ede6cccfa22c2772c862d48c77197260da9f3b445de51e8b545e2f7cbcc" dmcf-pid="KztyiR7vyr"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이 강렬함을 벗고 순둥이 청년이라는 새 모습을 꺼내 들었다. 부담감은 뒤로하고 배우로서 도전에 집중하는 안보현이다. </p> <p contents-hash="db7a3f70335f5ccb78377227aeb61b6719e6238ebf2add9b5d1ea87c35191ca4" dmcf-pid="9qFWnezTlw"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제작 외유내강)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영화다.</p> <p contents-hash="b7053118dae5921408036ca590b3ef95ed905860adb4e940ef019b920c418be0" dmcf-pid="2B3YLdqySD"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극 중 새벽 2시마다 악마가 되는 선지를 케어하는 청년 백수 길구 역을 맡았다. 선지에게 첫눈에 반한 뒤, 그에게 붙은 악마를 떼어내주고자 고군분투하는 어리숙하지만 '순정파'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악동 같은 밤 선지가 괴롭혀도 오로지 선지를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찌질하지만 순수한 청년의 모습을 안보현이 오롯이 연기했다. 그간 다수 작품에서 강렬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안보현에겐 도전적인 캐릭터였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92273c66b6e7c7215fd1229fe94226be0468c976a998a30c7ed9467475dad0" dmcf-pid="Vb0GoJBW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portstoday/20250817121243890ixur.jpg" data-org-width="600" dmcf-mid="zR2UrkQ0W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portstoday/20250817121243890ixu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88e4a4027c214c5f5cb85ee5225f8c269eeee16f85322ceffa1fbbc6cb11477" dmcf-pid="fKpHgibYhk" dmcf-ptype="general"><br> "정말 정확하게 도전이었죠. 그간 드라마나 영화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요. 고집해서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번엔 결이 다른 캐릭터라 부담된다기보다는 안 어울리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앞섰어요".</p> <p contents-hash="e67605546b0ebdacc54825271fa5408e4cd30b6bcf53a30ff56fc743f13ccee1" dmcf-pid="49UXanKGSc" dmcf-ptype="general">고민을 안고 출발한 안보현이 택한 방법은 자신의 경험을 꺼내 길구에게 녹아들기였다. 그는 "길구는 일이 힘들어서 백수가 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길을 잃었던 것 같다. 길구는 누구랑 눈을 마주치는 걸 어려워하고, 무언가 결핍이 있다. 그걸 제가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했다"며 "저도 어린 시절 운동을 했었는데, 잘해야 한다 스스로 채찍질을 했던 경험이 있다. 그 기억을 녹여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2f318c644b2a71edaab3823f53753acfed12eba598984ec8b1830c1cbe7c1e0" dmcf-pid="82uZNL9HhA" dmcf-ptype="general">점점 자신 속 '길구'를 찾아낸 안보현은 이상근 감독의 디테일한 디렉션을 끝으로 '길구'를 완성해 냈다. 그는 "감독님이 표정 등 묘사를 똑같이 해주셨고, 대사 한 마디나 목소리 톤과 높낮이까지 봐주셔서 캐릭터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c25ce7bf41536686afdd76f74ae9a9b6d05ed794a6764f4e94db3d93c59b793c" dmcf-pid="6V75jo2Xlj"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선지를 만나 성장하는 길구의 모습을 특히 중점으로 뒀다. 그는 "악마 선지를 만나면서는 당황과 황당함으로 시작하는데, 나중엔 길구의 톤이 많이 바뀐다"며 "어딘가에는 길구 같은 아이가 있을 것 같다. 저도 힘든 것을 삭히고, 이겨내려고 한다. 혼자만의 생활을 하다 악마 선지를 만나 마음을 치유하고, 나중엔 선지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 '성장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977438edbd20dc656c4b7426789235651590a6776a9170779033e03547749b" dmcf-pid="Pfz1AgVZl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portstoday/20250817121245168fqou.jpg" data-org-width="600" dmcf-mid="qXefylg2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sportstoday/20250817121245168fqo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b020cd5998fa4894d82d63027541043f01b5a0ca15b4f29621d5e5cd0db1616" dmcf-pid="Q4qtcaf5ya" dmcf-ptype="general"><br> 부산체중, 부산체고 출신인 안보현은 10대 시절 복싱 유망주였다. 하지만 운동을 그만두고 현재는 배우 안보현이 됐다. 잠깐 멈춤의 시간이 인생을 바꾼 것. </p> <p contents-hash="374c0a8608e47e1e40e05039ca61350f26bfa0bacecd5c75bc20e5844e4fa7ac" dmcf-pid="xu5vdxUlvg"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운동을 그만두고 직업 군인이 되기로 가족들과 얘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군대 가기 전 색다른 경험을 하고자 무대에 올라봤다. 키가 크니까 모델로 말이다. 그러다 연기를 하게 됐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 그렇게 서울로 올라와 배우가 됐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p> <p contents-hash="21e164811ec66bddf5555d8746921786be7c054750294f71647bb5f653813e40" dmcf-pid="ycnPHyA8Co" dmcf-ptype="general">어느덧 연기 생활 10년 차다. 안보현은 "10년 전에는 긴장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긴장의 연속이지만, 그 당시엔 나만 잘하면 된다는 고민거리를 가지고, 소통하지 않고 혼자 고군분투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미숙했던 부분이다. 지금은 많이 성장하고 성향이 많이 바뀌었구나 싶다. 극 I(내성적) 같은 성향에서 E (외향적) 성향으로 개선된 것 같다"고 웃었다. </p> <p contents-hash="c0351e6afd1b322510a623007d395e46df50c1e60b66fcbf2335a42d8747daa8" dmcf-pid="WkLQXWc6CL" dmcf-ptype="general">"다양한 직업군, 장르가 있어요. 아직 해본 것보다 못한 것들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계속 도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p> <p contents-hash="ac5c87673e9bd81a8fc85af6ca55c2f15430c5ea4da2a699770e0804dccb1d8d" dmcf-pid="YEoxZYkPln"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세아, 진선규→뉴진스 다니엘과 815 마라톤 완주 인증샷 “축제였다” 08-17 다음 이민우, 딸바보 예약 완료 “공주님 셋 기다린다” (살림남2)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