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히든아이’가 많은 범죄프로그램속 차별화에 성공한 비결[서병기 연예톡톡] 작성일 08-17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f3kYvNf5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f1152fb010501c9cc996a4f1462d6ff01e3708f1fce442b15bdc32cdf9b6ec" dmcf-pid="P40EGTj4G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히든아이 출연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d/20250817124639740ucmg.jpg" data-org-width="647" dmcf-mid="4O5NvCLK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d/20250817124639740ucm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히든아이 출연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009ee41bfce0217cdcb6a18335a930ddec17f3cde5ca9cc2aa87457075b30b" dmcf-pid="Q8pDHyA8G8"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 = 서병기선임기자]범죄 분석 토크 프로그램들이 많아진 가운데, MBC every1 ‘히든아이’가 방송된 지 1년을 넘겼다. ‘히든아이’가 갈수록 나오기 힘든 장수 프로그램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는 것은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1f2b3cd76325d65cc703adab908755223ef6665e638c07c34a1c53625a5fd4eb" dmcf-pid="xPurZYkP54" dmcf-ptype="general">CCTV에 포착된 범죄 사건을 다루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쇼 ‘히든아이’가 차별화에 성공한 비결은 몇 가지가 있다. 요즘 범죄 토크물들이 자극적이고 강도가 센 프로그램이 많지만 ‘히든아이’는 그런 것과는 다르다.</p> <p contents-hash="5564bd80be20fbb8ea3ef213258e5e88237f40c9e69ef89c98566b0f28632e2e" dmcf-pid="yvcbiR7v5f" dmcf-ptype="general">황성규 PD는 “기존 프로그램들이 강력 사건에 초점을 맞춰 ‘설마 나에게 일어날까’하며 멀리 있는 사건으로 보이게 되지만, ‘히든아이’는 강력범죄 뿐만 아니라, 황당한 사건, 가벼운 범죄까지 다양한 사건을 다루며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사건들은 모든 사람이 알았으면 한다. 그래서 진입장벽을 낮춰 온가족 전연령대 시청자들이 볼 수 있게 했다”면서 “범죄예방이 중요하다. 범죄자가 자신의 죄를 충분히 반성하게 하는 게 목적이다. 피해자에게 진정어린 위로와 공감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8bdeff6bfbb7d54c091dabe4dd94e0bdc144dfde01888d9baf7bb624eac5bce" dmcf-pid="WTkKnezTYV" dmcf-ptype="general">현역형사인 이대우도 “강력사건만이 아니라 생활밀착형 사건들도 자주 다룬다. 보람되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수사반장 처럼 국민 프로그램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a7073951766bb40477658f76073cf3ea06ee04f2249c181864964d37c816af1" dmcf-pid="YyE9LdqyY2" dmcf-ptype="general">두 번째 차별 포인트는 ‘3캅스’(권일용, 이대우, 표창원)의 날카로운 사건 분석이 몰입도를 높인다는 점이다. 다른 범죄분석 프로그램에는 수사전문가가 1명 정도 나오지만, ‘히든아이’에는 표창원, 권일용, 이대우 등 세 명이 사건영상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던지기 때문에 일방적 소통이 아닌 티키타카가 가능해진다. 권일용은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출신이다. 표창원은 국회의원으로 입법과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범죄심리 분석 전문가다. 이대우는 정년퇴직을 앞둔 현역 베테랑 수사관이다.</p> <p contents-hash="4e9c3b4b34f45098b557a72cad61e7973c6b0a08284c8ee9e93a3f230ee73658" dmcf-pid="GWD2oJBWH9" dmcf-ptype="general">이들 3명은 각각 해석과 분석방법이 달라, 자연스럽게 토론을 이끌며 시너지를 낳고 있으며 시청자로 하여금 어떤 접근 방식이 더 좋은지를 생각하게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fc9b48e0fb5e2225ca37bb427cc6b4c27aa1c7e88c847b82d87d6ff35d5566" dmcf-pid="HYwVgibY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히든아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d/20250817124639932qkne.jpg" data-org-width="647" dmcf-mid="8OyJsDMU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d/20250817124639932qkn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히든아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44d40fa59a1dd97b932a116e8d1461029aea5589df132812a673eb751d4dbd" dmcf-pid="XGrfanKGYb" dmcf-ptype="general">황성규 PD는 “3캅스가 영상에 대해 내놓는 코멘트와 분석이 남다르다. 다른 프로그램은 일방적으로 보고 흘러간다. 우리는 세 분 의견이 다를 때도 점층적으로 쌓여간다. 박하선, 소유, 김동현 등 연예인 패널들도 계속 질문 던지는 데다 김성주의 완벽한 진행이 있다. CCTV의 오디오가 문제될 때도 잘 분석해낸다”고 프로그램 특징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6acb887748faad311974a5dd670fc82a888f5654d626d2173d0f27de79808a0" dmcf-pid="ZHm4NL9HtB" dmcf-ptype="general">권일용은 “한 사람의 의견만 가지고는 안된다. 다양한 사람, 각각의 분야에서 바라보는 해석을 내놓고 공감을 유도한다”고 했다. 표창원은 “함께 하는 건 처음이다. 함께 하면서 많은 걸 배우게 되고 든든하기도 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88019e76323f96af47bb16791b3b921b60ac6faa6c42828f9b8049b72e1b502" dmcf-pid="5Xs8jo2XHq" dmcf-ptype="general">‘히든아이’ 같은 범죄프로그램은 CCTV와 블랙박스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영상은 제보가 많아진다. ‘히든아이’는 인지도가 쌓이면서 해경, 소방청, 산림청에서 적극 도와준다. 황 PD는 “영상을 자극적으로 소모하지 않는다는 신뢰가 생겨, 경찰쪽에서도 우리를 믿고 영상을 보내준다. 편집은 2차피해 방지에 가장 중점을 두고있다. 소비, 소모되지 않게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ed5103e24a0ba5111dcc84c8b7ef9a661518ced2e296fa5153fc0ea8d425bb4" dmcf-pid="1ZO6AgVZYz" dmcf-ptype="general">온라인에는 범죄 관련 동영상이 많다. 범죄를 상품화하는 것도 많다. 잔인하고, 더 세고 강한 걸 찾게 된다. 피해자의 상처는 반복 노출된다. 그럴수록 대책은 안나오고, 해결은 요원해진다. 황 PD는 “혹시 모방범죄, 잘못된 메시지가 나가지 않을까 토론을 거쳐 나간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98a5f6e37238455fe84e2f1555360e0afb4170bc70e0198e97bffa04a8a8ee1" dmcf-pid="t5IPcaf5Z7" dmcf-ptype="general">황성규 PD는 “저는 화두를 던지는 것이다. 저보다 식견 높은 세 분이 있어, 저는 질문을 던진다. 이게 ‘히든아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살인사건뿐 아니라 환경을 오염시키는 을왕리 폭죽 등 다양한 사건을 통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촉법소년 나이도 모르더라. 세 분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던져 사회에 경각심을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bdd1279e4493081dcee7fe1f91f4456d7ab1081a8bf4f16a534b9f9b3157121" dmcf-pid="F3SRwcP3Yu" dmcf-ptype="general">10대 어린 친구를 살해한 청소년 범죄의 형량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어떻게 다시 설 수 있는 건가 등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고민해본다.</p> <p contents-hash="902eb5c15635912df804fd546f3ac0e8104e0b7a682a0d192b6a0d5d0987d17d" dmcf-pid="30verkQ0YU" dmcf-ptype="general">김구산 MBC플러스 방송본부장이 방송출발전 ‘이 프로그램은 긴 호흡으로 가겠다’며 너무 시청률에 연연하지 말 것을 주문한 것도 ‘히든아이’의 정체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p> <p contents-hash="7f8d783df738a6914d42a7589a96ef2ac61eadf4705d30409c6f89d7ba4a3388" dmcf-pid="0pTdmExpHp"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 11일 열린 ‘히든아이’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는 김성주, 박하선, 소유, 김동현, 권일용, 표창원, 이대우, 황성규 PD, 김구산 방송본부장이 참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런닝맨' 유재석, 독설에 상처 08-17 다음 [단독] “밥 먹듯 무단결근 했는데” 아무도 몰랐다…‘신의 직장’ 어디길래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