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에서 미소 지은 ‘도산 안창호’…전북 현대, AI로 특별한 ‘광복 80주년’ 기념 작성일 08-17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5/08/17/0002975744_002_20250817162712803.jpg" alt="" /><em class="img_desc">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가운데)씨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전북현대 제공]</em></span><br><br>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특별한 방식으로 ‘광복 80주년’을 기억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미소를 재현했고 그의 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씨가 시축을 해 의미를 더했다.<br><br>지난 16일 전북 현대와 대구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br><br>전북 현대는 이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씨를 초청해 시축 행사를 진행했다. 필립 안 커디씨는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 교육 활동을 통해 도산 선생의 유산을 기억하고 알리는 역할도 하는 중이다.<br><br>전북 현대는 필립 안 커디씨가 시축하기 위해 전주성에 들어서자 AI 기반의 영상 복원 기술을 활용해 전광판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전 모습을 되살렸다. 전주성에서 AI로 재현된 안창호 선생이 미소를 지으며 손자를 맞이하자 경기장 곳곳에선 존경심을 담은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5/08/17/0002975744_003_20250817162712885.jpg" alt="" /><em class="img_desc">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씨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필립 안 커디씨 뒤쪽으로는 AI로 복원된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미소를 짓고 있다. [전북현대 제공]</em></span><br><br>필립 안 커디씨는 “뜻깊은 자리에 초청받아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면서 “팬분들의 열정과 진심이 담긴 목소리는 진한 감동이었다. 다시 이 전주성에 올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언제든 함께 하겠다”며 소회를 전했다.<br><br>이날 경기 입장 티켓도 특별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되는 등 전북 현대는 다양한 방식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리운전 시키고 강제 술 마시게 한 유도 감독… "인권 침해 행위" 징계 08-17 다음 "사랑해요, 나의 서울"..제니가 경복궁에 떴다 [스타이슈]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