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전면 조사…국내 맞춤 전략 수립 나선다

작성일 08-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T4Xn9XDm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a499793a2256c501e879a5521b05ae255921a5a727de247d6cbcfd54ca5e6e" dmcf-pid="yQhJ5sJqrA" dmcf-ptype="figure">
 <img alt="[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etimesi/20250817170245582izgq.jpg" data-org-width="700" dmcf-mid="PiR0AP0C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etimesi/20250817170245582izgq.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정부가 급성장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의 국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 생태계를 젼면 조사한다. 글로벌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산업 구조와 기술 수준을 종합 진단해 국가 차원의 지원 전략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조사·분석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외 시장·기술 현황을 여러모로 분석하고, 향후 정책·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산업 정의와 핵심 기술 요소 도출 △국내외 시장 구조 및 주요국 정책·전략 비교 △가치사슬 기반 기술 수준 평가 △제조·물류 등 주요 응용 산업 수요 조사 △글로벌 선진기업 벤치마킹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종합해서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지도'를 제작하고, 국내 기업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유망 분야와 투자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AI와 로보틱스,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물리적 공간에서 자율적 판단과 행동을 수행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산업 현장에 적용하면 24시간 무인공정 운영이 가능해지고, 사람 개입을 최소화한 협업 지능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범용 플랫폼과 산업용·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선점하고 있어 국내 산업에 특화된 기술·플랫폼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29274cd614dadcb889d002ee5e65b44b7a5bd931cee71dad63d9a74e462aff" dmcf-pid="5iYNUvNfmn" dmcf-ptype="figure">
 <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etimesi/20250817170246849jqdr.jpg" data-org-width="700" dmcf-mid="QnLqrdqyr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etimesi/20250817170246849jqdr.jpg" width="658">
 </figure>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AI 로보틱스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3.3% 성장해서 643억달러(약 90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현황 파악을 넘어 국내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발전 전략을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 범용 모델에 의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용·호환성 문제를 줄이고, 국내 기술 주권과 산업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작업이기도 하다. 분석 과정에서 발굴된 산업별 특화 수요와 기술 격차 정보는 향후 연구개발(R&amp;D) 투자와 정책 설계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공고된 '산업 특화형 피지컬 AI 선도모델 수립 및 개념검증(PoC)' 사업과도 맞물린다.
 당시 과기정통부는 미래형 AI 팩토리 구현을 목표로 산업별 맞춤형 전략 모델을 수립하고, 다양한 로봇과 시스템이 연동되는 통합 플랫폼을 설계하며,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시험·검증하는 '기술검증 랩'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러한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산업 현황과 기술 수요를 사전에 분석하고, 우선 투자 분야를 선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IPA 관계자는 “정확한 산업 분석이 있어야 정책·투자 방향이 명확해지고, 세계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section> 
 </div>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우리가 AX 주역]〈67〉씽크포비엘, AI 신뢰성 기술로 글로벌 공략

08-17
다음

독자 AI 모델 데이터 공급사 80여곳 몰려…240억원 시장 열렸다

08-17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먹튀폴리스

정부,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전면 조사…국내 맞춤 전략 수립 나선다

멤버랭킹

관련자료

멤버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