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피지컬AI 생태계 조사 제대로 하자 작성일 08-17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rsVhgVZER"> <p contents-hash="81c67ff4b7b29b6d5923c92712afee17f70234e6bdeffacab2cf912793734f06" dmcf-pid="3X5o3ho9EM" dmcf-ptype="general">정부가 인공지능(AI)·로봇·제조혁신 등 미래 융합 핵심분야인 피지컬AI 생태계 전면 조사에 나선 것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다른 경쟁국에 비해 한 발 더 빨리 움직였으면 하는 아쉬움 또한 없지 않지만 새정부 출범 등 시기적 조건을 감안하면, 더 늦지 않은 게 다행이다.</p> <p contents-hash="efbda24810477fce0d82c42ae3b3a7ef5f4ec44eadecab9ab46dd8ba3f04c1b1" dmcf-pid="0Z1g0lg2wx" dmcf-ptype="general">정부와 지원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피지컬AI 산업 구조와 현 기술 수준, 중단기 요구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국가 차원의 지원·육성 전략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p> <p contents-hash="19f24b6c953c77fc29576307b0062c176734ae1f1eeeaddbbdbccbbccdb60c92" dmcf-pid="p5tapSaVmQ" dmcf-ptype="general">당장, 피지컬AI 관련 △산업적 정의와 핵심 필요 기술 정립 △국내외 시장 및 주요국 정책·전략 비교 △가치사슬 기반 기술 수준에 대한 객관적 평가 △제조·물류 등 주요 응용 산업 수요 조사 △글로벌 선진 기업 벤치마킹 방안 등을 수립하게 된다.</p> <p contents-hash="b437eb44966d899f0add8ebc565b56278d6ec37568df98c5acda38f96a2305c6" dmcf-pid="U1FNUvNfmP" dmcf-ptype="general">조사 목표를 보면, 현재 우리나라 피지컬AI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개념에서부터 기술수준, 융복합화 과제 등까지 망라됐다. 이는 우리가 기술과 상용화 수준에서 확연히 앞서 있지도, 그렇다고 완전히 뒤처져 있지도 않은 범 2위권의 고심이 읽힌다.</p> <p contents-hash="2c2106ee2f167adff36f8301df90322d722a58df0e9fa2281017c62395984b26" dmcf-pid="ut3juTj4s6"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2위권에서 선두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전략을 두 가지로 꼽는다. 현재의 상황, 기초체력 등을 면밀히 따져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나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첫째이고, 둘째는 선도권이 역량을 펴지 못하는 분야나 코스를 파고드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d516ce3cec2efecab2ed920d87352b30600b603df71d5a36550ae65598d6b6d" dmcf-pid="7F0A7yA8D8"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를 통해 정부는 '생태계 지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현재 상태를 자세히 체크해, 역량을 끌어올릴 곳이 어디인지 파악해 내야 한다. 또 하나는 조사결과를 국가 연구개발(R&D) 투자에 연계키로 한 것처럼, 우리가 선도할 피지컬AI 분야를 새로 개척하는 일이 중요하다.</p> <p contents-hash="7a3d7e0f4d4d0e19aaba636bd1ff65b8e364292267cc24cefaf3414df1fe0db1" dmcf-pid="z3pczWc6I4" dmcf-ptype="general">최근 중국은 '로봇 올림픽'을 떠들썩하게 열어 온 세계 뉴스와 영상을 독차지했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들은 좀 해괴할 수도 있지만, 이런 기상천외한 것에 열광한다. 기술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기술을 모아 놓고 보면 엉뚱한 것이 발견되고, 새로운 도전이 만들어진다.</p> <p contents-hash="2b7e0d11faaf51116ca605acb4baba22f1bb03ca74b848ee643746d97a9784e3" dmcf-pid="q0UkqYkPwf" dmcf-ptype="general">우리 산업계와 일반 가정이 필요로 하는 피지컬AI의 모습과 기능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그만큼, 현장과 기술은 복잡다단하다. 이번 정부 피지컬AI 실태조사가 제대로 이뤄지면, 그 활용과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다. 정확히 만들어진 지도가 목표에 빠르고,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도구다.</p> <p contents-hash="6ef336e1f2d3056decc5802532c90446a0059df7d9ea3adbaecdb9ca7fd689af" dmcf-pid="BpuEBGEQIV" dmcf-ptype="general">피지컬AI 산업의 생태적 변곡점이 만들어지도록 정부·산업계가 합심, 노력해야 할 것이다.</p> <p contents-hash="9a8386b421dcb007be41241a8e36c160f4d07811aac9c9d5897698bb238a2a8e" dmcf-pid="bU7DbHDxr2" dmcf-ptype="general">이진호 기자 jholee@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의사♥’ 이정민, 시험관 10번 “자궁 외 임신으로 항암제 치료받아”(사당귀) 08-17 다음 현충일에 ‘눈물’ 조현, 광복절엔 ‘입꾹닫’···극우 성향 이어가나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