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AI 인재 전쟁 오픈AI의 승부수 “직원 지분 8조원 매각 허용”

작성일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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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2CEIL9HW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21c2b0e99aa77f44802f2d416d88fecc97a296ea677206790614eed8819571" dmcf-pid="fVhDCo2X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픈AI 로고.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joongang/20250817172423875cdqw.jpg" data-org-width="560" dmcf-mid="9yBW1OiB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joongang/20250817172423875cdq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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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로고.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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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92a26fb9b31c566efc1bd20b4a693f3e961816339a144378080bad1613b9ef5" dmcf-pid="4flwhgVZvj" dmcf-ptype="general"><br> 오픈AI가 기업 가치 5000억 달러(약 695조원)로 평가받고 내부자 주식 매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의 보유한 주식을 현금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금전적 보상을 통해 인공지능(AI)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서다. 빅테크의 AI 인재 확보를 위한 공방이 점점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p>
          <div contents-hash="fdfabc4b5a508c02d3e2f3efdd54ea6ed32813c0c9409a796c0e1fded52b8d63" dmcf-pid="84Srlaf5CN" dmcf-ptype="general">
           ━
           <br>
           <p> 무슨 일이야 </p>
           <br>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 AI가 추진 중인 내부자 지분 매각 규모는 60억 달러(약 8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의 보유 주식을 스라이브 캐피털, 소프트뱅크 등 주요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분 매각에는 오픈AI에 최소 2년 이상 근무한 전·현직 직원이 참여할 수 있고, 오픈AI 투자자들은 제외된다. 앞서 오픈AI는 GPT-5 출시 명목으로 연구·개발 직원 1000여명에게 최대 수백만 달러(수십억원)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div>
          <div contents-hash="f6ba44049c7e93b27bb39ff5156f80f79d8d48b707fefbe53d795fd190908b6c" dmcf-pid="6lPK60hLha"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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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p> 이게 왜 중요해 </p>
           <br> 올해 상반기 오픈AI는 챗GPT 공동 개발자이자 핵심 연구 인력인 셩지아 자오(Shengjia Zhao)를 포함해 복수의 엔지니어를 메타 등에 빼앗겼다. 이번 조치는 빅테크 인재 영입 쟁탈전에서 오픈AI가 주도권을 더는 빼앗기지 않겠다는 승부수로 풀이된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d481437cc61e44bad5f7de18a1643d5f2cd1225094143c6130cfae220df0eb" dmcf-pid="PSQ9Pplo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joongang/20250817172425330fnlh.jpg" data-org-width="559" dmcf-mid="2jvmSN41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joongang/20250817172425330fnl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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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34af8f0269cc81ac27ff7faca3abccf0baffc3eb3fb643307f016e607f5ca9d" dmcf-pid="Qvx2QUSgvo" dmcf-ptype="general"><br> 최근 AI 인재 쟁탈전은 미국프로농구(NBA) 등의 스포츠 선수 영입 경쟁에 비유될 정도다. 뉴욕타임스(NYT)는 “젊은 AI 연구자들을 (NBA 스타 선수인) 스테판 커리나 르브론 제임스처럼 영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대표적이다. 메타는 최근 AI 스타트업 창업자 매트 다이크를 자사 초지능(수퍼인텔리전스) 연구소에 영입하려다 거절당하자 기존제시액(1억2500만 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를 제안해 다이크 영입에 성공했다. </p>
          <div contents-hash="70c3e837d6165aa1d22062be21d12a3221163951c4615dee2447a20dbbadf2af" dmcf-pid="xTMVxuvavL"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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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p> AI 인재도 극과 극 </p>
           <br> 하지만 빅테크의 AI 인재 쟁탈전 반대편에선 개발 인력 등에 대한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급 AI 인재의 몸값은 천정부지 솟고 있지만, 초급 개발자들은 AI 발전으로 일자리를 잃고 있는 형국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5월 전체 직원의 약 3%에 해당하는 6000여명의 인력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MS 본사 직원 중 2000여명이 감원 대상이었는데, 이 중 817명이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다. 메타는 지난 2월 전체 직원의 5%인 약 36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4월 가상현실(VR) 관련 ‘리얼리티랩스’ 인력도 일부 줄였다. 구글도 지난 2월 클라우드 부문 인력을 줄이고, 지난 6월엔 플랫폼 및 디바이스 부문에서 수백명을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div>
          <div contents-hash="0a6706902ed5de5bad5d7cc423c03dfccf326a59220739defee4dec86a91275a" dmcf-pid="yQWIycP3yn"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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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한국은 어때 </p>
           <br> 국내에선 AI 기업간 인재 쟁탈전보다 인재 해외 유출로 인한 우려가 크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AI 인재 쟁탈전을 벌이지만, 연봉은 많아야 50% 인상이고 100% 이상 인상은 거의 드문 편”이라며 “최고급 인재는 해외 빅테크로 떠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9e4847043a57877a2f6313c8a483321a1cfa42f1ffae4466d48652932ad3b86a" dmcf-pid="WxYCWkQ0hi" dmcf-ptype="general">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미국 국무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EB1·EB2 비자를 발급받은 한국인은 58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6100명) 이후 최대 규모다. EB1·EB2는 취업 이민 비자로, 반도체 엔지니어나 의료인 등 과학기술 부문 고학력·고숙련 인재들에게 가족까지 포함해 미국 영주권을 가질 기회를 주는 비자다. </p>
          <p contents-hash="caa8e1b5f08ebd0959d9cb32509eb2ba20188a75f656b2df14028f8b89c3fc7a" dmcf-pid="YMGhYExpyJ" dmcf-ptype="general">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국내 AI 인재의 해외 유출이 늘고 있지만, 국내 기업에선 AI 인재에게 확실한 금전적 보상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정부에서 바우처 방식으로 예산 등을 일부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연구 인프라 등을 조성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d2a039e8b8dafca331c664ba97117a127341b54b32ce7dcc01eedeb0ae2763e" dmcf-pid="GRHlGDMUSd" dmcf-ptype="general">■ 더중앙플러스 : 팩플</p>
          <p contents-hash="f273db832b9c3473f91b1e27aa7533adc57a8a8e9a928aa9d060f70b911617d6" dmcf-pid="Hr9UKXwMve" dmcf-ptype="general">「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 넣으시면 됩니다. </p>
          <p contents-hash="e87e46174d6d3eedea680b73a354dd5171d8ea5c9d60009e94274f68b8e4a220" dmcf-pid="Xm2u9ZrRlR" dmcf-ptype="general">네이버 분노의 ‘robots.txt’…AI 출입금지 코드 심은 이유 <br> 네이버가 지난달 모든 웹페이지에 AI크롤링(온라인상 데이터 수집)을 차단하는 코드를 적용했다. 빅테크 AI가 자사 데이터를 긁어가는 길목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것. IT업계에선 빅테크로부터 네이버가 자사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취한 조치로 해석한다. AI 고도화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빅테크 간 데이터 갈등도 첨예해지고 있다. 합법과 불법 사이에 서있는 크롤링, 빅테크의 내로남불, '데다익선(데이터가 많을수록 좋다)'의 미래까지 살펴봤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6670 </p>
          <p contents-hash="2922745ab36608171122538a966494b3bac553021267f76074890c9439280599" dmcf-pid="ZsV725melM" dmcf-ptype="general">IT 천재는 이렇게 기록한다…잡생각 다 엮어주는 ‘메모앱’ <br> 아침에 샤워하다 떠오른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점심시간 읽은 기사와 연결되고, 그게 또 예전에 봤던 영화의 한 장면과 묘하게 겹치면서 뭔가 대단한 깨달음이 올 것 같은데… 안 온다. 쓸데없는 생각이라도 끊임없이 연결시켜 생산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없는 걸까? 수없이 많은 일기장과 기록을 남기지만, 쉽게 찾기도 힘들고 네트워크화하기도 어렵다. 옵시디언은 이 같은 페인 포인트를 한방에 해결해 주는 생산성 도구다. 당신의 산발적인 여러 생각들을 날줄과 씨줄로 엮어 그럴듯한 아이디어로 뽑아낼 수 있게 도와준다. 옵시디언의 기초 사용법부터 AI를 결합해 더 똑똑하게 쓰는 방법까지, 담았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2255 </p>
          <p contents-hash="6a301153172c88457daf3f20e54b1dfe8b329972a019af420aca105824a6740d" dmcf-pid="5OfzV1sdCx" dmcf-ptype="general">노션, 왜 메모장으로만 써? GS회장은 이렇게 씁니다 <br>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쓰는 업무 생산성 툴 노션. 노션이 뭐길래? 노션은 단순히 메모 앱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다가 아니다. 긴 문서를 간결하게 요약하고, 문법 오류도 수정하고, 보고서 초안도 생성해주는 올인원 워크스페이스다. 생산성 올리는 필살기, AI로 노션 제대로 쓰는 법을 정리했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8821 </p>
          <p contents-hash="b2c063e298321fff2e641ae95d54d26cc72a9310e17c47f54f2c7bcad11c4ade" dmcf-pid="1I4qftOJSQ" dmcf-ptype="general">」</p>
          <p contents-hash="d387364efbbb8eced189e191e5c95cc564ec160b280f66d1849aa841eeccfe6f" dmcf-pid="tC8B4FIiWP" dmcf-ptype="general">박종서·여성국 기자 park.jongsuh@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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