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기대와 현실 작성일 08-17 22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패자 3회전 ○ 안성준 9단 ● 박정환 9단 초점8(121~140)</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17/0005542647_001_20250817175023878.jpg" alt="" /><em class="img_desc"><참고도></em></span><br><br>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인 박정환은 9단으로 날았다. 17세 11개월에 9단에 오른 기록은 2023년 11월까지 1위를 지켰다. 김은지는 16세 6개월로 9단에 올랐다. 프로에 들어온 지 3년11개월 만에 9단을 달았다. 2024년 8월엔 여자 1위에 오르며 10년 넘게 여자 1위를 지킨 최정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이세돌에 이어 박정환이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한 시대를 열어 갈 것이란 기대는 2011년 현실로 나타났다. 마지막 후지쓰배에서 처음으로 세계 대회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GS칼텍스배에서도 처음 우승했다. 그런데 한 끗 윗길이 있었다. 세계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4관왕을 자랑한 이세돌이 바둑대상 MVP를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17/0005542647_002_20250817175023922.jpg" alt="" /></span><br><br>박정환은 2015년 LG배에서 두 번째 세계 대회 우승을 이뤄 바둑대상 MVP를 처음 받았다. 2017년까지 3연속 받은 MVP를 2019년 또 받았다. GS칼텍스배에서는 5년 동안 1위를 누린 시대를 지나 지금까지도 두 번째 우승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25년에도 그러하다. 가운데를 바라보는 동서남북 백 세력이 드넓다. 동쪽에서는 조금 물러난 안성준이 백30에 늘며 아래쪽 흑을 밀어붙일 준비를 했다. 다르게 더 세게 <참고도> 백1, 3을 날려도 괜찮았다. 흑이 오른쪽으로 이어 가는 길이 없다.<br><br>백38에 건너 붙이고 40에 막아 흑33이 엿봤던 약점을 없앴다. 백이 형세를 결정짓는 그림 같은 수순은 총보에서 보기로 한다.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도시’ 밀양 잇단 전국 대회 08-17 다음 '첫 성인 무대 우승'…김유진, ITF 싱가포르 테니스 대회 정상 등극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