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증하는 데이터 관리 총력전"…네이버, 'DSOC' 신설 작성일 08-18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월 김범준 COO 산하로 신설<br>2022년 네이버 참여 조현상 총괄<br>포털·페이·쇼핑·스노우에서 쌓인 데이터<br>생산성 향상·신사업 발굴 위해 관리<br>'AI 플랫폼' 연구조직은 폐지 수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3RuaP0CW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957bca62c3271b63985f543036917760c55b1c3f01773555da9533f6741c24" dmcf-pid="qIuSV3Cn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범준 네이버 COO. 사진제공=네이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ked/20250818101426713fcoh.jpg" data-org-width="500" dmcf-mid="4U0MRbGk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ked/20250818101426713fco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범준 네이버 COO. 사진제공=네이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d2a4220a8e618e556779fe47f6ce0f8ff597396265518e2ed3376ade4f5a5f" dmcf-pid="BC7vf0hLyn" dmcf-ptype="general">네이버가 사내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생산성 및 의사결정 속도 향상, 미래 먹거리 발굴 등에 활용하기 위한 조직을 새롭게 만들었다. 각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식하기 위해 만든 'AI 플랫폼'이라는 연구조직은 폐지 수순을 밟고 회사의 각 사업별로 AI R&D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가닥을 잡았다.</p> <p contents-hash="6f0e93506c5dc6513053930183a7957b44e585d35ae459cab46e63a8968ee6a1" dmcf-pid="bhzT4ploli" dmcf-ptype="general">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4월 '데이터 전략&운영센터(Data Strategy&Operations Center·DSOC)'를 신설했다.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속으로 운영되고 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6f2435eaf47482402cde7b8990f51b9192e2991e1dd229268cf5a5ad62791f" dmcf-pid="Klqy8USgh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현상 네이버 '데이터 전략&운영센터' 리더. 사진출처=조현상 리더 링크드인 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ked/20250818101427944ucnh.jpg" data-org-width="800" dmcf-mid="8S0MRbGk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ked/20250818101427944uc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현상 네이버 '데이터 전략&운영센터' 리더. 사진출처=조현상 리더 링크드인 계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6971640e939904af5a0b948cedc846915a286263987267c037f2cdd3f6ad60" dmcf-pid="9SBW6uvahd" dmcf-ptype="general"><br>DSOC는 조현상 네이버 리더가 총괄한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베인앤컴퍼니 등에 몸담았던 경험이 있는 그는 2022년 네이버로 입사해 센터장을 맡기 전까지 COO 직속 부서에서 일했다.</p> <p contents-hash="bf76638f37319c64d1fae5bde445ae6ff7f98a60c28de7d0ff55f4ac2f4e5918" dmcf-pid="2vbYP7TNCe" dmcf-ptype="general">DSOC는 네이버 사내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설됐다. 네이버는 한국 최대의 정보기술(IT) 플랫폼 회사다. 한달 간 4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포털, 쇼핑, 페이, 웹툰, 스노우 등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cff46b143b3541412b5eaea48db00c690af49c64203661d473a927c0294639e" dmcf-pid="VTKGQzyjlR"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사내에 축적되고 있는 데이터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그간 쌓여있던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다루는 전문적인 조직은 드물었다. </p> <p contents-hash="b7bbc7d67ae6b3ce7d613876cb1c8f68828b21b7c59ff0be894c4771cf54da43" dmcf-pid="fy9HxqWAWM" dmcf-ptype="general">따라서 DSOC는 앞으로 각 서비스 플랫폼 별로 모이는 데이터를 총괄하고, 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사내 기민한 의사결정·AI 등 신사업 발굴을 위한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p> <p contents-hash="fc4e2465a0a81c20cdf0110782d523acd55d24f5cf03c89b98c2f2e3cc2dd031" dmcf-pid="4W2XMBYcvx" dmcf-ptype="general">조현상 리더는 "DSOC는 네이버의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사이언스·분석 자원을 통합한 조직"이라며 "회사 내외부 데이터 고객에게 고품질의 데이터 제품·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 전반에서 일어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12b193d8bb14fe5bb6258e0918a12cfc1109dd4209431392ba9f1c4ab08b4320" dmcf-pid="8YVZRbGkWQ" dmcf-ptype="general">특히 DSOC는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에서 네이버로 일자리를 옮겼던 김 COO의 구상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 COO는 배달의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에서 CTO와 CEO를 역임하며 회사의 기술 고도화·신규 사업 런칭·사업 성장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p> <p contents-hash="a646bf87a58c1e2951761d9d854221d958ad2e6b4fd015f649bb78f8690b5396" dmcf-pid="6Gf5eKHElP" dmcf-ptype="general">당시 네이버 CFO였던 김남선 전략투자대표는 지난해 2월 김 COO 선임 이후 처음으로 열렸던 네이버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네이버 인력 중 60%를 차지하는 기술 직군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김 COO가 기술조직·오퍼레이션과 프로덕트 기능 향상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 본격적인 생산성 및 체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32eb9197c7d331c5ccf071ae7afdb47aab4e4545307ef7bb90f0b7622f5cfad1" dmcf-pid="PH41d9XDT6" dmcf-ptype="general">아울러 네이버는 올 상반기 DSOC 신설과 함께 기존에 있었던 'AI 플랫폼' R&D 조직은 사실상 폐지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조직은 네이버의 주력 매출원인 광고·쇼핑·검색 플랫폼과 각종 사업에 AI를 적용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었다.</p> <p contents-hash="687857131f86c13e218f5666fcd61cc8ab6d42bb39bfea205b3d296ea9668a28" dmcf-pid="QX8tJ2Zwy8" dmcf-ptype="general">회사는 'AI 플랫폼'을 폐지하는 대신 각 플랫폼과 프로덕트 별 AI R&D 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b379960b6dcfd68ea15e72dca41ae0c464bb463eeb9243cc37960bc47bb66e15" dmcf-pid="x8DxlA6FW4" dmcf-ptype="general">한편 네이버는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내부 인사 정책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595ab7a486586dbbeea6fc3f42f2899bd646da9841e4757feb17223c6b01e6e" dmcf-pid="ylqy8USgvf" dmcf-ptype="general">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골든(Golden)' 빌보드 1위, 케이팝 착한 노랫말의 힘 [IZE 진단] 08-18 다음 시비옹테크, 생애 첫 신시내티오픈 우승 노린다…상대는 파올리니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