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스타 총출동하는 US오픈 혼합복식, 대진표 확정…한국시간 20일 오전 1시 개막

작성일 08-18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8/0000011375_001_20250818105608838.jpg" alt="" />US오픈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조코비치와 다닐로비치(오른쪽). US오픈</div> 올해 새로운 포맷이 도입된 US오픈 혼합복식 대진표가 17일(현지시간) 드디어 확정됐다. US오픈 조직위원회는 엠마 라두카누(영국)-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테일러 프리츠(미국),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남녀단식의 초호화 선수들로 구성된 혼합복식 대진표를 공개했다. 단식 합산 랭킹 순위로 출전권을 얻은 8개팀과 주최측 와일드카드를 받은 8개팀, 총 16개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19일 11시(한국시간 20일 오전 1시) 개막해 1, 2회전을 치르며 20일 저녁 준결승과 결승이 열린다. 이번 대회 가장 주목 받는 페어인 라두카누와 알카라스 조는 1회전에서 이번 대회 합산 랭킹 1위로 1번 시드를 받은 제시카 페굴라(미국)-잭 드래이퍼(영국) 조를 상대한다. 남자 세계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는 미국의 엠마 나바로와 출전 예정이었으나 나바로가 출전을 철회하면서 체코의 미녀 테니스 스타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와 함께 출전한다. 1회전 상대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페어 벨린다 벤치치(스위스)와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다. 윔블던 이후 US오픈 혼합복식으로 투어에 복귀하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자국 동료 올가 다닐로비치와 함께 출전해 러시아 듀오 미라 안드레예바와 다닐 메드베데프 조를 상대한다. 2번 시드를 받은 리바키나-프리츠 조는 이번 대회 유일한 전통 복식 페어이자 작년 우승팀인 사라 에라니-안드레아 바바소리 조와 만나며 3번 시드를 받은 시비옹테크-루드 조는 미국의 메디슨 키스-프랜시스 티아포 조와 1회전을 치른다. 신시내티오픈 단식 결승에 올라있는 알카라스, 시너 그리고 시비옹테크는 결승을 마치고 곧바로 뉴욕으로 넘어가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시비옹테크와 함께 여자단식 결승에 함께 올라있는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는 US오픈 혼복에 출전 예정이었으나 결승 진출 이후 출전을 철회했다. 3세트 매치로 진행되는 혼합복식은 준결승까지 4게임으로 세트를 가져가는 쇼트세트, 듀스가 없는 노애드, 4-All(세트스코어 4-4) 타이브레이크, 3세트 10점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1세트당 6게임으로 하며 나머지는 동일하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8천만원)을 받는다. 혼합복식은 기존 국내 생중계에서 제외된 종목이었으나 이번 대회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중계 일정이&#160;잡혔다.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8시에 시작하는 결승전을&#160;tvN SPORTS 채널 및 OTT Tving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8/0000011375_002_20250818105608878.jpg" alt="" />US오픈 혼합복식 대진. US오픈</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8/0000011375_003_20250818105608936.jpg" alt="" />US오픈 혼합복식 대진. US오픈</div>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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