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입장문에 조용히 '좋아요'…논란에도 마음 굳건 [엑's 이슈]

작성일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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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의 예비 신랑 문원이 악플 법적 대응과 관련해 입장문을 올린 가운데, 신지가 직접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문원은 "많은 분들이 오해가 있으셔서 글을 남긴다"라며 2차 입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코요태 선배님들과 신지 님을 생각해주시는 팬분들을 고소한 게 아니다. 팬분들의 의견 당연히 존중한다"며 "고소 내용에 적혀 있듯 악의적인 콘텐츠를 만든 사람들과 처음 허위 사실 유포하신 분들 개인적인 메시지로 인신 공격적인 내용 또는 가족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보낸 사람들만 고소했다"고 구체적인 고소 대상을 밝혔다.
 끝으로 문원은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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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 "좀 냅둬라, 둘 좀. 뭐가 그렇게 아니꼬운 건지?" 등의 댓글을 남겼다. 특히 신지는 게시물에 직접 '좋아요'를 눌러 응원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여전히 변함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16일 문원 측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DLG를 통해 "2025년 8월 5일 문원씨를 대리하여 피해 정도가 중대한 일부 사안에 대하여 관련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 법무법인은 향후에도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 배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하며 많은 분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원이 이번에 악플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선 이유는 지난 6월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김종민, 빽가와의 상견례 영상 이후 발생한 부정적 여론 때문이다.
 영상 속 김종민과 빽가를 대하는 태도가 무례하다는 지적과 함께 문원이 아이를 비양육하는 돌싱이라는 사실이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후 문원의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의혹과 전처 지인으로 주장하는 인물이 이혼 관련 서류를 확인해 보라는 사생활 의혹까지 잇따라 제기됐다.
 이에 신지 소속사와 문원은 모든 내용이 허위 사실임을 적극 해명, 협의이혼 확인서까지 공개해 논란을 진화하고자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지의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은 여전히 거셌고, 대중적으로 결혼을 만류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논란 발생 2개월이 지난 현재, 여론은 다소 잠잠해졌지만 완전히 사그라지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문원과 신지는 거센 논란 속에서도 여전히 애정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문원, 신지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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