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수출 '기회의 땅' 베트남…AI·인력·데이터센터 협력 확산 작성일 08-18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내 기업들, 동남아 거점 전략 본격화…정상회담 계기 기술 협력 가속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I6GuYkPcJ"> <p contents-hash="6f1511ebef1c48a7a6ef427d435968b3f54b59c48cfd8ef9d860322209f48846" dmcf-pid="ZCPH7GEQAd"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한정호 기자)<span>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베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기술·산업 협력이 강화되면서 IT 아웃소싱부터 데이터센터 구축, 연구개발(R&D)까지 전방위 협력이 확대되는 분위기다.</span></p> <p contents-hash="343f92b4a196b9c31cb0c17220d9fd29f138cdb94afe2268014bb2a43e4df285" dmcf-pid="5hQXzHDxge" dmcf-ptype="general">18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 티맥스소프트 등 주요 국내 SW 기업들은 최근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p> <p contents-hash="6338c6f5bfb64ea97d9934c09b21114fd8c58632abc99432850b6062fdefb052" dmcf-pid="1lxZqXwMNR" dmcf-ptype="general">LG CNS는 베트남 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함께 하이퍼스케일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 설비뿐 아니라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ICT 인프라 전반이 포함된 이번 협약으로 LG CNS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동남아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fccbfb109e1b8ddc07d3b89c75f47eb7f363ca6e16818db01e0b5a8d211985" dmcf-pid="tSM5BZrRN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 SW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사진=챗GPT 제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ZDNetKorea/20250818111914535xxwp.png" data-org-width="640" dmcf-mid="z7SeL4ts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ZDNetKorea/20250818111914535xxw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 SW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사진=챗GPT 제작)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4cb0908f8afea68e6e1d6e86599fecda73113e51003abbce851647b398b09f" dmcf-pid="FvR1b5mejx" dmcf-ptype="general"><span>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넘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클라우드 등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AI 전환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span></p> <p contents-hash="35e156b56ea35be7fd7c3be997855db4048c7022382b5f2e280a7318ac9336e7" dmcf-pid="3TetK1sdjQ" dmcf-ptype="general">티맥스소프트는 베트남 ICT 강자 CMC글로벌과 협약을 체결하고 마케팅·기술 개발·IT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클라우드 기술과 CMC글로벌의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또 신한DS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금융·공공 ICT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2d3b642cfbf7a958fc7191df659ccf61702a587760d45c99dc59de9e64498ae" dmcf-pid="0ydF9tOJNP"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은 IT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시장인 만큼 한국 SW 기업들에 유리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457df654c644acebabf74ce8e32588a3e4d7a4a5ecf454abc82ead92371bd400" dmcf-pid="pWJ32FIiN6"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도 베트남 하노이IT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국내 디지털 헬스·AI 반도체·메타버스 분야 기술 수출과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62762a81bc4118f36cd39ed769a21565aaa025d2d1f5844f7e6880c7e0a6b99" dmcf-pid="UYi0V3Cnj8" dmcf-ptype="general">베트남은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매력적인 R&D 거점으로 부상했다. SAP는 호찌민에 동남아 두 번째 R&D센터를 열고 향후 5년간 1억5천만 유로(약 2천434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엔비디아·퀄컴 등도 베트남에 AI 연구 거점을 마련하며 글로벌 인재 허브로 삼고 있다.</p> <p contents-hash="937985a617f1f87c979ba8066879bd750d4f9f7e3127fd0eb85dccf41fa7c56f" dmcf-pid="uGnpf0hLo4" dmcf-ptype="general">사이먼 데이비스 SAP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베트남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시장"이라며 "향후 글로벌 R&D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3279f8957973621d2f5759e6aebd097416b88d497d5391225a53b0ec261fddc" dmcf-pid="7QGomL9Hgf" dmcf-ptype="general">기술 수출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IT 인력 활용도 늘고 있다. LG CNS, 신세계아이앤씨, 신한은행 등은 베트남 FPT소프트웨어와 협력해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2천 명 이상의 베트남 개발자가 원격으로 한국 프로젝트를 지원 중이다.</p> <p contents-hash="f1a34e0b28015c543abbb327d2185498be3d7c9624c2072fc0fe239fd1428f80" dmcf-pid="zxHgso2XjV"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국내 개발자 몸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베트남 인력 활용은 경쟁력을 높이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af01078b8aec9bf0f0d7f4ca00c56fdd4d032adb64871233c51f894a6e2c92c" dmcf-pid="qMXaOgVZA2"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 속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서기장은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203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를 1천500억 달러(약 208조원)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계기로 양국의 기술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5072bdad47bae44bea5878b34c04739f2f0f8aaeeed53e8e345d736e4d1fc419" dmcf-pid="BRZNIaf5o9"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공동 발표에서 "양국은 공고한 정치적 신뢰를 기반으로 경제 협력과 첨단 산업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가속화하기로 했다"며 "원전·고속철도·스마트시티·AI 등에서 국내 기업의 참여와 성공적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02fe031ec2ab9514cfec05f1558c374d39e429ab5b065b88de4e42338bb9c61" dmcf-pid="be5jCN41oK" dmcf-ptype="general">한정호 기자(jhh@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종국 62억 빌라·정자검사까지, 결혼설 퍼즐 맞춰보니 다 사실이었다 08-18 다음 상반기 IT 채용 반토막…생성형 AI에 밀려나는 일자리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