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류승룡 “유노윤호, 첫 리딩때 다 외워 와...칼 갈았다 느껴” [인터뷰①] 작성일 08-18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Nlq7o2XH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c01dedd4692410acf3c0c260136a98af122a1a2ed8e8037f4dde568a592e3f" dmcf-pid="XjSBzgVZ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류승룡.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tartoday/20250818141511147qxgo.jpg" data-org-width="700" dmcf-mid="9AbaoYkP1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tartoday/20250818141511147qxg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류승룡.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f90b409937ee280678fc6a8869884bd186026b81598c4a5cace932c8b45a059" dmcf-pid="ZAvbqaf5ZN" dmcf-ptype="general"> <strong>“전체 리딩 때 대본을 안갖고 왔어요. 다 외우고 온거죠. 열정이 너무 뜨거운 배우입니다.”</strong> </div> <p contents-hash="febccfe1ab91e14e6e01d8e761ceab609772de39b9f8b8bdded021da7af7f5a9" dmcf-pid="5cTKBN41Ga" dmcf-ptype="general">배우 류승룡(54)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유노윤호(38, 본명 정윤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9513521983476c77d1e5cd4951353eb48f9f094782d5c52a4d277442d674e57a" dmcf-pid="1ky9bj8tHg"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을 통해 유노윤호를 처음 마주했다. 지난 13일 마지막 회가 공개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카지노’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과 ‘미생’, ‘내부자들’을 집필한 윤태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p> <p contents-hash="09e5e6d45f12547edf381ab5eee60910498e03e8a613217173770ac4c5b83ae1" dmcf-pid="tEW2KA6FGo" dmcf-ptype="general">극중 류승룡은 돈 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오관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신안 보물을 손에 쥐기 위해 모인 무리의 리더다. 유노윤호는 전남 목포 토박이 건달 ‘장벌구’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b016400f66b69f3c00459711ffbcdb3e35c3ec261e1bd49f0a719c6d945b2549" dmcf-pid="FDYV9cP3XL" dmcf-ptype="general">가수 출신으로 연기 혹평을 받아왔던 유노윤호는 이번 작품으로 연기력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었다.</p> <p contents-hash="6fa5ecf5f7798bb67a168b74c1ff9d32e8932a7bf0b2bc3fda2aa1b21d319eb8" dmcf-pid="3wGf2kQ0Hn" dmcf-ptype="general">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류승룡 역시 유노윤호의 연기와 열정에 놀란 기색이었다.</p> <p contents-hash="d00a4144a99c52c4e9faf461bde298ffeb11735ef8fcd14b205762956074ecdd" dmcf-pid="0rH4VExpYi" dmcf-ptype="general">“그의 연기는 작품을 조금 풍성하게 만든 게 아니다. 극을 이끄는데 엄청난 역할을 해줬다. 전체 리딩 때 대본을 다 외워온 걸 보고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 만큼 놀라웠다. 그만큼 칼을 갈았다고 느꼈다.”</p> <p contents-hash="355b137335c13878cd758db732e6927335be6d9b6c34011c9b35f8b75447f1ed" dmcf-pid="pmX8fDMU5J" dmcf-ptype="general">유노윤호 연기 열정이 좋은 자극제이자 기폭제가 됐다고 밝힌 류승룡은 “함께 연기하는 입장에서 결연해졌고 뭔가 마음을 다잡게 됐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e603b64fd54211301c6bbf84ba1384c782396c25f5cce1e84ede46cde048948" dmcf-pid="US0eMCLK1d" dmcf-ptype="general">그룹 동방신기 데뷔 이후 2009년 MBC 드라마 ‘맨땅에 헤딩’을 통해 연기에 입문한 유노윤호는 연기 인생만 15년 차다. 당시 첫 연기 도전에 혹평을 받으며 대중으로부터 좀처럼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연기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p> <p contents-hash="c7fed120c4300bcc8a0543dd678aaf2d6fa293d3e197f2591be03fd6c670b84f" dmcf-pid="uvpdRho9Xe" dmcf-ptype="general">결국 자신의 고향 광주와 같은 지역의 전남 토박이 역할을 맡고서야 그 진가가 발휘됐다. 자연스럽고 찰진 사투리가 그의 연기력을 배가시킨 것. 이를 류승룡도 높게 평하며 “가수 출신이라는 걸 못느낄 정도로 연기가 대단했다”고 거듭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성실, 노력의 아이콘”이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8d7597565da93676fc740b29440397b97f8f57e57de676348f5c95ac7ec1a9" dmcf-pid="7TUJelg2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인: 촌뜨기들’ 유노윤호.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tartoday/20250818141512399xawd.jpg" data-org-width="700" dmcf-mid="PzUJelg2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tartoday/20250818141512399xa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인: 촌뜨기들’ 유노윤호.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1f23318e8df57855dca484ba5a6f1ace94e7ce4876fc968100eb96b70b3f3af" dmcf-pid="zyuidSaVZM" dmcf-ptype="general"> 유노윤호의 영향력은 연기를 통해서만 그치지 않았다. 류승룡에 따르면 그의 팬들이 여러 차례 커피차를 배달해줬다고. 류승룡은 “목포, 부산, 섬 등 어느 지역 가리지 않고 유노윤호의 팬들이 커피차를 많이 보내주셨다. 일본에서도 오더라. 너무 좋았다”고 웃어보였다. </div> <p contents-hash="63e034a2fd20e9876904232621fe896fc443c51743ad0148a951d8d054f8f845" dmcf-pid="qW7nJvNf5x" dmcf-ptype="general">더불어 유노윤호에 대해 ‘준비가 된 배우’라고 치켜세운 류승룡은 “연기뿐만 아니라 매사에 열정이 뜨거운 친구다. 전부 다 열심히 하는 모습에 좋아보였다”고 바라봤다.</p> <p contents-hash="f95fb2a8c1d8ddaad97cc9fc0dab32060c208ff7d26b83fb9695b3fb08ec795e" dmcf-pid="BYzLiTj4HQ" dmcf-ptype="general">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13년 만에 호흡을 맞춘 배우 임수정에 대해서도 칭찬을 늘어놨다. 임수정은 흥백산업 천황식 회장의 부인인 ‘양정숙’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천 회장의 조력자임과 동시에 내면엔 야욕이 가득한 인물이다.</p> <p contents-hash="53cf44cca88e26d852c788c06a88b9b5ad05298ba96b0eb57505fdd1854738b2" dmcf-pid="bGqonyA8HP"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이번 대본을 보고 이 역할은 임수정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시작 전부터 너무 기대가 됐고 연기하는 걸 보면서 깜짝 놀란 순간이 많았다”며 “홀로 4~5분 가량 독백하는 씬이 있었는데 끝나고 다같이 박수쳤다. 최고의 연기를 보여줘서 같은 동료로서 감사했다”고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c0fad68b0491cffc88bd5d8ffcbf9d449949db9ed5090c70fd030fd8c89bad" dmcf-pid="KHBgLWc6X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류승룡.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tartoday/20250818141513647sess.jpg" data-org-width="700" dmcf-mid="GGuidSaV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tartoday/20250818141513647se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류승룡.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04a3438c260df6209e0135b5307f4ce471fb639334437ee37d0be6362714c16" dmcf-pid="9XbaoYkPZ8" dmcf-ptype="general"> 강윤성 감독을 비롯해, 다수의 동료 배우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 회도 감독, 작가, 배우들과 다같이 모여서 함께 시청했다고. </div> <p contents-hash="1be46ed7455f68bf7762ae7188ceaa9b5090aa1ebd1a0d4b7afc8b5f27735c67" dmcf-pid="2ZKNgGEQX4" dmcf-ptype="general">“정말 많은 인원들이 함께 연기 호흡을 해오면서 남다른 정이 생겼다. 서로를 위로해주는 마음이 진실되게 느껴진다”라며 “후배 배우들이 어떤 좋은 일을 겪거나 연기적으로 호평을 받으면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447e2a0cfd62514f1143209b9d7b51a4b701b0c4879199c355a88630960fd6e" dmcf-pid="V59jaHDxGf"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현재 차기작인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촬영에 한창이다. 그는 “현장에서 재밌게 보고 있다는 동료들의 이야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뿌듯해했다.</p> <p contents-hash="ebaf9300c875086fa6cc8e43f26a6e417cf1f3a7a269bb4d367ce1d1fc324fe0" dmcf-pid="fsZ64wRu1V" dmcf-ptype="general">해당 드라마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룡은 입사 25년 차 세일즈맨 김낙수 역을 맡는다.</p> <p contents-hash="c80f8f9eadf74534f217e05f67e0b2eabee92c035b00c42e25ae864c7c680dd5" dmcf-pid="4O5P8re752" dmcf-ptype="general">[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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