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죄송스럽다”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극우 논란’ 사과 작성일 08-18 11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18/0000718562_001_20250818142816715.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최근 극우 성향의 게시글을 반복 게시하는 등 논란에 휩싸인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사상구청)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을 전했다.<br> <br> 장채환은 지난 17일 SNS ‘스레드’에 입장문을 올려 “나 때문에 대한양궁협회와 국가대표팀, 소속팀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게 너무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며 “악의는 없었다. 나 때문에 화가 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고 밝혔다.<br> <br> 장채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리커브 양궁 남자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다. 논란이 된 건 최근 SNS 게시글 때문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사전투표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등 ‘극우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극우 성향의 SNS 계정을 팔로우한 것과 SNS 프로필 소개 설명에 써놓은 ‘멸공’ 단어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br> <br> 지적이 뒤따랐다. 태극마크를 단 선수가 특정 성향을 반복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의 제15조(성실의무 및 품위유지)에 어긋난다는 것. 제15조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 훈련과 대회에 임하고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삼가고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국가대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18/0000718562_002_20250818142816750.jpg" alt="" /></span> </td></tr><tr><td> 사진=장재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td></tr></tbody></table> <br> 논란이 불거진 뒤 선수 본인이 대응에 나섰다. “무대응으로 있기엔 내가 너무 한심해 이렇게나마 글을 써본다”는 장채환은 “일단 나는 본디 고향이 전남이라 중도좌파 성향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께서 12·3 계엄령을 내리셨을 때 왜 지금 계엄령을 이 시대에 내리셨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어떤 일이 있었나 찾아봤다”고 했다.<br> <br> 이어 “개인적인 결론은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선 중도좌파보단 보수우파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면서 “개인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주변 지인들에게나마 현 상황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부정 선거 정황과 보수적인 내용을 게시했다”고 덧붙였다.<br> <br> ‘멸공’에 대한 해명도 이어갔다. 장채환은 “멸공이라는 단어는 극우가 쓰는 단어가 아닌 군필자들은 다 아는 피아식별띠에 적혀있다. 'CCP OUT'이라는 단어는 '중국 공산당 아웃'이라는 뜻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중국 공산당 세력이 물러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게시했다”고 밝혔다.<br> <br> 공인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엔 “나는 1군 국가대표가 아닌 2군이라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전라도를 비하하는 게 아니라 내 고향으로서 선거철만 되면 욕을 먹는 게 싫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게시한 거였고 악의는 없었다. 나 때문에 화가 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고 했다.<br> 관련자료 이전 中 투자 감소·수출 규제 여파…반도체 장비社도 골머리 08-18 다음 CJ, 2028년까지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 후원 계약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