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박인수 별세…소울 음악의 대부가 세상을 떠났다 작성일 08-18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kMCD3Cn7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772639f21c9aae99aa71e49c5de561bd7a1554a0f8fa9ef5c2c30b8e949145" dmcf-pid="8ERhw0hLU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조선 ‘대찬인생’에 출연한 고 박인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rtskhan/20250818151139276rlti.png" data-org-width="476" dmcf-mid="5sARdSaV7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rtskhan/20250818151139276rlt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조선 ‘대찬인생’에 출연한 고 박인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ee7debab64cffde5003267cefc47b67976918b846bccb77688cebdfe96ebdf" dmcf-pid="6DelrplouU" dmcf-ptype="general"><br><br>히트곡 ‘봄비’를 부른 박인수가 7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br><br>연합뉴스는 18일 고인이 폐렴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 유족은 매체에 “고인이 오랜 기간 알츠하이머 등을 앓아왔다”며 “서울 시내 한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고, 폐렴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br><br>고인은 ‘봄비’를 비롯해 다수의 유명한 노래를 남기며 ‘한국 최초의 솔(Soul) 가수’ ‘솔 음악의 전설’ 등으로 불렸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359c22afb1cc5ccda85814c12cc95d6b6ffa7ce865e8984c24c45d9685e291" dmcf-pid="PZsu1MuSz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인수의 앨범 ‘뭐라고 한마디 해야할텐데...’. 경향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rtskhan/20250818151140556nhkp.jpg" data-org-width="480" dmcf-mid="P2HOCqWA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rtskhan/20250818151140556nh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인수의 앨범 ‘뭐라고 한마디 해야할텐데...’. 경향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ab4bbc874905958243cb6040b2e266662aa81985dfee4b187ca265dee09d1b3" dmcf-pid="Q5O7tR7vF0" dmcf-ptype="general"><br><br>1947년 평북 길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전쟁 도중 피란길에 올랐다가 가족과 헤어져 고아가 됐다. 이후 고아원을 전전하다 열두살 때 입양돼 미국으로 건너갔다. 향수병에 걸려 뉴욕 할렘가를 전전하던 그는 극적으로 귀국했다.<br><br>미국 살이로 영어가 유창했던 그는 뉴욕 할렘가에서 접한 솔 창법을 내세워 미8군 클럽에서 노래를 불렀으며, 1960년대 말 그룹 퀘션스의 객원보컬로 참여하며 신중현 사단에 합류했다.<br><br>고인은 1970년 신중현이 작사·작곡한 ‘봄비’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총 20여장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한국전쟁 당시 헤어진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노래 ‘당신은 별을 보고 울어보셨나요’로 화제를 모았다.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 1983년 어머니와 극적으로 재회하기도 했다.<br><br>그는 1970년대 중반 대마초 파동에 휘말렸고, 1990년대 중반부터는 저혈당 증세와 파킨슨병 등으로 건강이 악화하면서 노래를 접고 무대를 떠났다. 이후 췌장암 수술을 받았고, 단기기억상실증으로 고생한 사연도 알려졌다.<br><br>한동안 잊혀졌던 고인은 지난 2012년 4월 KBS1 ‘인간극장’을 통해 투병 사실이 알려졌고, 1970년대 이혼한 박복화씨와 37년만에 재결합한 사실이 알려지며 함께 TV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그해 6월 컴백 공연을 갖고 팬들을 만났다. 그러나 고인은 수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해 투병을 이어온 것을 전해진다.<br><br>빈소는 서울 영등포병원장례식장 30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아들이 있다.<br><br>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코르티스 “BTS·TXT 선배들 조언·응원 감사…새 시대의 추구미 되고파” 08-18 다음 코르티스 "직속 선배 BTS, '겸손하게 잘 컸으면' 응원" [엑's 현장]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