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윤 평론가 "'케데헌', 국악 요소 거의 없어…우리 자문 받아야" 지적→네티즌 비판ing [엑's 이슈] 작성일 08-18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IarhBYcH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df3dabe580c6082b4724ea3bb685c2f7d873a32e4b2e9aa2b56ed90ac8b4e8" dmcf-pid="zCNmlbGk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xportsnews/20250818154739581epmz.jpg" data-org-width="550" dmcf-mid="phLMnyA85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xportsnews/20250818154739581epm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de4fecde0970de28bd61c02c8386394cc7d271bb764c48ae0a88b7d5f7f6099" dmcf-pid="qhjsSKHEXp"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국내 대중음악평론가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성공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36f18d03ab5bc537ec6cf23d9d53ba27a34730e87fcf2acd78f90c4b50e0e3a" dmcf-pid="BlAOv9XDY0" dmcf-ptype="general">지난 17일 'SBS 뉴스' 유튜브 채널에는 ''헌트릭스·사자보이즈, '경기 침체 팝' 족보 계승? "서머송 원탑 자리매김한 진짜 비결은..." ft.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라는 제목의 '경제탈곡기' 영상이 게재됐다.</p> <p contents-hash="ec663d6a67ed872ff2d2db6f13f1efc859d17386cf0e8f22e2021a427249a906" dmcf-pid="bScIT2Zw13" dmcf-ptype="general">공개된 영상에서 임희윤 평론가는 '케데헌'의 성공에 대해 "'케데헌'은 큰 세계관이 필요하지 않은 세계관이다. 권선징악이고, 혼문에 대한 설명이 나오긴 하지만 굉장히 빨리 숏폼처럼 지나가고 이해하기 쉽다"며 "어떻게 보면 K팝의 특징하고도 맞닿아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c57e33c5c0957006cf02fec6dd3394f3f788ee70961babddd58aa69b01afb6" dmcf-pid="KHsyZQph5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xportsnews/20250818154740855tftq.jpg" data-org-width="550" dmcf-mid="UtmArploX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xportsnews/20250818154740855tft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a2e69b11901f21fec6b332e0f31dd1c18f3a10bd51fd1becba9fa8d54e15330" dmcf-pid="9XOW5xUl1t" dmcf-ptype="general">그는 "해외에서 바라보기에는 건강하고 밝고 뭔가 어둠을 물리쳐 줄 것 같다는 것"이라며 "그것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영리하게 '케데헌' 제작진이 스토리를 단순화, 도식화시키면서 잘 결합해 낸게 아닌가 한다"면서도 "굉장히 깨알같은 고증들이 많긴 했지만 굉장히 허술한 부분도 많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a3ad8451f1a402b9710476b81a32b1c03170cbc2520b86c092a6e8208befb363" dmcf-pid="2ZIY1MuSY1" dmcf-ptype="general">이어 "당연히 가정용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스토리, 캐릭터 디테일 같은 것들을 단순화 도식화 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은 이해가 간다"면서도 "예를 들면 K팝은 팬 문화가 굉장히 중요한 영역인데, 그걸 뭉뚱그려 묘사한다. 또 K팝은 그 어떤 팝 장르보다 굉장히 큰 시스템 속에서 만들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에 대한 조명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72111184ba71a0ee12fc5884fe2bd599e46a27013a5a71b024dc52b878a1fa4" dmcf-pid="V5CGtR7vX5" dmcf-ptype="general">또한 극중 매니저인 바비(켄 정 분)가 헌트릭스 멤버들에게 '팬들이 기다리고 있어'라고 다독이는 것에 대해서는 "얼핏 보면 항상 건강하고 밝고 긍정적인 K팝 문화라고 볼 수 있지만, K팝의 굉장히 어두운 면이다. '너희 지금 쉴 때가 아니야. 팬들이 빨리 숏폼 올려달래'라고 하면 휴가를 반납해야 될 수밖에 없고, 늘 24시간 댓글에 공포에 시달리는 감정 노동들이 사실 많이 단순화돼서 '케데헌' 안에 표현되어 있다"고 비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3aca8661da259e529ce866184cebce3afc9eec90af6c33b82bc2cb62acda7e" dmcf-pid="f1hHFezT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xportsnews/20250818154742167jdyu.jpg" data-org-width="550" dmcf-mid="u9djw0hLt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xportsnews/20250818154742167jdy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a97f1a22481eddc9d05622abcbf5112bb5c359b83baa5070e02949fa140e8cf" dmcf-pid="4tlX3dqytX" dmcf-ptype="general">임 평론가는 "단순히 소비자로서는 당연히 뭐 열광하고 그냥 즐기는게 맞지만, 우려와 수정의 목소리를 많이 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냈다.</p> <p contents-hash="c6c13cc69aabd1676c7d52e44489d843fe21480fa544a7ffdeb88f0f19b8ed0e" dmcf-pid="8FSZ0JBWHH" dmcf-ptype="general">그는 "제가 느낀 것 중에 하나는 전통문화까지는 잘 보여줬다. 그런데 국악이 진짜 안 들어가있다. 혼문이라는 세계관까지 만들려면 민화가 나오면 민요도 나와야 되고, 국악의 뿌리를 훑더라도 한 번 정도 보여 줘야하는데, 그게 굉장히 없다"면서 "'케데헌'을 재밌게 봤지만, 우리의 자문을 받으셔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69c5537d4ba16ebad289f56a17f9fda0de88e4e029c13c2cad4664abe0bab10" dmcf-pid="63v5pibYXG" dmcf-ptype="general">이를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초에 아동층을 타깃으로 설정한 애니메이션인 '케데헌'에 스태프들의 이야기까지 들어가면 다큐멘터리가 된다는 지적이 많다.</p> <p contents-hash="ed98eb2d221f61401234374f94dd701be0c18ba804096b4092a8bcdb2f223574" dmcf-pid="P0T1UnKG5Y" dmcf-ptype="general">또한 '케데헌'의 성공은 단순한 스토리와 화려한 연출 및 음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미국에서 만든 아동용 애니에 왜 어두운 면을 담으려고 하냐"고 비판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4c58358fbe48a40fff51e4f8c51c654d889ad33e52f62158cda4ae74383c86a" dmcf-pid="QpytuL9H5W" dmcf-ptype="general">사진= 넷플릭스, SBS 유튜브 캡처</p> <p contents-hash="53dffe54e0bf2369489fb5b8d6d383b294fe9dd520625d3b515d2688ef3f5c2a" dmcf-pid="xUWF7o2XHy" dmcf-ptype="general">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청량 끝판왕' 레드벨벳 조이, '여름맛' 솔로 신곡으로 뜨거운 컴백 08-18 다음 '서든어택'이 걸어온 20년 넥슨 헤리티지는 달랐다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