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파리에선 좋은 기억, 꼭 정상에 서겠다”…세계선수권 출사표 작성일 08-18 13 목록 “파리는 저에게 운도 많이 따랐던, 좋은 기운이 있는 곳입니다. 컨디션도 많이 올라와서 이번에 파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저도 기대됩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8/18/0003566762_001_20250818160418525.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오른쪽)이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진천 박성국 기자</em></span><br><br>올림픽과 더불어 최고 권위 대회인 세계배드민턴협회(BWF)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프랑스 파리 원정을 앞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이 대회 2연패 달성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지금 몸 상태는 대표팀 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왔고, 남은 기간 대회 일정에 맞춰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 MobileAdNew center -->2022년 세계선수권에서는 3위에 그쳤던 안세영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렸던 2023년 대회 때 정상에 오르며 본격적인 안세영 시대의 시작을 세계에 알렸고, 지난해 8월 파리 올림픽 단식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 앞서 그해 3월 파리에서 열렸던 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에서도 안세영은 시상대 최정상에 섰다.<br><br>올해 선수권 대회는 오는 25일 파리에서 개막해 31일 종목별 우승자를 가린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안세영을 비롯해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조와 여자복식 4위 이소희(31)-백하나(25·이상 인천국제공항)조 등 13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2023년 대회에서는 남자복식(서승재·강민혁)과 혼합복식(서승재·채유정)까지 금메달 3개를 거머쥐며 최고의 성적을 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8/18/0003566762_002_20250818160418574.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배드민턴협회 미디어데이 -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 미디어데이에서 안세영 등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8.18 진천 연합뉴스</em></span><br><br>지난해까지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을 상대했던 박 감독은 “올해 대회에 라이벌인 중국은 26명, 일본이 23명, 인도네시아는 20명이 참가하고 신흥 강국으로 부상 중인 대만은 30명 규모로 선수단을 꾸렸다”면서 “우리는 경쟁국에 비해 적은 인원이 출전하면서도 2년 전 워낙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부담은 되지만 그만큼의 성적을 내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대한우슈협회-스포디아, 행정 디지털화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08-18 다음 '최고 포수' 양의지의 위엄... 두산의 기적 이끌까?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