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위험 막아라” 배터리 3사, 'CI 슬러리' 적용 확대 작성일 08-18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yYxw0hLD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0493e63e2418e5b6ebe4de6a1dc8d664d7e74429378bd9b0ba3a84cfdc99f9" dmcf-pid="tWGMrplo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3월 인천 중구 인천중부소방서에서 소방관들이 'EV-드릴랜스(관통형 방사장치)'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etimesi/20250818160246067zpjx.jpg" data-org-width="700" dmcf-mid="ZB2mtR7v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etimesi/20250818160246067zpj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3월 인천 중구 인천중부소방서에서 소방관들이 'EV-드릴랜스(관통형 방사장치)'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b663a90e4c4ae12fbcc9cfe43471c701a60b7e3f0167ef65ccc24eb8a6cd7b" dmcf-pid="FgNFPsJqER" dmcf-ptype="general">국내 배터리 업계에 세라믹 절연(CI) 슬러리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CI 슬러리는 배터리 화재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소재로,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내년부터 이 소재를 전기차에 활용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0f9b38e45a64b007e9c204e435e217ea4d1e3c18f4307b3e3bd1766a478f83be" dmcf-pid="3aj3QOiBrM" dmcf-ptype="general">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SK온은 내년부터 양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CI 슬러리를 도입할 방침이다. 양사 모두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양산 적용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소재를 지난 2022년부터 전기차 배터리에 탑재하고 있어 2026년부터 3사가 CI 슬러리를 사용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23a70f83917b77c89a6d6a408c599c497d369491defb1bd5123399888ae6d8c9" dmcf-pid="0NA0xInbsx" dmcf-ptype="general">CI 슬러리는 세라믹 기반 단열재로, 열 저항성이 높아 배터리 내부 온도 상승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세라믹은 단단하고 온도 변화에도 안정적인 특징이 있는데, 배터리 극판에 CI 슬러리를 코팅하면 열 폭주 현상을 억제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재 특성에 따라 유기용매(NMP) CI 슬러리와 수계 CI 슬러리 등으로 구분된다.</p> <p contents-hash="a0b5544cdd58265fd7a7aa7ce15d35dda26d46bd5bc2fbd084c2d3ffa1749e4b" dmcf-pid="pjcpMCLKmQ" dmcf-ptype="general">리튬이온 배터리는 필수 구성 물질인 양극과 음극이 접촉하면 열 폭주 현상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분리막이 양극과 음극을 물리적으로 분리, 단락(쇼트)을 방지한다. 그러나 고온에서는 분리막이 수축돼 전극 간 단락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CI 슬러리로 추가 안전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p> <p contents-hash="c964f9e69d7aa2db46a3b8ab078c8123ca8049dd5014316dbb4a04951304bbab" dmcf-pid="UAkURho9EP"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화재 불안감이 전기차 대중화를 가로막는 요인”이라며 “완성차 업체들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제조사에 CI 슬러리를 활용,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이차전지 설계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b80c349f4c99eae0297b657cc51f91090ab9e631f43e42e1713b10ffb9df33" dmcf-pid="ucEuelg2O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라믹 결정 구조. (이미지=LG에너지솔루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etimesi/20250818160247319kkqu.png" data-org-width="700" dmcf-mid="5oNFPsJqE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etimesi/20250818160247319kkq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라믹 결정 구조. (이미지=LG에너지솔루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da80fc0adb8c4dafeb3374b8f28aa72fda60310bea7bbf3ea2864519caee8b" dmcf-pid="7kD7dSaVI8" dmcf-ptype="general">내년은 전기차 배터리에 CI 슬러리가 본격 적용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fb3ba6c2a220df6f8a6a59c508fc7e1eb2f8df670a5b8e04deff8a08ede42808" dmcf-pid="zEwzJvNfE4" dmcf-ptype="general">CI 슬러리 도입이 빨랐던 LG에너지솔루션은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델 수와 탑재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c7f355a636cc21b807713b5203a45e66be227ce72e98642aa54f7111bc9edfe0" dmcf-pid="qDrqiTj4Df" dmcf-ptype="general">삼성SDI는 올해 초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5' 배터리에 CI 슬러리 기술을 첫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동차용에도 본격 탑재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1fe5771a0e57a75a151f77705903a8333becaf590f95b2f031ea5c1ae099f433" dmcf-pid="BwmBnyA8IV" dmcf-ptype="general">SK온은 소형 배터리 사업을 하지 않는 만큼 전기차 배터리에 곧바로 적용할 것으로 관측된다.</p> <p contents-hash="23852e18ec99995aef7ecc110777d5eb1e4bdbcd8b3091c002a41318ae72c9b7" dmcf-pid="brsbLWc6s2" dmcf-ptype="general">CI 슬러리는 적용처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국내에서 CI 슬러리를 양산하는 소재사는 엔켐과 회명산업이다. 배터리 3사의 CI 슬러리 확대 적용으로, 양사의 소재 공급량 확대가 전망된다.</p> <p contents-hash="538076d9b045c630dd7280f1e61fc1901be9c19cad7dfb1c432112dc13f05c14" dmcf-pid="KmOKoYkPO9" dmcf-ptype="general">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통신칼럼] 아픈 지구 제대로 진단하기 08-18 다음 김종국, 결혼 준비설 진짜였다···62억 자가 매입+정자 검사까지[종합]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