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관람객 평점 9.37 찍었는데…무려 16년 걸렸다는 레전드 영화, 재개봉 확정 작성일 08-18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3OCRho91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8fd9f400f15f802e49038031f8139597cfe09305f1a4d84d52517eec7755e6" dmcf-pid="80Ihelg2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vreport/20250818161121762rver.jpg" data-org-width="1000" dmcf-mid="0FiozgVZG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vreport/20250818161121762rve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ca49a1fc07ef31ba3f412a4d85fe25b18be116ccb54b2ad63c697d4d55d5b64" dmcf-pid="6pCldSaVZs" dmcf-ptype="general">[TV리포트=허장원 기자]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모노노케 히메'가 재개봉된다. </p> <p contents-hash="78f82051b14a9e2b701db91967b68258bc76520f05829707364b8154f122773c" dmcf-pid="PUhSJvNfXm" dmcf-ptype="general">영화 '모노노케 히메'가 오는 9월 17일 4K 리마스터링으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재앙신의 저주에 걸린 아시타카가 숲과 운명을 함께 하는 원령공주 산을 만나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사투를 담아낸 운명적 대서사시로 지난 2003년 국내 개봉 후 지금까지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p> <p contents-hash="fa80c6fadfa6eb60450aca048c80a4739029888294215fa61198e62569daec2f" dmcf-pid="QulviTj4Xr" dmcf-ptype="general">'모노노케 히메'는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불리는 전설의 명작이자 미야자키 감독 연출의 정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신과 인간, 자연과 문명의 공존을 둘러싼 거대한 운명과 역동적 스케일의 광활한 대자연을 영화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섬세한 음악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a4b4cd5d08cb0e35b8b60bb1a4ce977bd0c8c3c68ed6756a7cb01165f10292" dmcf-pid="x7STnyA8X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vreport/20250818161123030uelu.jpg" data-org-width="1000" dmcf-mid="6qV8H63I5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vreport/20250818161123030uel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bcac7305f472a71781bf36e68d5d34c57dbe47871af016d5036a4586d32290b" dmcf-pid="ya6Q5xUlYD" dmcf-ptype="general"><strong>▲ 30년 전 수익 2000억 낸 걸작…22년 만에 재개봉</strong></p> <p contents-hash="e796937521556e94e2a3f1cc5baac3623f65d08b4a4d625e21bc3e9fed44d151" dmcf-pid="WNPx1MuSHE" dmcf-ptype="general">'모노노케 히메'는 제작비 240억 원이 투입됐으며 총 14만 4000장의 만화로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애니메이션 팬 사이에서는 의역된 이름인 '원령공주'라는 제목으로 먼저 알려졌고 개봉 공식 명칭은 '모노노케 히메'다. </p> <p contents-hash="995174cd0c97828408d1a69b9168be4e2cf37c7bc6d7f97736adca768397e035" dmcf-pid="YjQMtR7v1k" dmcf-ptype="general">지난 1997년 일본에서 개봉된 '모노노케 히메'는 한국에선 2003년 관객들과 만났다. 일본 개봉 당시 역대 최장기간인 1년 동안 극장에서 상영되며 14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일본 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나오기 전까지는 일본 영화 사상 최고 기록을 지니고 있었다. 개봉 당시 일본에서 193억엔(약 2070억 원)의 수익을 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국에선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37로 극찬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8a151057192e45879f8a73e949503de01dbbfaeaefab012932a94e5f6d469d65" dmcf-pid="GAxRFezTXc" dmcf-ptype="general">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서양권에서도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목록에 영화사에 남을 걸작들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단순 애니메이션을 넘어 영화사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d6f95eb0087320e7ff75a23c4c7f660d872016fa462ff4e944f8ea63caee77" dmcf-pid="HcMe3dqy5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vreport/20250818161124288gvlp.jpg" data-org-width="1000" dmcf-mid="2oV4G8FO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vreport/20250818161124288gvl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67bff5b6c4f982ea2cc12854f9db9421d7b157423ea8b6adb4001ff0947f7b2" dmcf-pid="XkRd0JBWZj" dmcf-ptype="general">'모노노케 히메'에는 미야자키 감독의 고민이 묻어난다. 그도 그럴 것이 작품 구상 기간만 16년, 제작 기간 3년까지 약 20년에 걸쳐 탄생했다. 그래서인지 캐릭터의 세심한 연출과 방대한 스토리가 만나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성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내외적으로도 엄청난 공을 들인 작품으로 언급된다. </p> <p contents-hash="ad6f4b1114cc623a92eb33f9f9d612f22b20a3c0819b70a37b0a8c549f9a4020" dmcf-pid="ZEeJpibYHN" dmcf-ptype="general">전작 '붉은 돼지' 이후 5년 만의 신작으로 한때 미야자키 감독의 은퇴작으로 거론되기도 했던 작품이다. 그러나 미야자키 감독은 곧 은퇴를 번복하고 2001년 그에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트로피를 안겨준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세상에 내놓게 된다. </p> <p contents-hash="f5f3d8f4047b6cbed962fafb0bb22689f1eda6f30d327d4be8df37d08ffc6351" dmcf-pid="5DdiUnKGta" dmcf-ptype="general"><strong>▲ 1998년에 내다본 2025년 미래</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3adabd2cd2e388a8affb35de81fe1e8bce6590530e12f18f12cf2c5d7ef6fb" dmcf-pid="1wJnuL9H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vreport/20250818161125668gwxw.jpg" data-org-width="1000" dmcf-mid="V2mOxInb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vreport/20250818161125668gwx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f7a25326101449a8847b1eae81e8321b6cc88da3fa0a980371a8ff0c0263a95" dmcf-pid="triL7o2X5o" dmcf-ptype="general">'모노노케 히메'에는 미야자키 감독의 고민이 묻어난다. 그도 그럴 것이 작품 구상 기간만 16년, 제작 기간 3년까지 약 20년에 걸쳐 탄생했다. 그래서인지 캐릭터의 세심한 연출과 방대한 스토리가 만나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성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내외적으로도 엄청난 공을 들인 작품으로 언급된다. </p> <p contents-hash="6e71370fdd6812bf07188b15da3e1c59f92dcce4dc5744b445c122cf8295d4ed" dmcf-pid="FmnozgVZ5L" dmcf-ptype="general">"지브리가 자연을 위한 영화를 만든다는 이상한 브랜드화를 깨고 싶었다". 미야자키 감독은 28년 전 '모노노케 히메'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대립 구도를 그렸다. 오늘날 세계가 당면한 오염과 파괴 등 자연에 대한 문제를 오래전부터 이야기 해온 것이다. </p> <p contents-hash="67966d495a77071cda0eaf9615f034a8e31044fe48b78ba99e28afc2c3d723be" dmcf-pid="3sLgqaf5tn" dmcf-ptype="general">자연을 파괴하려는 인간과 그러한 인간에 맞서는 정령과 숲의 공주의 이야기가 영화의 핵심 스토리다. 작품에 등장하는 생물들은 인간에 의해 고통을 받아 저주를 품고 재앙신이 된다. 그런 생물들의 참을 수 없는 마음이 영화에 담겼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나타내지만 그만큼 묵직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다. 지금 우리가 떠안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에 빗대어 이 영화를 본다면 더 큰 의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p> <p contents-hash="a8b6a1b5afb6a7847094be6e4def519e496d0d335ee2a4615e6cff070df85431" dmcf-pid="0OoaBN41Hi" dmcf-ptype="general"><strong>▲ 지브리 기획전 3부작, 2025년 극장을 채우다</strong></p> <p contents-hash="e68021d397f5d26269051c9e8ade229203e54c8949ae8543a1ec30fdf8f6e171" dmcf-pid="priL7o2XGJ" dmcf-ptype="general">지난 6월 시작된 스튜디오 지브리의 기획전 3부작.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모노노케 히메', '천공의 성 라퓨타' 등 초기작들의 재개봉 소식은 영화팬들에게 기쁨을 안기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03d9d2d56195e9ce0d1c766730b8c97734464866361dbb277752d9ef4be6b8" dmcf-pid="UmnozgVZ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vreport/20250818161126962opob.jpg" data-org-width="1000" dmcf-mid="fECldSaV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vreport/20250818161126962opo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904f8834eb2e84aba001a6d7f5860595c89c808c8a28f29c9cda684d4c187da" dmcf-pid="usLgqaf51e" dmcf-ptype="general">미야자키 하야오는 인간, 세상, 자연에 관한 고민과 가치관을 매 작품에 진중하게 투영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단 4초를 위해 CG의 도움 없이 1년 3개월을 투자할 정도로 매 컷에 영혼을 불어넣으며 봉준호, 기예르모 델 토로, 스티븐 스필버그 등 세계적인 감독들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이다. </p> <p contents-hash="7a4790fa9d67dbd858d4a4fcbf5f3567068490fcfc077ad04d135b2b933f245b" dmcf-pid="7OoaBN41GR" dmcf-ptype="general">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가운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오스카상을 두 차례 수상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50년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영혼을 움직인 인물이다. </p> <p contents-hash="a941e73fcaf4ae451f1f0a9c39eba960d708f21fc2efdf6b289f6cb7ae6e4bc7" dmcf-pid="zIgNbj8tZM" dmcf-ptype="general">'모노노케 히메'는 오는 9월 17일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p> <p contents-hash="c25d517a3439134cdaf2d1da199eea351f2057ccc987f017914ac90fbc951226" dmcf-pid="qCajKA6F5x" dmcf-ptype="general">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모노노케 히메'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퀴즈' 빌 게이츠 출연..제작진도 신기할 지경 "AI 아님" 08-18 다음 11년 동안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재개봉 확정으로 난리 났다는 전설의 영화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