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파리에서 항상 좋은 성적”…세계선수권 2연패 정조준 작성일 08-18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18/0002761718_001_20250818162213546.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지난 7월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em></span> “프랑스 파리에서는 항상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이번에도 연습한 대로 한다면 좋은 결과는 충분히 따라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기대됩니다.”(안세영)<br><br> 세계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슈퍼 1000 슬램’을 포기하고 선택한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가 오는 25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2023년에 이어 여자단식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안세영은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과거는 잊고 현재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br><br>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올해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전영·인도네시아(이상 슈퍼 1000), 인도·일본(이상 슈퍼 750)오픈과 오를레앙 마스터즈(슈퍼 300)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6승 중이다. 지난 7월 중국 오픈에선 준결승까지 올랐으나,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무릎 보호 차원에서 경기 중 기권했다. <br><br> 안세영은 귀국 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며, 선수권대회만 집중했다. 안세영은 “힘든 훈련을 다 버텨낼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무릎도 계속 신경 쓰고 있다”며 “몸 상태를 체크해 가면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대회 기간에 맞춰서 컨디션을 더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했다.<br><br> 왕즈이(2위), 한유(3위), 천위페이(4위) 등 중국 선수들의 집중 견제에 대해서는 “항상 중국 선수들이랑 경기를 하다 보면 좀 밀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제 흐름을 찾다 보면 늘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혼자서 중국 선수 네 명과 붙는 게 어렵지만, 저는 제 플레이를 하면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겠다. 그러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18/0002761718_002_20250818162213573.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짝이 지난 7월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em></span>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 짝도 이번 대회 정상을 노린다.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적으로 만났던 두 사람은 이제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됐다. 서승재-김원호 짝은 올 시즌 말레이시아·전영·인도네시아·인도·일본오픈 등 다섯 번이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2023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서승재는 “디펜딩 챔피언에 도전하지만, 파트너가 바뀌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파리올림픽 때 (김)원호한테 졌다. 농담으로 원호한테 파리에서 잘했으니 날 잘 이끌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br><br>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김원호는 “또 하나의 목표인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후회없는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패기있게 경기를 뛰겠다”며 “(서)승재 형이 지난 대회에서 우승했으니까 형만 믿고 따라가겠다. 그(올림픽)때는 적으로 만났지만, 이제는 동료가 돼서 항상 든든하게 생각한다. 믿고 플레이 하겠다”고 했다.<br><br>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국가대표는 세계선수권 참가를 위해 22일 프랑스로 떠난다. 한국은 지난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직전 대회에서, 여자단식·남자복식·혼합복식 등 세 개 종목을 석권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관련자료 이전 TSMC 해외 공장 성적표는 ‘극과 극’… 美는 애플 업고 훨훨, 日은 고객 없어 휘청 08-18 다음 김동현, 드럼통 아동 살인 사건에 "이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탄식(히든아이)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