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땅 향하는 안세영 "파리에서 항상 좋은 성적...무릎 걱정은 NO" 작성일 08-18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배드민턴 대표팀 세계선수권 미디어데이<br>오는 25일 파리 올림픽 개최지서 열려<br>2연패 노리는 안세영 "좋은 기운 있어"<br>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도 우승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18/0000882147_001_20250818163709586.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한국 남녀 단식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떤 장소에서 2연패를 노린다. 진천=뉴시스</em></span><br><br>무릎 통증으로 잠시 쉬어갔던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영광을 이뤘던 장소에서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br><br>세계 1위 안세영은 오는 25일 파리 올림픽 경기장이었던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막을 올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br><br>이 대회는 2년 전 덴마크 세계선수권에서 안세영이 한국 남녀 단식 최초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대회 개최지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방수현 이후 처음으로 여자 단식 올림픽 금메달 쾌거를 이룬 곳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18/0000882147_002_20250818163709625.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지난달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도쿄=신화 뉴시스</em></span><br><br>안세영은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파리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냈고, 운도 많이 따라줘 좋은 기운도 갖고 있다"며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굉장히 기대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br><br>가장 큰 걱정이었던 무릎 상태는 정상적으로 회복했다. 지난달 중국오픈에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상위 클래스 국제대회인 슈퍼 1000 시리즈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슈퍼 1000 슬램' 달성에 도전했던 안세영은 무릎 통증 여파로 4강전 도중 기권했다.<br><br>이후 재활과 휴식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힘든 (합숙) 훈련을 빠짐 없이 다 버틸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올라왔다"며 "무릎도 신경 쓰면서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18/0000882147_003_20250818163709657.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배드민턴 선수단이 미디어데이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천=뉴시스</em></span><br><br>이번 시즌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 오픈부터 공격적인 운영으로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수비적으로 하다가 상대의 빈 틈을 파고 점수를 내는 전략이었는데, 대신 긴 랠리로 인한 체력 부담이 컸다.<br><br>박주봉 감독은 "일본 오픈 전에 변화를 줘서 성공적으로 됐고, 경기력도 좋았다"며 "다만 본인은 아직 정립이 안 됐다고 하더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안세영도 "아직 부족하다. 공격적인 스타일이 더 꾸준하게, 습관처럼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세계선수권 2연패를 위해서는 역시 '천적' 천위페이를 비롯해 2위 왕즈이, 3위 한웨 등이 버티는 중국을 넘어야 한다. 안세영은 "난 혼자인데, 4명인 중국과 붙다 보니까 항상 부담스러운 상대"라며 "선수를 생각하기 보다 내 플레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r><br>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여전히 도전자의 자세로 임한다. 안세영은 "지난 일을 생각 안 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잘 되더라"면서 "연습하던 대로만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br><br>직전 대회에서 여자 단식 안세영,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이 3개의 금메달을 따내 역대 최고 성적을 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바라본다. 대표팀은 현재 안세영과 남자 복식에서 새 호흡을 맞춘 서승재-김원호가 세계 1위다.<br><br>박 감독은 "부담을 주면 안 되겠지만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가 2연패 꿈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혼합 복식은 채유정이 참가하고, 파트너로 막내 이종민이 처음 나가는데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SD 진천 인터뷰] 안세영,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 앞서 플레이스타일 변화 승부수는 왜?…“수비 중심 전술에서 탈피해야 세계최강 자리 지킬 수 있어” 08-18 다음 '최강야구' 새 팀명은 '브레이커스'…김태균 티저 공개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