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에서 2연패 노린다… 세계선수권대회 나서는 안세영 “과거 잊고 최선 다하겠다” 작성일 08-18 10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18/0000718594_001_20250818163315003.jpg" alt="" /></span> </td></tr><tr><td>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18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미디어데이에서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과거는 잊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br>  <br> 다시 세계무대를 향한 힘찬 여정에 나선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2연패를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입었던 무릎 부상에 대해서는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br>  안세영은 1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준비한 만큼 다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일은 생각하지 않겠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경기가 더 잘 풀린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br>  <br> 안세영은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에는 첫 2연패를 노린다. 세계선수권은 해마다 열리지만,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는 열리지 않는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18/0000718594_002_20250818163315044.jpg" alt="" /></span> </td></tr><tr><td>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18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미디어데이에서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약속의 땅에서 웃을 준비를 한다. 안세영에게 프랑스는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지난해 3월 출전한 프랑스 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그해 8월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단식으로는 28년 만에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안세영은 “프랑스에서는 항상 좋은 성적을 냈다. 운도 많이 따랐다.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br>  <br> 관건은 몸 상태다. 안세영은 지난달 출전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중국오픈 4강 오픈 도중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기권했다. 그동안 무릎을 자주 다쳐 우려를 끼쳤으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큰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br>  <br> 안세영은 “힘든 훈련을 버텨낼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올라왔다”며 “무릎도 체크하면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는 좋다. 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춰서 더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박주봉 대표팀 감독 역시 “큰 부상이 아니었다. 이번 대회 합숙 훈련 첫날부터 모든 프로그램을 잘 소화했다. 현지에서 잘 적응해 좋은 결과를 이루면 좋겠다”고 웃었다.<br>  <br>  박 감독은 안세영이 심리적 부담감을 줄여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그는 “안세영이 워낙 완벽한 경기를 추구하는 성향이다 보니 스스로 부담을 지는 게 있다”며 “스트레스를 떨쳐야 한다. 본인과의 싸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br>  <br> 최대 라이벌은 왕즈이(2위), 천위페이(4위) 등이 포진한 중국이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 2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13명)의 두 배에 이른다. 특히 왕즈이는 안세영이 기권한 중국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기세도 좋다. 여기에 일본(23명), 말레이시아(21명) 등도 한국보다 많은 선수들을 내보내며 타이틀을 노린다. 박 감독은 “대표팀 규모가 경쟁국들에 비해 작긴 하지만 2년 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br>  <br> 한국 선수단은 21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한 뒤 오는 22일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br> 관련자료 이전 평택고 김건, 중·고역도선수권 ‘3관왕 바벨’ 08-18 다음 [SD 진천 인터뷰] 안세영,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 앞서 플레이스타일 변화 승부수는 왜?…“수비 중심 전술에서 탈피해야 세계최강 자리 지킬 수 있어”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