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극우 논란' 해명 "2군이라 공인 아닌 줄" 작성일 08-18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18/0004056722_002_20250818164612210.jpg" alt="" /><em class="img_desc">장채환. 대한양궁협회</em></span><br>양궁 국가대표 장채환(33·사상구청)이 극우 성향 게시물을 잇달아 올린 데 대해 "약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br><br>장채환은 17일 자신의 SNS에 "나 때문에 대한양궁협회, 국가대표팀, 소속팀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게 너무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고 적었다.<br><br>앞서 장채환은 지난 6월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사전투표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등의 게시글을 올려 '극우 논란'에 휩싸였다.<br><br>장채환의 이 같은 행동은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 제15조(성실의무 및 품위유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br><br>제15조는 '국가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 훈련과 대회에 임하고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삼가고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국가대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한다.<br><br>논란이 커지자, 장채환은 "나는 본디 고향이 전남이라 중도좌파 성향을 갖고 있었다"며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12·3 계엄령을 내리셨을 때 왜 지금 계엄령을 이 시대에 내리셨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어떤 일이 있었나 찾아봤다"고 전했다.<br><br>이어 "개인적인 결론은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선 중도좌파보단 보수우파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게 옳다고 판단, 개인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주변 지인들에게나마 현 상황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부정 선거 정황과 보수적인 내용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18/0004056722_001_20250818164612181.jpg" alt="" /><em class="img_desc">장채환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멸공', 'CCP(Chinese Communist Party·중국 공산당) OUT' 등 표현을 쓴 데 대해서는 "극우가 쓰는 단어가 아닌 군필자들은 다 아는 피아식별띠에 적혀있다"며 "중국 공산당 아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중국 공산당 세력이 물러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게시했다"고 해명했다.<br><br>장채환은 "나는 1군 국가대표가 아닌 2군이라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전라도를 비하하는 게 아니라 내 고향으로서 선거철만 되면 욕을 먹는 게 싫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게시한 거였고 악의는 없었다. 나 때문에 화가 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br><br>이와 관련, 양궁협회 측은 "소셜미디어(SNS) 사용에 대해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주의를 줬다"고 전했다.<br><br>한편, 장채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025년 리커브 양궁 남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다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4위 안에 들지 못해 9월 개막하는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대대회 출전 자격은 획득하지 못했다. 관련자료 이전 여자 주니어 핸드볼 국가대표, 우즈베크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08-18 다음 마이진, 팬심 겨냥한 '사랑의 리콜' 리믹스 버전 발매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