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베이조스, 이번엔 '우주 주유소' 기술 경쟁 작성일 08-18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WSJ "우주서 로켓에 연료 보급하는 구상…기술적 난제 많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mc1T7TNX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ee51dddc3a1d13011d31bbda11fbff301db6a2cc6e719cd73614a1f6f10c09" dmcf-pid="6sktyzyj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프 베이조스(맨 왼쪽)와 일론 머스크(맨 오른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부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yonhap/20250818164520891omis.jpg" data-org-width="1200" dmcf-mid="VcAM2o2X1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yonhap/20250818164520891om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프 베이조스(맨 왼쪽)와 일론 머스크(맨 오른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부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eec57356101b47c2df13e454eb143a6523d880cc88c40a30e23a9043fe9fb4" dmcf-pid="Pe6mNvNfGw"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우주탐사 사업에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의 다음 격전지는 우주에서 우주선에 연료를 보급하는 '우주 주유소'가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4c08caf9e0c673285f53fd89f42836e1e6ce9c6284a0cbc88a9a66f8c5f76be0" dmcf-pid="QdPsjTj4GD" dmcf-ptype="general">월스트리트저널(WSJ)은 라이벌인 이들 억만장자가 달 또는 화성에 가는 야심 찬 임무를 준비하면서 우주에서 연료를 보충할 방법을 찾아내려 시도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52741eec27bfd9aeb4ed966b4c36ab3f4bc551480fdd9d0c984a116f6b3268e8" dmcf-pid="xJQOAyA8ZE" dmcf-ptype="general">우주 연료 보급은 우주선이 추가 연료(추진제)를 싣고 올라가 지구 궤도를 돌면서 다른 우주선에 연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268e6ed29343a469013409174183df48366de91ef78ed6f97f81aa823ba93548" dmcf-pid="yXT2UxUlHk" dmcf-ptype="general">이렇게 하면 연료를 보급받는 우주선은 발사 시 무게를 줄이고, 더 많은 화물이나 과학 장비, 승무원을 싣고 지구에서 더 먼 우주까지 나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f3ec1f4aeb413d72f2943bf2da035f22b093f767d3d8cd704eb124ec1a1cf39" dmcf-pid="WZyVuMuS1c" dmcf-ptype="general">WSJ은 우주의 고속도로 휴게소라 할 이런 발상이 공상과학 소설처럼 들릴 수 있다면서도 이 개념 자체는 이미 1960년대 초 미 항공우주국(NASA)이 달 착륙 경쟁에서 당시 소련을 앞지르기 위해 검토했던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009a402c5934812653f023e35ddb09a74e16f1b4b71516ec23778830e1a4a7f" dmcf-pid="Y5Wf7R7v1A" dmcf-ptype="general">이 신문은 "이 아이디어는 당시 실행되지 않았지만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만큼 우주 연료 보급을 심우주 구상에서 핵심에 둔 미국 기업은 없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a3f753bd34b78c89e43cc7aa1c9cb7d6d15794170c567bf4b2ac5a353b6d54" dmcf-pid="G1Y4zezT1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부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yonhap/20250818164521163wffg.jpg" data-org-width="500" dmcf-mid="fFhjdmdzG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yonhap/20250818164521163wf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부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f98532759ad88e540c1f4b54eaacd65886252a29d93aa102c146396d4a38fb" dmcf-pid="HtG8qdqy5N" dmcf-ptype="general">기술자들은 지금껏 발사 전 지상에서 모든 연료를 채우도록 로켓과 우주선을 설계해왔는데 이는 나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9025175153e9ab7e96aa6680504acb12d3a5c9d67b07e2901873840f928ef034" dmcf-pid="XFH6BJBWta" dmcf-ptype="general">일례로 1960년대와 1970년대에 NASA의 우주인을 달로 실어 나른 '새턴 5' 로켓은 무게가 3천250t에 달했는데 그중 약 2천750t이 연료였다.</p> <p contents-hash="cb5d95aeb8d098ac258225b6dcc56e8b75159a7d69d40a7d92cf622dc9243f15" dmcf-pid="Z3XPbibYZg" dmcf-ptype="general">머스크는 2017년 한 회의에서 자사의 우주선 스타십에 대해 "만약 연료 운반선을 올려보내서 궤도에서 연료를 보충한다면 (우주선의) 연료통을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하면 스타십을 화성까지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6c84524c48f653420a64202c5660e73b162914c27a21c4b8b5de88f05d49913" dmcf-pid="50ZQKnKGto" dmcf-ptype="general">우주 주유소를 현실화하는 데 가장 큰 난제는 진공의 우주 환경에서 끓어 증발하기 쉬운 극저온의 추진제(연료)를 대량으로 옮겨 저장하는 일이다.</p> <p contents-hash="613a19d2d0dda0035955edac9a44f77e580925225c14938aa8f149484cba3c15" dmcf-pid="1bUnPcP3HL" dmcf-ptype="general">우주 궤도에서 우주선들이 서로 도킹한 다음 막대한 양의 연료를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보내야 한다.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이 검토 중인 연료는 액체 상태를 유지하려면 극저온으로 냉각돼야 하고 쉽게 끓어서 증발한다.</p> <p contents-hash="cb38bfed12998a71222710029b938740d7109b26008d9292107f788eea468fb4" dmcf-pid="tKuLQkQ0Yn" dmcf-ptype="general">미 공군 연구소의 전 수석과학자 토머스 쿨리는 "그건 지상에서도 하기 어려운데 이제 우주에서, 한쪽 거대한 냉장고에서 다른 냉장고로 펌프질해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b1610eaff5c8ac2870d95672be20449f0a1d0e22a73af2f220c98f3d5c7ae9" dmcf-pid="F97oxExp5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루오리진의 대형 로켓 '뉴 글렌' 발사 장면.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yonhap/20250818164521351dhgt.jpg" data-org-width="500" dmcf-mid="4f7oxExp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yonhap/20250818164521351dhg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루오리진의 대형 로켓 '뉴 글렌' 발사 장면.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15f39c20431497e7451031176a8a8ff304a6257f213b322ddd7ed64d4910d3" dmcf-pid="32zgMDMUtJ" dmcf-ptype="general">WSJ은 이 구상의 현실화에 또 다른 변수는 얼마나 많은 로켓 발사가 필요할지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선 우선 지구 궤도에 주유소에 해당하는 연료저장소를 쏘아 올린 뒤 연료를 실은 탱커 우주선을 수차례 발사해 연료저장소를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509d5f4cd58aa134ede55d97efb543013094c9750c2c8e70963d2a8224b2d23" dmcf-pid="0VqaRwRutd"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달 착륙 임무에 최소 10회에서 많게는 40회까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c3294b1801d8eef7e66c1f1db60662e4728bda5ce0952d1d56b23b9b0e2e760f" dmcf-pid="pfBNere7Xe" dmcf-ptype="general">일부 산업계 고위 관계자들은 스페이스X나 블루오리진 중 어느 쪽이든 NASA의 시간표에 맞춰 우주 연료 보급을 이용한 달 착륙선을 준비할 것이라는 데 회의적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p> <p contents-hash="a2735da4f1c5b63a7d2b171f5c7825bac74b12c9b20b94efa2a1164ea2766be4" dmcf-pid="U4bjdmdzGR" dmcf-ptype="general">sisyphe@yna.co.kr</p> <p contents-hash="cd958ee83760e93c1dbf0ce46eba2dd9f9512f6f722716d6acbd88898af60cfc" dmcf-pid="769ciOiBtx"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외 자본 침투 막으려면 게임 산업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야" 08-18 다음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 아시아 정상 탈환 위해 우즈베키스탄 출정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