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윤 평론가 "케데헌, K팝 희화화 우려…우리 자문 받아야" 비판 [MD이슈] 작성일 08-18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Jnefaf5m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b7db355978f7afc21310f951ba572d3c66926631ec5708b4b2fafea7f384fb" dmcf-pid="fiLd4N41r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희윤 평론가가 '케데헌'에 대한 비평을 전했다. / 유튜브 채널 'SBS 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mydaily/20250818164457722kzod.png" data-org-width="640" dmcf-mid="Kj8YIFIi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mydaily/20250818164457722kzo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희윤 평론가가 '케데헌'에 대한 비평을 전했다. / 유튜브 채널 'SBS 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4c831ab9e7269ee0f45383839c65546620ce11451690766bba88d23d1c9930" dmcf-pid="4noJ8j8tIH"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국내 대중음악평론가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팜 데몬헌터스'(이하 '케데헌')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d2e7d7371d118da9b871e8110cd9cc5520e44a4d04b73d7fd2dba0f36f2f87e" dmcf-pid="8Lgi6A6FOG" dmcf-ptype="general">임희윤 평론가는 지난 17일 'SBS 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굉장히 깨알같은 고증들이 많긴 하지만 허술한 부분도 많다"며 "가족용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스토리, 캐릭터, 디테일 같은 걸 단순히 도식화할 수 밖에 없던 사정은 이해한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297d8e7f52ec3f701175db6a66bd8fb56fe32724c0a1bb95fcfc358ed2add01a" dmcf-pid="6NAgMDMUDY" dmcf-ptype="general">그는 "예를 들면 K팝은 팬 문화가 굉장히 중요한 영역인데 팬을 굉장히 뭉뚱그려서 묘사한다. 속된 말로 떼샷으로 나오고 몇몇 장면만 나오고 지나간다"며 "K팝은 어떠한 팝 장르보다 더 큰 시스템 안에서 만들어지는데 스태프들에 대한 조명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05ebc4262f058183b580575ce41bbda0361142154a22322fd08b6b35ae7ed6" dmcf-pid="PjcaRwRu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희윤 평론가가 '케데헌'에 대한 비평을 전했다. / 유튜브 채널 'SBS 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mydaily/20250818164459097kgvy.png" data-org-width="640" dmcf-mid="9BmELCLKO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mydaily/20250818164459097kgv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희윤 평론가가 '케데헌'에 대한 비평을 전했다. / 유튜브 채널 'SBS 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b803af22852e8ac36da60aa21056c4dec2574add92b2e77ec9e82d270d0b20" dmcf-pid="QAkNere7ry" dmcf-ptype="general">또한 극 중 매니저인 바비(켄 정)가 헌트릭스 멤버들에게 '팬들이 기다리고 있어'라고 다독이는 장면에 대해서는 "얼핏보면 항상 건강하고 긍정적인 K팝 문화라고 볼 수 있지만 K팝의 어두운 면이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2003627b77d97dc7e3fba694fc8256594e1385a5b69d910e60224e9d14f29fb" dmcf-pid="xcEjdmdzIT" dmcf-ptype="general">그는 '너희 지금 쉴 때가 아니야. 팬들이 빨리 숏폼 올려달래'라고 하면 휴가를 반납해야 될 수 밖에 없고 24시간 댓글의 공포에 시달리고 이런 감정들이 단순화돼서 '케데헌' 안에 표현됐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cc494002495575dacda269461a6659507576b1e84c2466e3b98bee6db375330e" dmcf-pid="yuzpHKHEEv" dmcf-ptype="general">임 평론가는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K팝이 희화화 될 수 있고, 일차원적인 문화로 해석될 수 있고, 맹목적이고 감정 노동이 일반화되어 있고, 비주얼에 모든 것에 올인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2ab97a0278462c131354e61e7c98bc171008314add80920c021fa0dbcba444b" dmcf-pid="W7qUX9XDES" dmcf-ptype="general">아울러 "전통문화까지는 잘 보여줬다. 그런데 국악이 진짜 안 들어가있다. 혼문이라는 세계관까지 만들려면 민요도 나와야 하고 국악의 뿌리가 훑더라도 한 번 정도 보여줘야 했다"며 "'우리 자문을 받으셔야겠다' 이런 의견들이 많이 나와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7f8d4ce5730032c8788345c63d233c76341d0d55eef86770034a89fe66ea6a" dmcf-pid="YzBuZ2Zw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희윤 평론가가 '케데헌'에 대한 비평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SBS 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mydaily/20250818164500472gnha.png" data-org-width="640" dmcf-mid="2gIraSaVr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mydaily/20250818164500472gnh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희윤 평론가가 '케데헌'에 대한 비평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SBS 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8376e783b5db7f96185cfa8f0b9fe5b6bb3e384758e92c270b41dff774182b" dmcf-pid="Gqb75V5rOh" dmcf-ptype="general">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잘되고 나니 이건 못했냐 하는 전형적인 지적질이다" "만화에 다큐멘터리를 기대하냐" "90분짜리 어린이 보라고 만든 애니메이션에 저걸 꽉꽉 우겨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케데헌'의 흥행 이유는 단순한 스토리와 음악 덕분"이라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p> <p contents-hash="a873b7f594c724ecec58481c4763c12cb999e05970efdaa8d94c33547af650d5" dmcf-pid="HBKz1f1mOC" dmcf-ptype="general">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역대 영화 시청 순위 2위에 오르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OST 역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골든'(Golden)이 1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8위, '소다 팝'(Soda Pop)이 14위 등 총 8곡이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영상화 실패 없는 윤태호 “‘파인’ 수익 없었는데‥원작 매출액 26배”[EN:인터뷰②] 08-18 다음 윤상, 음악 미래 설계할 창작자 공개 모집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