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상반기 평균 보수 1억 돌파…여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94%

작성일 08-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男직원 육아휴직 사용률 3%→11%로 급증<br>장기 근속 가능한 회사로 성장…국내 IT 산업 인재의 산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h2zezTY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5f429b3829c9fe74e42f1a15f1bfee97103584934a81da4b84cb5830a70ee9" dmcf-pid="UklVqdqy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WS1/20250818165609113lxid.jpg" data-org-width="1400" dmcf-mid="uamdPcP3G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WS1/20250818165609113lxi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a5cfc037700805030214e6ce02eca444498bd96e064dbf4e64ba1f7de347a70" dmcf-pid="uESfBJBW17"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035420)의 올해 상반기 남성 직원의 평균 보수가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성과로 받은 인센티브와 개발자 몸값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평균 근속연수 역시 7년을 넘어서며 "좋은 인재가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로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0d0d2f92d1008d20653ee8d60469bb532a277c0bf7e36612e27165d358f73f3f" dmcf-pid="7Dv4bibYYu" dmcf-ptype="general">18일 네이버의 2025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1월~6월) 남성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 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보다 무려 50% 이상 오른 수치다.</p>
          <h3 contents-hash="f4fad3e82f0db2f39797993e575b308f4d3fe491703ccd3b6a07e361f910c0b8" dmcf-pid="zwT8KnKGHU" dmcf-ptype="h3">개발자 몸값 오르고 인센 받아 평균 임금 1억 돌파</h3>
          <p contents-hash="a620435eaf27e3858e899d102414eff12a5fe0c8ab103825fc4741611f4bc0aa" dmcf-pid="qry69L9H1p" dmcf-ptype="general">2022년에는 스톡옵션 행사가 몰리면서 남직원 평균 보수가 9300만 원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올해는 스톡옵션 행사도 거의 없었다.</p>
          <p contents-hash="8b448c249d3c0e0e9921fb58592573fa52167531c7858a50147f5a42bafb1442" dmcf-pid="BsYQVgVZH0" dmcf-ptype="general">올해 보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은 지난해 주가 호조와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양도제한부주식(RSU) 지급 덕분이다.</p>
          <p contents-hash="9549c58522aee5851ea55f1e43c97f5f7427782b2128bc558cae6e76b934aa85" dmcf-pid="bOGxfaf513" dmcf-ptype="general">특히 남녀 간 보수 격차가 벌어진 점을 보면 개발자들의 몸값 상승이 더 주요한 요인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682d7fb66648f0b36c1490987ca7788a786fa5ac5d81a9e1b3f378d4ed4de410" dmcf-pid="KIHM4N41YF" dmcf-ptype="general">2021년에는 여성 직원 평균 보수가 남성의 88%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77%로 낮아졌다. 고액 연봉을 받는 인공지능(AI)·개발 인력에 남성이 많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6d751d2ed4603c0c0531eff23755b6f0358aa809d7bc394e861d21bd9405afe" dmcf-pid="9CXR8j8ttt" dmcf-ptype="general">한 IT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발자 대우를 가장 잘해주는 회사 중 하나가 네이버"라며 "해외와 비교하면 여전히 대우는 낮지만 국내 최고 AI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자부심으로 일하는 직원이 많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daa2f57d48104648225a59f42659f1a22fa8e8d6d922a9db0bf835250c92a3" dmcf-pid="2hZe6A6F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WS1/20250818165610720okaa.jpg" data-org-width="1400" dmcf-mid="8x7TIFIi5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WS1/20250818165610720ok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6de3dc1293e942a412dcea54e2f8a9153f9cc8eaa72d187e776c0ca49ff9574e" dmcf-pid="Vl5dPcP3Z5" dmcf-ptype="h3">네이버, 여성 직원 육아휴직 사용률 94%</h3>
          <p contents-hash="759049f1be51ed84b128234f302c8d1801663ab36a33c9de56cb3e101dec1f61" dmcf-pid="fS1JQkQ0HZ" dmcf-ptype="general">올해 네이버의 평균 근속연수는 7.6년으로 집계됐다. 2020년 초반 5년 남짓에 불과했던 근속연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장기근속이 가능한 회사로 체질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18e7facd65acfa9812dcf04c7fc97103c773457ffc8be6b0a0d35c796a84cd6" dmcf-pid="4vtixExpYX" dmcf-ptype="general">직원 복지도 중요한 배경이다. 네이버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94%로 2023년 84%에서 크게 늘었다.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같은기간 3%에서 11%로 급증했다.</p>
          <p contents-hash="710e9791738b4447a90b470642bd5ede52470c7cc34692c2fc0fc36ae8e3c97c" dmcf-pid="8TFnMDMUXH"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임신 중인 직원이 불가피하게 해외 출장을 갈 경우 비즈니스 클래스를 지원한다. 또 임신 초기(12주 이내)와 후기(36주 이후)에는 하루 2시간 단축근무를 허용한다.</p>
          <p contents-hash="da3757edb9fe25e4038d4bcddc1772e53b503d9d7faa177f37f232ac44984e2a" dmcf-pid="6y3LRwRuGG"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육아휴직은 눈치 주는 제도'라는 낡은 인식에서 벗어나 실제로 제도가 작동하는 회사라는 점이 네이버의 경쟁력"이라며 "이런 제도가 장기근속을 뒷받침하고, 결국 인재 확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f8e6dea5951651214cf03cc23b03825b8c8d293aee450fb0995ed6fc16cfb3" dmcf-pid="PW0oere7X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WS1/20250818165612126xotc.jpg" data-org-width="1151" dmcf-mid="0b8IDHDx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WS1/20250818165612126xot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e2c190d38df82dd888826f1758bfd9336100b6626245e09bb895ce4b4f294bf6" dmcf-pid="QsYQVgVZtW" dmcf-ptype="h3">장관·수석 배출한 네이버, 인재의 산실로</h3>
          <p contents-hash="a40b82f49d2ba798b20806da0d895f3696424952b905bea4dad29cd21a33392a" dmcf-pid="xOGxfaf5Gy"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국내 IT 산업을 이끄는 인재를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859bec00bc91ae9199776d7b80106907398a3c5bd7940863a45c5acf9716b75" dmcf-pid="y2eyC3CnZT" dmcf-ptype="general">이재명 정부 들어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됐고, 하정우 전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대통령실 AI 수석으로 발탁됐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네이버의 전신인 NHN의 대표 출신이다.</p>
          <p contents-hash="4a930cc5c07b6b56d97b3042def0ac3bf52939900149dab105e73b39cf532769" dmcf-pid="WVdWh0hLtv" dmcf-ptype="general">창업 사례도 잇따른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주목받은 업스테이지는 네이버 개발자였던 김성훈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문성욱 대표도 네이버 출신이다.</p>
          <p contents-hash="2a30751e79a44eef2f0f2e8df4a92898bf4ea8780fdbd48396527f529c8e9ce4" dmcf-pid="YfJYlplo5S" dmcf-ptype="general">eom@news1.kr<br><br><strong>&lt;용어설명&gt;</strong><br><br>■ 스톡옵션<br>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자사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br><br>■ RSU<br>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 Restricted Stock Unit의 약자로, 회사가 미래에 직원에게 자사 주식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는 보상 제도. 일정 기간 근무하거나 목표를 달성해야만 주식으로 전환된다.<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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