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형이나 수비형이냐… 안세영의 고민은 플레이 스타일 작성일 08-18 11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18/0000718600_001_20250818170416499.jpg" alt="" /></span> </td></tr><tr><td> 안세영이 18일 오후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공격형이냐, 수비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br>  <br>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어떤 스타일을 선택할까.<br>  <br> 안세영은 현재 플레이 스타일을 고민하고 있다. 안세영의 장기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다. 긴 랠리를 통해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것이다. 문제는 체력 소모가 커 부상 위험도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안세영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안고 있다. 안세영 역시 화끈한 공격형 스타일을 염두해두고 있지만 아직 완전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은 모양새다.<br>  <br> 안세영은 1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공격형 스타일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바꿔나가려고도 하고 있다”며 “(지난 일본오픈에서) 연습한 대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공격형 스타일이 습관처럼 나와야 한다.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br>  <br>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32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세트스코어 2-0의 완벽한 여정을 펼쳤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18/0000718600_002_20250818170416562.jpg" alt="" /></span> </td></tr><tr><td> 안세영이 18일 오후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안세영은 공격형 선수인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의 플레이를 따라가고 싶다는 의견을 낸 적도 있다. 그는 “(그 선수의) 공격이 강하기보다는 정확한 스타일”이라며 “천위페이를 따라가기 보다 그 선수와 견줄 수 있는 공격 스타일을 갖춰 가는 게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br>  <br>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역시 안세영의 스타일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안세영이 일본오픈에서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면서도 “(지난 3월) 전영 오픈에서는 체력 소모가 많았다.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주면서 경기를 운영해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아봤다.<br>  <br>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박 감독은 “일본오픈을 마친 뒤 세영이와 얘기를 나눠봤는데, 아직 (공격형 스타일이) 정립이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고 했다.<br>  <br> 안세영은 오는 25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직전이었던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 단식 2연패를 조준한다.<br> 관련자료 이전 女 바둑기사 최고를 가린다… 제9회 해성 여자기성전, 화려한 개막식으로 출발 08-18 다음 안세영, 부상 털고 '승리의 땅' 파리로 향한다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