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으로 떠나는 안세영 "디펜딩 챔피언? 과거는 잊고" 작성일 08-18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08/18/AKR20250818165814491_02_i_20250818165913199.jpg" alt="" /><em class="img_desc"> 세계배드민턴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는 안세영 [연합뉴스 자료]</em></span><br>프랑스 파리는 안세영에게 '약속의 땅'이나 다름 없습니다.<br><br>지난해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섰고, 8월 치러진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br>안세영이 '기운 좋은' 프랑스 파리에 재입성합니다.<br><br>안세영은 25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치러지는 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br><br>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안세영은 "파리, 프랑스에서는 항상 좋은 성적을 냈었기 때문에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면서 "운도 많이 따라줬기에 좋은 기운을 가진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br><br>2023년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우승자인 안세영은 대회 2연패 대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br><br>안세영은 "디펜딩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있지만, 이를 생각하지 않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과거는 잊고 현재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br>부상 우려도 잠재웠습니다. 안세영은 지난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4강전 도중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기권했습니다.<br><br>안세영은 "현재 훈련에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고 대회 기간에 맞춰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상태"라면서 "좋은 상태"라 확신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08/18/AKR20250818165814491_01_i_20250818165913203.jpg" alt="" /><em class="img_desc"> 일본오픈 우승을 확정하고 포효하는 안세영 [AFP=연합뉴스]</em></span><br>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의 강점인 수비적인 경기 운영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더하겠다는 각오입니다.<br><br>안세영은 지난 7월 치러진 일본오픈에서 과감한 공격을 더한 경기 운영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br><br>안세영은 "공격형 플레이에 대해 항상 고민해왔고, 그렇게 바꿔나가려 하다 보니까 최근 경기에서 자연스럽게 연습한 대로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런 모습이 습관처럼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아직은 부족하다"고 겸손해했습니다.<br><br>박주봉 대표팀 감독은 "안세영은 원래 랠리 게임을 통해 수비하며 빈틈을 파고드는 스타일이었다"면서 "일본오픈 가기 전에 '(공격적으로) 변화를 줘보자'해서 성공적으로 됐고, 현재는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습니다.<br><br>한층 더 과감한 승부를 약속한 안세영을 필두로, 배드민턴 대표팀은 오는 22일 결전지 파리로 출발합니다.<br><br>한국 배드민턴은 직전 대회였던 2023년, 안세영의 여자 단식을 비롯해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br><br>#안세영 #배드민턴 #배드민턴세계선수권 #프랑스파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정부, 新 망보안 전환 끄는데…미는 힘 부치는 정보보호산업계 08-18 다음 한국, 2025 청두월드게임서 메달 14개 수확…역대 최다 타이기록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