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즐거운 상상 작성일 08-18 3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패자 3회전 ○ 안성준 9단 ● 박정환 9단 총보(1~194)</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18/0005543209_001_20250818170917609.jpg" alt="" /></span><br><br>가운데 백 세력 속에서 흑이 패를 만들며 버텼지만 20집 넘게 백이 앞서는 형세를 뒤집기엔 변수가 없었다. 백194로 쓴 팻감을 받지 못하고 돌을 거뒀다.<br><br>바둑은 더 일찍 끝날 수도 있었다. 아래쪽 흑돌이 왼쪽 귀와 손을 잡고 살아갔다. 이 부분만 보면 흑이 운이 좋았다. <br><br>흑155부터 실전을 <참고 1도>로 떼어내어 본다. 흑5로 이어간 모습이다. 사실 서로 잘못을 저질렀다. 제대로 살려면 흑1로는 '×'에 먼저 둬야 했다. 백이 <참고 2도> 1에 먹여쳤다면 2로는 흑이 못 산다. 흑2로 3에 둬야 패라도 할 수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18/0005543209_002_20250818170917643.jpg" alt="" /></span><br><br>평소 자기를 괴롭히던 상대를 만나면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 하루아침에 실력이 쑥 늘길 빌고 빌어야 할까. 지난 나쁜 기억을 떠올리지 않고 오늘 이 한판 앞에서 미리 이기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아침에 마음이 단단해진다고 한다.<br><br>GS칼텍스배에서 여섯 번째 우승을 바라보는 신진서에게 진 안성준이 패자조에서 2승째를 따냈다. 한국 3위 강동윤을 맞아 11패 뒤에 4승째를 올렸고 이다음 2위 박정환에겐 9패 뒤에 3승째를 따냈다. (161…155, 175 181 187 193…167, 178 184 190…172, 180…121) 194수 끝, 백 불계승.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랜섬웨어, 금융사까지 번졌다…KISA "보안 강화 시급" 08-18 다음 2025년도 대한체육회 정규직 신입직원 공개채용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