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우본 가상PC 사업 네이버·NHN 수주전 재점화…재공고 결론 작성일 08-18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76억원 우정사업본부 DaaS 사업, 하도급 금지 걸려 네이버 탈락<br>"단일 CSP가 모든 설루션 불가능"…분쟁조정위 이의제기 수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vls1sd1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1e45bf7996afc59d2c77b5a158ebcdc5c7328238917e0d7857db86a1c4d294" dmcf-pid="5cTSOtOJ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WS1/20250818171007723mgfi.jpg" data-org-width="1186" dmcf-mid="Xy0FX9XD5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WS1/20250818171007723mg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News1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49068d5690a64c4ddbbb154d9d53425a7f7a4b440076c28a5880f474418955" dmcf-pid="1kyvIFIi5X"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76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공공 최대'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구축 사업이 재공고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e3f29a026423cab0c34c440890024343604b5c10d77a6fb3eb54b159ce4d1d4" dmcf-pid="tEWTC3CnGH" dmcf-ptype="general">우선협상대상자였다가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가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한 게 받아들여지면서다. 2순위 대상자로 우본과 협상을 진행하던 NHN클라우드는 네이버와 다시 수주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p> <p contents-hash="9299abbc6c016c6d1319ca86bff258ddc2cee0af412fc01519e409c7bd7c5b51" dmcf-pid="FDYyh0hLYG" dmcf-ptype="general">18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기관은 최근 분쟁조정위로부터 "입찰 조건을 정비해 본 사업을 재공고하고, 다시 입찰 절차를 진행하라"는 조정안을 받았다.</p> <p contents-hash="e0152d6f866c8b256a701e9c3dac47f6700243e25ff5cbf9b962d32fedc26de5" dmcf-pid="3wGWlplo5Y" dmcf-ptype="general">'서비스로서의 데스크톱'을 뜻하는 DaaS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외부 기기로도 자유롭게 기업·기관 내부망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우본 산하 약 3만 3000여 명 직원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구축하는 게 사업 목표다.</p> <p contents-hash="eae49d516fc9cef07e3bf852ac5d17412ff87384d090d54d4f368993fe1d25e3" dmcf-pid="0rHYSUSgZW" dmcf-ptype="general">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협업도구 등을 시범 도입하는 게 계획에 포함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 X' 기반 생성형 AI와 브라우저 '웨일'을 접목한 스마트 업무 환경을 제시, 올해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p> <p contents-hash="cc1a221273b8f910e258cfe72e65630405c00cb4bf552500162da7dc5b0cbfe6" dmcf-pid="pl3tHKHEty" dmcf-ptype="general">또 회사는 VDI 운영 경험이 풍부한 SK브로드밴드(033630) 설루션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p> <p contents-hash="3131fb0d8380f3bd1dcbf1ac437a0e24244f22a73c6da16010b017e1346cbb65" dmcf-pid="US0FX9XDXT"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것이 사업 내 '하도급 금지' 조항을 어긴 것으로 해석된 것이다. 당시 사업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근거해 공고됐으며, 이 법은 하도급을 제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05dc99be4830ce79f217fee6abe79fe9e418177573ce11762a808e4af5ef4b5" dmcf-pid="uvp3Z2Zw5v" dmcf-ptype="general">이에 우본은 올해 4월 네이버클라우드에 협상 불성립을 통보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대책으로 인력구조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29b7425b2aaad2ff98c69ada863f400379575ea72593e55fa165ed899a71ca8a" dmcf-pid="7TU05V5rtS" dmcf-ptype="general">이후 협상 기회는 2순위 대상자였던 NHN클라우드에 돌아갔다. NHN은 자체 VDI 설루션 '버추얼데스크톱'을 보유하고 있고, 운영 인력 모두가 회사 소속이라고 타진했다.</p> <p contents-hash="9f098c4b118f4f543f222356462ed8b547a274bc5b07dfc3fb9426d42929c355" dmcf-pid="zyup1f1mXl" dmcf-ptype="general">애초에 우본이 관행적으로 사업을 공고한 게 문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단일 클라우드서비스사업사(CSP)가 서비스형플랫폼(PaaS)이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모든 설루션을 개발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단 설명이다.</p> <p contents-hash="ff79789745084bafa1d2ecf071696cb4f82d158494553e5f0f6e5e30e869e426" dmcf-pid="qW7Ut4tsHh" dmcf-ptype="general">업계 현황을 고려하지 못한 채 기존 공공시스템통합(SI) 사업처럼 하도급을 원천 금지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의미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5월 분쟁조정위에 이의제기를 신청했다.</p> <p contents-hash="f280ebeec7678b201083ed2c755e72415348ee1c8137b1df94208589a1acee82" dmcf-pid="BYzuF8FO5C" dmcf-ptype="general">우본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 청구 취지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기존 참여자 등의 불이익이 없도록 관련 법령을 충분히 검토해 재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57fc1fdbe6361cbe61f85ff1df0151daf00a04561c7a7321a25f33092776e7c" dmcf-pid="bGq7363IZI" dmcf-ptype="general">사업비 변동 여부나 구체적인 재공고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1f224e24b87386f3ce1cd9c4f1a0ed876843c7bf31731e64a39991634f11cee" dmcf-pid="KHBz0P0C1O" dmcf-ptype="general">한편 DaaS는 공공기관의 논리적 망 분리를 구현해 주는 설루션으로, 연계 기능을 활용하면 내외부 망 간의 자료 송·수신이 가능해진다. 공공기관은 물리적 망 분리를 유지해야 하지만, 자원 유연성·업무비용 절감 등 이유로 클라우드 기반 논리적 망 분리를 허용하는 것으로 최근 규제가 완화했다.</p> <p contents-hash="449b9716a79ce7def81d4c23eed0da86cac9f63c105eb9220f1be0c66a9957e3" dmcf-pid="9XbqpQphHs"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너도나도 뛰어드는 스테이블코인…“법망 사각지대 최소화해야” 08-18 다음 [AI픽] NC AI "3D·애니메이션 강점…멀티모달 자신있다"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