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협회 '극우 SNS 게시물' 국가대표 장채환 징계 수순 작성일 08-18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18/AKR20250818144000007_01_i_P4_20250818183513911.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양궁협회 로고<br>[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난 대통령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는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SNS에 반복적으로 올려 논란을 일으킨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사상구청)에 대해 대한양궁협회 차원의 징계가 내려질 거로 보인다.<br><br> 18일 양궁협회에 따르면 장채환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양궁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br><br> 양궁협회 관계자는 "시비를 다툴 건이 아니고, (SNS 게시물이라는) 결과물이 있고, 선수는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장채환에 대한 공정위를 여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br><br> 장채환은 극우 성향의 SNS 계정을 여럿 팔로우하고 인스타그램 첫 화면의 프로필 소개란에 '멸공'이라고 써 최근 논란을 일으켰다.<br><br> 여기에 지난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중국이 대선 결과를 조작했다는 등의 극우 성향 주장이 담긴 게시물을 SNS에 여러 건 올린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비판 여론은 더 커졌다.<br><br> 장채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다.<br><br> 다만, 국가대표끼리 경쟁하는 최종 평가전에서는 4위 안에 들지 못해 광주 세계선수권대회나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하지는 않는다.<br><br> 양궁협회는 그간 선수들에게 SNS 사용 교육 등을 해왔으나 이는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이른바 국가대표 '1군' 선수들에게 집중돼 있었다.<br><br> 양궁협회 관계자는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책무와 공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수영 경영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루마니아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 출전 08-18 다음 “아나운서 만나고파”…일본 톱배우, 후지TV 성상납 스캔들 연루 [글로뷰]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