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원에 노이즈 캔슬링까지?”···삼성, 샤오미도 울고 갈 '가성비 이어폰' 승부수

작성일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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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dcce9d51e65dce1922eb8c27e0921be279f8b08b4fc062c855dfb8567db4ce" dmcf-pid="1lSNpQphW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버즈3 FE 공식 렌더링(삼성닷컴 파나마 갈무리).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eouleconomy/20250818185208720hdvo.png" data-org-width="640" dmcf-mid="XskxWqWA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eouleconomy/20250818185208720hdvo.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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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버즈3 FE 공식 렌더링(삼성닷컴 파나마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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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p>삼성전자가 보급형 라인업인 ‘팬에디션(FE)’ 모델을 스마트폰에 이어 무선 이어폰까지 넓힌다. 샤오미·화웨이 등 중국 업체가 장악해온 ‘가성비 시장’을 직접 겨냥한 특단의 조치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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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df8f7be4481025eed3727c95161a5058ab48063fc10a90487971857c52f56f5" dmcf-pid="FvTAuMuSl0" dmcf-ptype="general">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초 ‘갤럭시 버즈3 FE’를 전세계 출시할 계획이다. ‘버즈3 FE’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실시간 번역 등 주요 기능은 살리되,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게 특징이다. 기존 ‘갤럭시 버즈3 프로’(31만9000원), ‘갤럭시 버즈3’(21만9000원)와 비교하면 사실상 ‘반값 갤럭시 버즈’인 셈이다.</p>
          <p contents-hash="e5746ec7f3db6b6abaa8c6080cbd4de590bada12a45a887ef87f0af222427051" dmcf-pid="3Tyc7R7vl3" dmcf-ptype="general">외형은 기존 ‘갤럭시 버즈3’와 거의 같다. 저가형이라 디자인이 다를 것이란 예상을 깨고, 실제로는 거의 동일해 같은 제품으로 착각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30시간으로 늘었고, ANC 기능은 물론 삼성 AI와 연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5798f0a41151832e2cf44fc8afb48047621f69886c4b575c6a7c8da159ecd7" dmcf-pid="0yWkzezT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사진 제공=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eouleconomy/20250818185210001dgmn.jpg" data-org-width="640" dmcf-mid="ZAa4lploS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eouleconomy/20250818185210001dgm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사진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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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fb4d806cf803628f153443a6b29444750c0643352b0c3022ba463dbeb8cc1c9" dmcf-pid="pWYEqdqyWt" dmcf-ptype="general">
           <p>특히 국내 출고가는 유럽(약 24만원), 미국(약 17만원)보다 더 낮은 11만원대로 예상돼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전망이다.</p>
          </div>
          <p contents-hash="d9ef8c7d97f18552969b41230823f03e102e305981b949493e06f8dbc43b1bae" dmcf-pid="UYGDBJBWT1"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애플 에어팟이 20% 이상 점유율로 절대강자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삼성도 가성비 전략으로 반격에 나선 것”이라며 “샤오미 등 중국 저가형을 쓰던 소비자들까지 흡수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2b5e42589e904fe271dda9f488d2492f04b75ff7ec2eafdb482072ebd8f61b6" dmcf-pid="uGHwbibYh5"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무선 이어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이 10만원 이하 제품이었다. 치열해지는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삼성의 이번 ‘반값 갤럭시 버즈’ 전략이 판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p>
          <div contents-hash="9a6da823e3a52f9d8fcce85f0d41a9c77d2367a3fc1b4b139f7df318292d8db7" dmcf-pid="7QxukYkPTZ" dmcf-ptype="general">
            조수연 인턴기자 newsuyeon@sedaily.com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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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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