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있데이] NC, ‘위닝시리즈’에 ‘5할’ 복귀…경남FC ‘극적 동점골’ 작성일 08-18 11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창원] [앵커]<br><br> 경남만의 스포츠 소식을 모아 나누는 시간, 스포츠 있데이입니다.<br><br> 오늘도 김효경 기자와 함께 합니다.<br><br> 안녕하십니까.<br><br> 뜨거운 여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땐데요.<br><br> 더위만큼 치열했던 프로야구 소식부터 들어볼까요?<br><br> [기자]<br><br> 서울 잠실에서 두산베어스와 사이좋게 1승 1패를 주고받은 NC다이노스, 공룡군단은 주말 3연전을 홈에서 치렀습니다.<br><br> 상대는 올 시즌 무서운 기세를 보이는 한화이글스.<br><br> 지난 금요일, 선발 투수로는 외국인 에이스 로건 앨런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5회 급격히 흔들리면서 끝내 역전패 당했습니다.<br><br> 주말은 달랐습니다.<br><br> 토, 일 모두 선발투수들이 5이닝 이상을 맡아주면서 불펜의 부담을 줄였고, 경기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쏟아내면서 승기를 놓지 않았고 '위닝시리즈' 달성에 성공했습니다.<br><br> 5연승을 달리던 한화를 상대로 빚어낸 '위닝시리즈'로 공룡군단은 승률 5할 복귀와 함께 리그 5위에도 안착했습니다.<br><br> [앵커]<br><br> 팀의 연승에 더해서 선수 개개인의 기록도 프로야구 후반기 경쟁에 힘을 북돋고 있지 않습니까.<br><br> 김기자, 이 부분도 추가로 얘기해 볼까요?<br><br> [기자]<br><br> 공룡군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토종 투수진'인데요.<br><br> 어제 경기에서 오른손 영건, 김녹원이 올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만에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br><br> 선두 추격에 바쁜 한화 이글스 발목을 잡는데 한몫한 겁니다.<br><br> 공룡군단의 든든한 유격수, 김주원도 어제(17일) 경기에서 2회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득점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는데요.<br><br> 게다가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함께 득점 부분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최다 안타와 도루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하반기 순위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br><br> [앵커]<br><br> 가을야구 마지노선이 정규리그 5위인데, 현재 공동 5위만 3팀이라 순위 다툼이 더 치열해졌잖아요.<br><br> 덕분에 야구팬들은 울고 웃으면서 더 뜨거운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br><br> 고교야구도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를 뜨겁게 치르고 있다죠?<br><br> [기자]<br><br> 서울에서는 전국 모든 고교 야구팀의 꿈, 53번째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가 지난 9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br><br> 지역 예선 없이 전통 강호와 신생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횐데요.<br><br> 경남에서는 9개 팀이 대회에 도전장을 냈고, 7개 팀이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br><br> 7개 팀은 지난 13일부터 2회전에 돌입했고, 물금고와 합천야로고팀이 2차전 상대로 만나면서 경남 두 팀이 맞붙는 비운을 겪었습니다.<br><br> 마산용마고는 지난해 청룡기 준우승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전국대회 무관 탈출을 노립니다.<br><br> [앵커]<br><br> 지난해 청룡기 준우승한 마산용마고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전주고 선수들과 환하게 웃었던 모습이 생생한데, 올해는 꼭, 마산용마고 차례이길 바랍니다.<br><br> 프로축구 경남FC도 창원축구센터에서 홈경기를 치렀잖아요.<br><br> 이 경기도 만만치 않게 치열하고 뜨거웠죠?<br><br> [기자]<br><br> 지난 토요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서울E랜드 경기는 숫자 '1'로 요약됩니다.<br><br> 경기 종료 1분 전, 극적인 한 골. 그리고 추가한 승점 1점인데요.<br><br> K리그2 14팀 가운데 12위로 하위권에 머무는 경남FC.<br><br> 후반 19분, 서울 E랜드 선제골이 터졌고 경남FC도 높이를 활용한 파상공세에 나섰습니다.<br><br> 경기 종료 1분여 전, 마세도의 측면 크로스를 박재환과 정충근의 연속 헤더로 기어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br><br>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집념으로 패배를 지워냈고, 경남FC는 세 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걷고 있습니다.<br><br> [앵커]<br><br> 체력이 바닥나면서 다음 경기를 머리에 그릴 법도 한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결국 승점을 만들어낸 거잖아요.<br><br> 무패 행진에 더해 연승 행진 소식도 들을 수 있겠죠?<br><br> 여기까지 듣겠습니다.<br><br> 김기자 수고했습니다.<br><br> 영상편집:김도원<br><br> 관련자료 이전 오대환, 정관절제술 본인 의지 아니었다 "전 회사 대표가 병원 끌고 가" 08-18 다음 ‘극우 논란’ 국가대표 장채환, 대한양궁협회 징계 검토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