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두뇌 정과장’ 공개 후 日 플랫폼 1위 등극 로맨스·강한 자극 중심의 숏폼 시장에 SF·코

작성일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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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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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 달이 제작한 숏폼 드라마 ‘전자두뇌 정과장’이 지난 8 일 리디㈜가 운영하는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Kanta)’에서 전편 동시 공개된 직후 플랫폼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성을 입증했다. 숏폼 드라마 시장이 로맨스와 강한 자극, 긴장감을 앞세운 장르 위주로 성장해 온 가운데, ‘전자두뇌 정과장’은 SF·코미디라는 이색 장르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자두뇌 정과장’은 만년 과장 ‘정만식’(정준하)이 자신이 개발한 인공지능 스마트글라스 ‘알파’를 통해 회사와 가정, 나아가 범죄 사건까지 해결하는 생활형 슈퍼히어로 이야기다. 그룹 ATEEZ의 윤호가 신입사원 ‘김민혁’ 역을 맡아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색다른 케미 를 보여준다. ‘전자두뇌 정과장’은 특유의 빠른 전개와 SF·코미디의 절묘한 결합으로, 기존의 숏폼 콘텐 츠에서 보기 어려웠던 장르적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숏폼 드라마가 장르적 다양 성과 새로운 서사 방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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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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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열두밤, 브랜딩 인 성수동 등을 연출하며 드라마 연출자로 입지를 다져온 정헌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숙미·김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해 극에 완성도를 더했다. 스튜디오 달은 ‘전자두뇌 정과장’뿐만 아니라 칸타 플랫폼에서 사극, 로맨스, 서바이 벌 등 기존 숏폼에서 쉽게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를 제작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실험적인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 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이며 플랫폼 내에 서 존재감을 확립하고 있다. 스튜디오달 문주희 대표는 “이번 작품은 K-숏드라마의 장르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과 높은 제작 퀄리티로 국내외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전자두뇌 정과장’은 총 33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일본에 출시된 ‘칸타’ 앱을 통해 전편이 동시에 공개돼 시청이 가능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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