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기권' 안세영, 다시 완벽…'약속의 땅' 파리 가는 배드민턴 작성일 08-18 14 목록 <!-- naver_news_vod_1 --><br><br>[앵커]<br>배드민턴 대표팀이 다음주 파리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무릎 통증에 시달렸던 안세영의 몸 상태는 완전하게 돌아왔습니다.<br><br>진천에서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리포트]<br>안세영은 배드민턴 사상 최초의 '한 시즌 4개의 슈퍼1000 대회 석권'을 앞두고 스스로 경기를 멈춰세웠습니다.<br><br>무릎 통증 때문에 중국오픈 4강전에서 기권을 선언했습니다.<br><br>3주가 지난 진천선수촌. <br><br>"아, 왜 이상하게 받았지"<br><br>파리 세계선수권을 앞둔 '디펜딩 챔피언' 안세영은 다시, 실전 같은 훈련 중입니다.<br><br>파리는 지난해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 준 '약속의 땅'이기도 합니다.<br><br>안세영<br>"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저도 기대가 되고요, 운도 많이 따라줬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br><br>박주봉<br>"본인과의 싸움일 거 같아요. 큰 부상은 아니었고 첫날부터 풀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다 소화하고 있는."<br><br>톱시드인 덕에 4강까지는 대진운도 수월합니다.<br><br>지난해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챔피언 서승재도 새로운 파트너 김원호와 함께 2연패를 노립니다.<br><br>파리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적으로 만났던 둘은 올 시즌 남자복식 짝을 이룬 뒤 6개 대회를 휩쓸며 세계 1위에 등극했습니다.<br><br>서승재<br>"작년에는 너가 파리에서 더 잘했으니 '날 좀 이끌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열심히 하자' 이런 농담을"<br><br>김원호<br>"그때는 적으로 만났지만 이제는 동료가 되고 더 든든하고 믿고 할 수 있는 플레이를"<br><br>한국 배드민턴의 르네상스를 연 세계랭킹 1위들의 '파리 정복'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됩니다.<br><br>진천선수촌에서 TV조선 석민혁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Q&AI] 빌 게이츠, 유퀴즈 출연...한국에 왜 왔나 08-18 다음 변상일 9단, 이재성 5단 꺾고 대통령배 첫 우승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