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우울증 걸린 미자 목숨 구했다.."가족에 '죽이라'고 고함칠 정도" (같이삽시다) 작성일 08-18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ESdRDMU3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4e643ce8fffa2cd29de0c742a04b0991268338fe94d0c908cf4cb5ed4090b2" dmcf-pid="XRjbqezT0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Chosun/20250818222616150vcvc.jpg" data-org-width="700" dmcf-mid="Wd5ANSaV0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Chosun/20250818222616150vcv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d17544f26cde99afd51a46612871fa389f65b428eb78f54bd712ff6ff7a9c75" dmcf-pid="ZeAKBdqyzO"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미자가 우울증에 걸려 세상을 비관했던 자신을 밖으로 꺼내준 고마운 박나래의 미담을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44ded0c5783bcaa179f22d05bd6ea9ed89d94f427a87e5ea89d4d14d9e2bbf4a" dmcf-pid="5dc9bJBW3s" dmcf-ptype="general">1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전성애&미자 모녀와의 유쾌한 하루가 공개됐다. </p> <p contents-hash="b4c065ccd18c79e5231e00e70f9b5a21371187039251770b36f7a38ed4a7f21f" dmcf-pid="1Jk2KibYpm" dmcf-ptype="general">미자는 '힘든 일'에 대해 "서른 살에 큰 고비가 왔다. 우울증이 생겼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청소년기에 열심히 했고 코미디언 생활에도 최선을 다했는데 서른 살에 코미디 프로그램이 종영하며 일자리를 잃었다. </p> <p contents-hash="aa92be15f830c5cbf7824e7475f7422aa5e964e797f2497207ba72384b7f41e0" dmcf-pid="tiEV9nKG0r" dmcf-ptype="general">미자는 "돌아보니까 제가 이룬 게 없는 거다. 내내 최선을 다했는데 영화 한 번을 본 적이 없더라. 계속 고3처럼 살았던 거다"라 했고 박원숙은 "살아보지는 못하고 살아가는 준비만 했네"라며 공감했다. </p> <p contents-hash="8658878cac7aeaef8721bc6096adc31ede485768016432e32a078ab71ce778d0" dmcf-pid="FnDf2L9Hzw" dmcf-ptype="general">미자는 "어릴 때부터 목표가 너무 높았다. 친구랑 얘기를 하는데 '나는 내 20대에 후회가 없다'는 거다. 나는 '이 친구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안하는 구나' 싶었다. 저는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머리 한 대 맞은 거 같았다. 제가 보기에 부족해보였던 친구는 이미 행복을 누리고 있던 거다"라고 속상해 했다. </p> <p contents-hash="aa723b070ba4ff271191f0b6202f395a81f71cf8c557156e32cde636c2096d8a" dmcf-pid="3Lw4Vo2XFD" dmcf-ptype="general">미자는 "그래서 우울증이 세게 찾아왔다"라 고백했다. 3년 간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미자. 전성애는 "미치겠더라. 방 밖에 나오지도 않고 맨날 고함을 쳤다. '죽이라' 그러고. 그때 집안 사정도 안좋아졌었다"라 덧붙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78ecf3111fa3d2b3b8e44c2528d3783c06b0aaa299ebfebf63ed263faf16f9" dmcf-pid="0or8fgVZ7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Chosun/20250818222616362ebzx.jpg" data-org-width="1077" dmcf-mid="Y44Yy7TN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SpoChosun/20250818222616362ebz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feab2b32d0f81a7ea9936700d16198a95baed7844f110cd858dfb46bf6db87c" dmcf-pid="pxaq7MuSuk" dmcf-ptype="general"> 그랬던 그가 세상밖으로 나오게 된 계기. 미자는 "우울증으로 공연 제안을 거절했는데 당시 받았던 계약금 2백만 원이 있어 거액의 위약금을 내라는 거다. 그래서 계약에 따라 세상 밖으로 나갔다"라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c2a8c78f037e45e2e8a3035726bc10588271aa09ff75441904cc6f0d48e3de64" dmcf-pid="UMNBzR7v3c" dmcf-ptype="general">미자는 "근데 사람이 너무 무서웠다. 그게 정상으로 돌아오기까니 10년이 걸렸다"라 털어놓았다. </p> <p contents-hash="3a0db89bf04c24731082d6d9392450a3c7559a8febd69087211f30568a6a44b3" dmcf-pid="uRjbqezT3A" dmcf-ptype="general">전성애는 "'너 나올 수 있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말을 못하겠더라. 사람으로 인한 상처는 사람으로 잊더라. 좋은 친구가 나타나서 많은 도움을 줬다"라 말을 꺼냈다. </p> <p contents-hash="48e1d23efbe856cdfd87f6de25de0d0c5b081488ad4e8d8e934adca23622668e" dmcf-pid="7eAKBdqyFj" dmcf-ptype="general">힘든 시절 미자에게 손을 내밀어줬던 친구는 바로 박나래. 끝없이 미자에게 손을 내밀어 준 박나래, 미자는 "연극에서 만났는데 저를 살뜰히 챙겨줬다. 집에 불러 맛있는 것도 많이 해줬다. 그때 사람 만나는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라 했고 전성애는 "은인 같다. 너무 고마운 친구다"라 했다. 미자는 "박나래는 어려운 사람을 못 본다"라고 끄덕였다. </p> <p contents-hash="2d253672df865cebae28d8007e0c63bada053ec6e0bf627d00775b75be2e102f" dmcf-pid="zdc9bJBWFN" dmcf-ptype="general">미자는 그후 라디오 DJ도 다시 시작했다고. 이름을 미자로 바꾸고 일도 잘 풀리기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67a6721662eef9362ad46a2b80a45f553b14eb333ca08d66bfd0fb1e3d2b5f7d" dmcf-pid="qJk2KibYua" dmcf-ptype="general">전성애는 "난 어딜가도 '미자 엄마'라 한다"라며 딸을 자랑스러워 했다. </p> <p contents-hash="f358484ead49523fd1b3b21f36ce7a058f76f80d98e3456500edbfc951675120" dmcf-pid="BiEV9nKG0g" dmcf-ptype="general">shyun@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금융인♥’ 손연재, 제주서 유튜브 삭제 해프닝…독기 품고 나홀로 패션쇼 08-18 다음 AOA 찬미 임도화 "결혼 전 함께 살아 이미 부부, 남편 교회서 만나"(조선의사랑꾼) [TV캡처]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