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禁女의 벽 작성일 08-19 36 목록 <b>본선 24강전 제4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br>◌ 심재익 七단 ● 최정 九단</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8/19/0003923781_001_20250819003218836.jpg" alt="" /></span><br> <b><제3보></b>(24~41)=LG배 본선은 여자 기사들에게 좀처럼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금녀의 벽’과도 같았다. 다른 대회처럼 여자조 예선을 별도로 두지 않기 때문에 강한 남자 기사들과의 대결에서도 이겨 내야 한다. 지금까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여자 기사는 단 한 명뿐이었다. 그 주인공이 최정이다.<br><br>상변이냐 우변이냐.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광활한 흑 세력권에 대해 어디서부터 손을 댈지 궁금한 장면에서 심재익은 24, 26으로 상변 파괴에 중점을 두었다. 26은 형태상 급소로 보이는 적극적인 수이나 먼저 참고 1도 1쪽이 좋았다는 평. 5까지가 무난하면서도 좀 더 안정적인 자세다.<br><br>27로 압박하고 28과 29는 당연해 보이는 착점. 30은 서두르는 인상을 풍긴다. 참고 2도 1로 활용한 후 3~11로 형태를 정리하고 싶다. 30으로 젖힌 이상 41까지는 거의 외길. 서로 만족스러운 결과로 생각했을 것 같다. 백은 실리를 확보했고, 흑은 우변과 연계해서 두터운 데다가 상변 백 석 점을 곤마로 띄웠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산업 현장 난제 풀며 급속 성장… 엑사원 4.0, 이미 글로벌 100%급” 08-19 다음 소이현 “♥인교진과 다시 합방…없으면 못 자” (‘동상이몽2’)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