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좋은 기억 있는 파리… 기대된다” 작성일 08-19 28 목록 <b>배드민턴 세계선수권 25일 개막<br>서승재·김원호 男복식 우승 도전</b><br>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3)이 2025 파리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을 앞두고 “파리는 늘 좋은 기운이 있는 곳이어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달 25일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은 안세영이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다.<br><br>2023년에 이어 세계선수권 2연패(連覇)에 도전하는 그는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일은 잊고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늘 마음가짐을 새로 해야 (경기가) 잘 풀리는 편”이라고 했다.<br><br>안세영은 올해 전영 오픈 등 국제 대회에서 이미 6차례 정상에 올랐다. 다만 지난달 중국 오픈 4강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하면서, 메이저 무대인 수퍼 1000 4대회를 석권하는 ‘수퍼 1000 슬램’엔 실패했다. 안세영은 “힘든 훈련도 다 버틸 만큼 몸 상태도 올라왔고 무릎도 신경 쓰면서 준비하고 있으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br><br>최고의 수비형 선수로 꼽히는 그는 최근 공격력을 더욱 강화하며 ‘무결점 선수’로 진화하고 있다. 안세영은 “항상 공격력에 대해 고민해왔고,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무실 세트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오픈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했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어 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했다.<br><br>2년 전 세계선수권 때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 2관왕을 차지했던 서승재(28)는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복식에만 출전한다. 그는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맞붙었던 김원호(26)와 짝을 이뤘다. 이미 국제 대회에서 5차례 정상에 오르며 세계 랭킹 1위를 기록 중이다.<br><br>서승재와 호흡을 맞춰 2023년 세계선수권 혼합 복식을 제패했던 채유정(30)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막내 이종민(19)과 함께 코트를 누빈다. 이종민은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유정 누나가 제 파트너라는 게 좋다”며 “이번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정후, 혼신의 ‘무릎 캐치’ 08-19 다음 김종국, 하하에 복수 성공했나 "내 결혼, 기사로 알게 될 것" [스타이슈]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