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신네르에 1세트 도중 기권승…신시내티오픈 우승 작성일 08-19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19/PRU20250819078201009_P4_20250819062010536.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 알카라스<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총상금 919만3천540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br><br> 알카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에게 1세트 게임 스코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br><br> 신네르는 경기 시작 23분 만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기권했다. 이날 신시내티 지역의 기온은 섭씨 30도를 넘었다. <br><br> 이로써 알카라스는 7월 윔블던 결승에서 신네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112만4천380달러(약 15억6천만원)다. <br><br> 올해 6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알카라스는 ATP 1000 대회 단식에서 8회 우승을 기록했다. <br><br> 이는 현역 선수 중에서는 40번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 다음으로 많은 우승 횟수다. <br><br> ATP 1000 대회는 4대 메이저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19/PRU20250819067001009_P4_20250819062010542.jpg" alt="" /><em class="img_desc">신네르를 위로하는 알카라스(오른쪽)<br>[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Aaron Doster-Imagn Images</em></span><br><br> 신네르와 상대 전적을 9승 5패로 벌린 알카라스는 "이런 경기를 바란 것이 아니었다"며 "신네르가 빨리 회복해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라이벌'인 신네르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br><br> 신네르 역시 팬들에게 "경기장에 와주셨는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어제부터 몸 상태가 안 좋았는데, 오늘이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했다"고 사과했다. <br><br>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신네르는 최근 하드코트 26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br><br>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24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준비한다. <br><br> 올해 US오픈은 단식 개막 전인 20일 혼합 복식 경기를 먼저 시작한다. 신네르의 경우 혼합 복식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뼈만 남은 마네킹 바디슈트룩…21세 청초한 비주얼 08-19 다음 알카라스 "이런 식으로 우승하고 싶지 않다"...시너 기권 신시내티오픈 첫 우승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